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만6~12세 적용..만18세 이하 26만여 명 혜택

양승조 충남지사와 15개 시장·군수 27일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열어 ‘어린이·청소년 버스 무료화’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15개 시장·군수 27일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열어 ‘어린이·청소년 버스 무료화’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지역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내년부터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됐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15개 시장·군수 27일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열어 ‘어린이·청소년 버스 무료화’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버스비 무료 대상자는 만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총 26만1804명이 혜택을 받는다.

무료 혜택은 내년 6~12세를 시작으로, 2023년 13~15세, 2024년 16~18세로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정책에 따른 총 예산은 145억5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예산은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

양 지사는 “어린이·청소년 무료 버스는 교통 취약계층 이동권을 보장하고, 더 행복한 충남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방정부회의에선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보험료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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