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재혁 도공사장 임명 ‘OK’
대전시의회, 김재혁 도공사장 임명 ‘OK’
  • 김재중 기자
  • 승인 2020.09.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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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 채택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방안 마련” 등 주문

지난 28일 실시된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진행 모습. 자료사진.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가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게 “당면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하며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8일 특위는 경과보고서 종합의견을 통해 “임용후보자는 34년 여를 별다른 과오 없이 공직생활을 수행한 점과 재산형성, 납세실적 등을 감안할 때 도덕적 흠결을 지적할 만한 부분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가치관이나 공직관에 있어서도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적시했다. 

특위는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임용후보자는 도시공사에서 수행하는 실무적 전문성 부분과 다양한 업무에 대한 이해도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다양한 직위와 업무를 수행한 경험과 습득한 역량을 활용하면 공사 경영자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능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김재혁 신임 사장에 대한 업무상 주문도 이어갔다. 이들은 “임용후보자가 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당면사업인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인사청문간담회 과정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제안과 지적사항을 유념하여 공사 경영에 임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현재의 도시공사는 오래된 조직을 그대로 유지해 오는 등 정체된 조직체계로 인해 수익사업을 할 수 없는 구조이므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조직을 좀 더 세분화 할 필요가 있으며, 혁신은 사람을 바꾸는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여 환골탈태(換骨奪胎) 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혁신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특위는 “도시공사의 공적기능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하는 것으로 경과보고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을 통해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전달됐다. 이번 경과보고서 채택으로 김재혁 도시공사 신임 사장 임명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김 사장은 추석 직후부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특위는 산건위 소속 김찬술 위원장(대덕2, 민주)과 오광영 부위원장(유성2, 민주), 남진근(동구1, 민주), 윤종명(동구3, 민주), 이광복(서구2, 민주), 박수빈(서구6, 민주) 의원 등 6명 외에 우애자(비례, 국민의힘), 우승호(비례, 민주) 의원 등 2명을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8일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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