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 출신 혁명가 '신채호 일대기' 기부
황운하, 대전 출신 혁명가 '신채호 일대기' 기부
  • 지상현 기자, 영상편집=최찬룡 PD
  • 승인 2021.01.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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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의원, 디트책방에 '단재 신채호 평전' 추천
"협객은 죽어도 그 기개는 향기롭다"며 신채호 선생 추앙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중구)이 <디트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대전 출신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단재 시채호 선생의 일대기를 기부했다.

황 의원이 기부한 책은 정치평론가 김삼웅의 '단채 신채호 평전'이다. 우리 민족이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뒤 일제에 항거하며 조국 해방만을 부르짖던 신채호 선생의 삶과 죽음, 그리고 투쟁을 되짚어 보면서 잘못된 역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회복을 위한 목소리가 이 책에 담겨있다.

황 의원은 "이 책은 7대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김삼웅이 펴낸 책"이라며 "단재 신채호 선생은 젊은 나이에 조국의 위기상황을 자각하신 뒤 57세의 나이로 옥사하실때까지 일평생을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헌신하신 분으로 이 책은 그 분의 일대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요즘을 개혁의 시대라고 하는데 이 소중한 시기를 진실과 거짓의 싸움으로 허송하고 있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누구나 다 개혁의 주체가 될 수 있고 개혁 대상과 싸워서 이기는 전사가 돼야 한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이 책을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

황운하 국회의원이 디트책방에 기부할 '단재 신채호 평전'을 소개하고 있다.
황운하 국회의원이 디트책방에 기부할 '단재 신채호 평전'을 소개하고 있다.

황 의원은 "특별히 제 고향 중구에는 신채호 선생의 생가가 있기도 하다"며 "제가 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황 의원은 기억에 남는 구절로 '현실에서 도피하는 자는 은사이며 굴복하는 자는 노예이고 격투하는 자는 전사이니 우리는 이 3자 중에서 전사의 길을 택하여야 한다는 구절을 소개한 뒤 "저도 낡은 기득권, 검찰과 언론의 기득권 카르텔에 맞서서 전사의 길을 택해 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황 의원 자신이 검찰 개혁과 검경간 수사권 독립을 주창해 왔던 것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읽혀진다.

그러면서 "'협객은 죽어도 그 기개는 향기롭다'라는 말은 아마도 단재 신채호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인듯 싶다"며 신채호 선생을 높게 평가한 황 의원이다.

황 의원이 기부한 책 '단재 신채호 평전'은 지역 서점인 계룡문고 카페 내 '디트책방'에 보관·전시될 예정이다. 계룡문고를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디트뉴스24>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점업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형성 등을 위해 '디트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선출직을 포함한 정치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장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된 책은 연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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