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페이로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 예정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앞서 박정현 군수는 지난달 25일 옥산면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에서 도내 처음으로 난방비 지원 의사를 밝히고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차상위계층(차상위계층 확인,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중 에너지바우처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116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가구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오는 3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최근 각종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매우 크게 느꼈을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