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 은행나무 축제, 성주산단풍축제 등

축제의 고장 충남 보령시에서 가을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바다에서는 내달 20일부터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가 개최되고, 10월 중순에는 대천항일원에서 ‘대천항 수산물 축제’가 개최된다.

산에서는 10월 초 ‘오서산 억새 등산대회’가 열리며, 성주산단풍축제는 11월 1일 청소년수련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가을 서정이 듬뿍 담긴 ‘은행마을 단풍축제’는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인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에서 11월 1일, 2일 펼쳐진다.

문화행사도 다양하다. 제7회 드로잉전이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화예술공원에서 개최되며 ▲ 제4회 칸타빌레기타콘서트(10월 중순) ▲ 작가와 문학 6호 출판 및 제1회 홍완기문학상 시상식(10월 말) ▲ 제5회 취묵회전(11월 1~15일) ▲경기소리꾼들의 찾아가는 국악공연(11월 15일)이 개최된다.

특히 ‘보령예술제’는 10월 1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제83회 학국미술협회충남지회전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 제3회 풍경사진전 ▲ 국악공연 ▲ ‘그 여자의 소설’ 연극공연 ▲ 청소년 미술실기대회 및 만세보령 백일장, 전국학생음악콩쿨 ▲ 청소년그린문화제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격년제로 실시되는 만세보령문화제가 8일 오전 11시 도미부인 경모제를 시작으로 풍년제, 향토작가초대전, 한내돌다리밟기, 경축음악회가, 9일에는 본 행사로는 성화채화 및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입장식, 개막식,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 및 체육경기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