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덕읍 성소마을이 지역경관협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충남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진시 제공.
당진시 합덕읍 성소마을이 지역경관협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충남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진시 제공.

[당진=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읍 성소마을이 지역경관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해 충남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13일 당진시에 따르면 성소마을은 합덕성당, 합덕제 등 지역 우수경관자원을 보존하고 특색 있는 마을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을주민전원합의체 경관협정운영회를 구성했다.

당진시는 운영회를 통해 마을경관자원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실현가능한 내용을 도출해 경관협정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충남도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 5억 원을 투입, 이달 말까지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당진시 건축과 류미순 팀장은 “성소마을은 향후 5년 동안 주민 스스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보존하기 위한 협정의 세부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며“성소마을 경관협정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타 지역 마을의 참여 확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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