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군수 “지난 6개월 군정 비전과 목표 설정”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29일 올 한해 홍성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성장과 도약, 살기 좋은 경제도시 구현’을 첫 번째로 꼽았다. 군은 가칭 내포신도시 뉴그린국가산단 지정을 신청, 국토연구원은 지난 10월 해당 지역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최종 후보지 선정은 1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이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일원 2356㎡에 수소·2차 전지 등 관련 분야와 미래차·바이오·드론 등 업종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추정사업비는 4963억원, 사업기간은 2023~2032년이다.
홍성제2일반산든은 2026년까지 1167억 원을 투입해 70만㎡ 규모의 산단을 조성한다. 현재 충남도와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 계획 심의를 통과해 지난 10월 산단 지정계획이 고시됐다.
군은 산단개발을 통해 내포신도시는 물론 원도심 인구 증가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성과로 ‘문화공간 재탄생, 홍주읍성 군민의 품으로’를 선정했다. 임시주차장인 읍성 내 부지를 잔디광장으로 조성해 군민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세 번째 성과는 가족어울림센터 개관이다. 지난 11월 내포신도시에 개관한 이 센터는 총 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었다. 전국 최초 가족 복합 복지문화시설을 건립해 행복한 홍성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으로 행안부 선정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이 꼽혔다. 군은 충남 주관 위임사무 시군 평가에서도 군부 종합 1위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국민행복민원실 4회 연속 선정 ▲주차타워·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근원 해소 ▲K-홍성마늘 글로벌 확산 ▲건강도시 홍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기관 선정 등이 10대 성과로 꼽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6개월은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며 “밝은 미래 홍성을 소망하는 군민의 성원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