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 ‘유성복합터미널 쟁점’ 
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 ‘유성복합터미널 쟁점’ 
  • 김재중 기자
  • 승인 2020.09.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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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의회, 김재혁 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간담회
김찬술 특위 위원장 “전문성, 노사관 등도 검증할 것”

김재혁 신임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김재혁 신임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자료사진.

대전시의회가 오는 28일 김재혁 신임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 최대 현안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정상화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청문간담특위 위원장인 김찬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대덕2, 민주)은 “김재혁 후보자가 오랜 공직 경험이 있지만, 공기업인 도시공사 운영에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청문회”라며 “아무래도 최근 사업추진이 무산된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최근 민간사업자의 자금조달 실패로 사업협약이 해지된 바 있다. 사업추진 후 10년 새 4번 사업이 무산되면서 대전시와 도시공사에 대한 책임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김찬술 위원장은 또 “도시공사 내부적으로는 청소용역을 민영화시키는 문제와 관련해 공사 노동조합이 크게 반대하고 있기에, 여기에 대해서 (후보자의 구상을) 충분히 검토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시공사 노동조합 내부는 김재혁 신임 사장 후보자가 국가정보원 고위직 출신으로 상명하복을 강조하는 조직관을 가지고 있고, 노동조합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간담회 과정에서 노동조합의 우려를 어떻게 불식시키냐도 중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재산형성 과정 등 공직자 윤리와 관련된 문제는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술 위원장은 “위원들이 사전제출 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재산형성 과정이나 투기, 투자와 관련된 의혹은 전혀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후보자가 이 분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자리관리를 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재혁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산건위 소속 김찬술 위원장(대덕2, 민주)과 오광영 부위원장(유성2, 민주), 남진근(동구1, 민주), 윤종명(동구3, 민주), 이광복(서구2, 민주), 박수빈(서구6, 민주) 의원 등 6명 외에 우애자(비례, 국민의힘), 우승호(비례, 민주) 의원 등 2명을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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