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유적지와 특별전시실은 무료 개방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와 세종시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준 석장리 박물관 상설 전시실이 시설 개선을 위한 휴관에 들어간다.
27일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석장리박물관 상설전시실 전시연출 개선 사업을 위해 10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상설전시실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상설전시실 전시연출 개선 사업은 2017년 새 단장 이후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디지털 전시를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국도비 포함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 7월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 말 공사 완료 시점까지 기간 관람이 제한된다. 다만, 야외 유적지와 특별전시실을 해당 기간 무료로 개방한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이번 개선 사업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구석기 유적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공주시의 대표 관광지로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장리박물관은 지난 5월에는 방문자센터를 준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구석기 공원 조성도 현재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