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국사 의천 중수 ‘영랑사’에서 1박2일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영랑사(주지 상준)를 중심으로 ‘2023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투어’를 시작한다.
‘템플스테이 플러스원 투어’는 기존 템플스테이와는 차별화 프로그램으로 산사 전통문화 체험과 당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연계하는 1박 2일 투어다.
시는 지난 4월 2023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기간 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7월부터는 합덕제 문화재야행을 비롯한 관광축제행사, 면천읍성, 삽교호 관광지, 필경사, 왜목마을 해수욕장, 삼선산수목원 등 지역 내 문화관광명소를 연계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투어는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영랑사를 검색,‘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투어’를 신청하거나 영랑사(041-353-8053)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은 “영랑사는 지역 내 유일한 템플스테이 사찰로 힐링을 위해 많은 분이 찾고 있는 당진 대표 사찰”이라며 “당진 관광지와 연계한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투어를 통해 사찰의 아름다움은 물론 당진 관광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크게 중수하면서 사찰의 면모를 갖춘 사찰로 알려진 당진 영랑사는 고대면 진관리 영파산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