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대학이 주최하는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2001´이 7월1일부터 20일까지 서울을 비롯 청주, 충주, 보은, 진천 등 충북일원에서 열린다.
2001 한국방문의 해 10대 축제중의 하나로 열리는 태권도 문화축제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스위스, 멕시코 등 세계 60개국에서 2천여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53개국 1천3백84명이 참가했었다.
태권도 문화축제에서는 국제태권도 무도대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등 경기와 함께 유적답사, 계룡산 갑사 및 화랑유적지 탐방, 국기원 방문 등 태권도 종주국의 문화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오노균 조직위 사무총장은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치러지는 10대 이벤트중의 하나 ˝라며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세계태권도 동호인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이석호 기자 · ilbole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