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청권행정협의회서 공동건의문 채택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도 포함

충청권 4개 시·도가 ‘보은-대전-보령 고속도로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보은-대전-보령 고속도로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보은-대전-보령 고속도로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충북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28회 충청권행정협의회를 열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대전)’,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충남)’,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충북)’ 등 3개 사업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안건으로 ITX세종역 설치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허 시장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건설은 대전과 충남북 경북, 강원지역을 아우르는 중부권 광역경제벨트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간 연설성이 미흡한 국가교통망을 개선하고, 국가 간선도로망계획의 동서 3축과 4축의 넒은 간격을 재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독립기념관 활성화를 위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을 제안했다.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은 천안역에서 독립기념관까지 12.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6788억 원을 투입해 9.6km선로와 역사 2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청권행정협의회는 행복도시 원안 건설,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동서 5축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공동협력이 필요한 과제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행동해 왔다”며 “올 한 해에도 충청권이 힘을 모아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등 충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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