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임금체불로 노사간 진통을 겪고 있는 대전일보 사원들이 이달 중순 대전지방 노동청에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진정서를 접수시킨 데 이어 회사 부동산 등에 대한 가압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일보 노조원을 비롯한 사원들은 최근 23억여원에 달하는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부동산 및 회사 시설물, 동산 등에 대한 가압류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일보 노조는 현재 직원들로부터 가압류 신청 동의 서명을 받고 있으며 전체 사원 1백40여명 중 40여명정도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일보 노조는 신청서명이 끝나는 대로 법무사를 선임, 부동산과 윤전기 등 시설물, 광고수입 등에 대한 가압류 조치를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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