투자유치 위해 멈추지 않는 기관차처럼 달려갈 터

'탱크'라는 닉네임을 얻은 오성환 당진시장
'탱크'라는 닉네임을 얻은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최종암 기자]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투자유치로 ‘탱크시장’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오성환 당진시장이 올 초부터 10월 23일 현재까지 4조1518억원이라는 투자금액을 달성하며 1582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 2조5천96억원 투자보다 두 배가 넘는 금액을 올해 안에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경제환경국 브리핑에 따르면 당진시 투자·기업유치는 2023년 10월 23일 현재 이미 4조원을 넘어섰고 남은 기간에도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시는 ㈜DC당진제일차 외 3개사와 2조2155억원(1251명 고용) 투자를 확정한 이후 ▲포스코 외 2개사 7600억 ▲SK에코플랜트㈜외 3개사 9188억 ▲삼웅AFT외 3개사 875억(131명 고용) ▲해양인재개발원 1700억(200명 고용) 투자를 이끌었다.

확정된 신규고용인원 1582명 외 대규모 추가고용이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사상 최대의 투자성과가 기대된다.

실제 오성환 시장은 이달 말 독일로 날아가 5천억 규모의 투자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가 원만히 진행 될 경우 5조에 가까운 투자성과를 내게 된다.

오성환 시장은 “멈추지 않는 기관차처럼 앞으로 내달리는 저돌성이 있어야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소비가 촉진돼 선순환 지역경제가 구축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대규모 민간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키로 했다.

하지만 입주 가능한 산업단지가 부족해 신규투자에 어려움도 상존한다.

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석문국가산업단지 잔여용지 42만평에 대한 맞춤형 투자유치와 교육(연구)시설 9만평을 산업용지로 전환(외국인투자지역 지정포함)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동력을 지속 확보함으로써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투자유치야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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