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9월1일 관광열차 운행


향토의 신비를 체험하고 농촌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황토포도따기 체험 관광열차'가 9월1일 운행된다.

황토는 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을 제거하고 원적외선과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체내 유해물질을 방출시키는 등의 작용 때문에 오래전부터 인류가 활용해 왔던 신비로운 흙.

우리나라에서는 호남의 영산 모악산이 위치한 김제군 용지면이 최대 생산지로 유명하며 이곳은 모든 지역에서 황토를 볼 수 있을 정도다.

관광열차는 오전 7시27분 서울역을 출발, 오전11시 김제에 도착한후 모악산 금산사 관광과 용지면에서 황토욕을 즐긴후 황토포도축제장에서 황토옹기 만들기, 황토밭 상추 채취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을 한다.

또 황토포도밭에서 황토에서 자란 포도 맛 시식과 직접 포도를 따는 체험도 함께 한다.
포도따기 체험 중에는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의 간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직접 딴 포도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판매된다.

지역별 열차 출발시간은 서울역 7시27분, 수원 8시01분, 평택 8시23분, 천안 8시38분, 서대전 9시28분 등이다.

체험 관광열차 승차권은 각 역에서 왕복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요금은 철도운임 외에 14,200원의 관광요금이 추가된다. 자세한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하면 된다.

< 이석호 기자 · ilbolee@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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