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공 사장후보 “유성터미널, 최우선 해결”
대전도공 사장후보 “유성터미널, 최우선 해결”
  • 김재중 기자
  • 승인 2020.09.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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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간담회
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방안 집중 질의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우측 상단)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 모습.

김재혁 신임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가 좌초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정상화를 임기 중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28일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에서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던 김 후보자 역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좌초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박수빈 의원(서구6, 민주) 질문에 “당연하다”며 수긍하면서 “도시공사 사장이 되면 가장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혁 후보자는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좌초된 원인에 대해 ‘도시공사의 경험부족’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김 후보자는 사업실패 원인을 묻는 오광영 의원(유성2, 민주) 질문에 “공사가 민간투자 경험이 부족하고,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미스(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좌초에 대해 “1차적으로 도시공사 책임”이라며 “사업추진 과정과 절차상 아쉬운 점이 많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허태정) 시장도 터미널 문제 때문에 잠을 못 잔다고 할 정도”라며 “이 자리(청문간담회)에 서기 전에 서울에서 여러 분과 상의도 하고 심도 있는 고민도 했다. 취임 후 구체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시공사 내부 환경노동조합이 환경용역업무 외부전환에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김 후보자는 “법원 판결로 생긴 법적 문제이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법적 문제를 풀어줘야 도시공사 환경사원들의 신분상 문제가 해결된다”며 “이들의 신분보장을 전제로 법적 제도적 안정망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전시의회가 진행 중인 김재혁 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간담특별회는 오후 질의까지 끝마친 뒤 오는 29일 오전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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