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계룡문고 카페 내 마련...연말까지 책 보관 전시
박길수 "지역민과 공감하는 기부 문화"..이동선 "문화의 꽃이 활짝피는 대전"

계룡문고 내 카페에서 '디트책방' 현판식이 열렸다. 사진은 박길수 디트뉴스 대표(왼쪽)와 이동선 계룡문고 사장(오른쪽)이 디트책방을 안내하는 모습.

<디트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책들이 20일 오픈한 '디트책방'에 둥지를 틀었다.

<디트뉴스24>는 20일 오후 계룡문고 내 카페에서 박길수 대표와 이동선 계룡문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트책방'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마련된 '디트책방'에는 선출직을 포함한 정치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장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기부한 책들이 보관·전시될 예정이다. 이미 이날 '디트책방' 오픈과 동시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박영순 강훈식 성일종 이정문 등 국회의원,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김기석 대전뉴스 대표 등이 기부한 책들이 책방에 자리를 잡았다.

또 조만간 황운하 조승래 장철민 어기구 홍성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내 주요 단체장들이 기부한 책들이 잇따라 전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디트책방'에는 캠페인을 통해 기부되는 책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기부된 책은 연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전달된다.

디트책방에는 누구나 책을 기부할 수 있으며, 모아진 책은 연말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박길수 디트뉴스 대표는 "디트뉴스24가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책 읽기 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디트 책방' 코너를 신설해 지역서점인 <계룡문고>와 손잡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주요 기관 단체장이나 선출직들은 물론 책 기부를 희망하는 지역민들이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하면 '디트 책방'에 전시 보관했다가 연말에 일괄적으로 어려운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책이 계룡문고 디트책방에 꽂힌다고 하니 감격스럽다"면서 "디트뉴스24 임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고 앞장설 수 있어서 무척 뿌듯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고 해마다 지역민과 공감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동선 계룡문고 사장은 "인공지능시대에 더욱 필요한 독서, 책으로 선물하는 성숙한 문화, 이렇게 좋은 문화를 지역 대표 언론 디트뉴스24와 지역 향토서점 계룡문고가 손잡고 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각계 각층의 오피니언 리더가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기대가 더 큰 만큼 책을 통한 문화의 꽃이 활짝피는 대전이 성큼 다가오는 듯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디트책방'에 보관·전시된 책들은 누구나 볼 수 있으며, 계룡문고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