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패션화 시대를 맞아 유니폼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연구소가 국내서는 처음으로 지역대학에 설립됐다.

 건양대는 오는 27일 충남논산의 본부 캠퍼스내에 유니폼디자인 연구소(소장 이서희)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유니폼 문화 격상 작업에 돌입한다.

 의상학과 특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설립되는 연구소에서는 유니폼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유니폼 디자인 개발 학술 세미나 및 작품전 개최, 유니폼 제작·보급 활동 등 우리나라 유니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한다.

 이서희 소장은 ˝유니폼은 실용성과 기능성이 뛰어나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며 ˝이번에 연구소가 개소됨으로써 착용자의 다양한 욕구를 분석, 업무에 적합하고 착용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유니폼을 개발, 보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이석호 기자 · ilbolee@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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