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도대체 새우난초의 정체가 뭐길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그토록 보러오라고 하는 걸까. 새우난초 속명인 칼란테(Calanthe)는 그리스어의 아름답다(Kalos)와 꽃(Anthos)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꽃(beautiful flower)’이라는 뜻이다. 국명 새우난초는 땅속에서 옆으로 기어가듯 자라는 뿌리줄기가 새우등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국내에는 7종이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 섬에 자생하고 있는데 남획으로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매우 희귀한 종이다. 현재 6종이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국립세종수목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대덕구돌봄건강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대덕구의 특화사업인 대덕구돌봄건강학교는 지역 내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욕구 충족 및 중증화를 예방하고자 ‘노인 친화형 멀티플렉스(multiplex)’ 공간을 마련, 다양한 건강·돌봄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돌봄건강학교는 대덕·중리·법동 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의 거점복지관을 중심으로 권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공유주방 및 카페 △상담실
[박길수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은 보건복지부 ‘2024년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노인들의 사회참여 도모 및 노인권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모하였으며, 한국효문화진흥원(이하 한효진)의 ‘효행장려 및 효문화 확산을 위한 삼대가효 체험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7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해당 사업은 1세대 노인이 주축이 되어 3대 가족과 함께 각 지역의 아름다운 효문화 자산을 체험하는 활동이다. 활동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꾸림은 물론, 어르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 여성의원들이 3·8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언론인과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선 성인지 감수성 제고, 세대별 양성평등 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데이터 체계화 필요성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시의회는 지난 6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부의장, 김현미 의원, 김효숙 의원, 여성 언론인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세대별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 시행 ▲성인지 감수성 향상 노력 ▲아이돌봄(휴직) 기간 경력화를 위한 제도 마련 ▲결혼·출산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7일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의 꽃 피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올해 3~4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강나무는 3월 6일, 진달래는 3월 15일, 벚나무류는 3월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 및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우리나라 각 지역을
[한지혜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가 21일 제주도를 찾아 충북 지역에서 선발된 도시농부들의 근무 여건을 점검했다. 이들은 충북 지역 도시농부들이 근무하는 서귀포시 제주 감귤유통센터를 방문, 시설과 근무 환경을 살폈다. 점검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충북도와 제주도 간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이후 위원회는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인 충북 농특산물 판촉 행사에 참여해 사과, 쌀 등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제주도민들에게 홍보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22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위원회는 지난 20일 오송국제학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덕암동은 덕암동 복지만두레(회장 장길완)로부터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덕암동에 따르면 이날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소불고기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었으며, 달걀 한 판과 과일 세트를 함께 담아 소외계층 80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장길완 덕암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만두레 회원들의 온정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김태영 덕암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
[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제주도에서만 주로 생산됐던 만감류 3종(천혜향·레드향·아스미)이 내륙 한가운데인 충북 영동군에서도 재배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29일 영동군에 따르면 심천면 이병덕 농가, 추풍령면 김동완, 김태완 농가가 그 중심으로, 이들은 신소득 작물 육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도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해 과일의 고장 영동의 또다른 모습을 알리는 중이다.이들 만감류 재배 농업인들은 2018년도에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2024년.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부총리급 '(인구지역)국가균형발전부'와 차관급 '지방시대기획관' 설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에 둥지를 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로는 심각한 문제 해결에 한계가 분명하다는 판단에서다. 출범 12년 차 세종특별자치시가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 '행복도시건설청→행정수도건설청' 위상 강화 의견도 지속 제기되고 있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3일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2023년 음식‧자연‧역사 관광 영역에서 가능성을 엿본 충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여세를 몰아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재단은 지난 20일과 21일 충남관광 발전 포럼을 열어 내년도 비전과 실행계획을 제시하는 한편, 전문가 그룹의 의견수렴 과정도 거쳤다.충남도 관광의 현주소와 미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지표를 통해 우선 확인되고 있다. 이는 시‧군별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를 생활인구(관광형 정주인구) 확대로 극복하려는 시도가 어느 정도 주효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다만 8개 시와 7개 군
[서산·태안=최종암 기자] 서산·태안 국비 5천억 시대가 열렸다. 당초 정부안에는 없었던 10개 사업을 추가반영시키는데도 성공했다.22일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에 서산시·태안군 국비는 역대 최고액인 5441억 원이 확보됐다.5440억 원 중 서산시는 3450억 원(서산시 예산서 기준)을 확보했다. 2023년 3105억 원 대비 11%정도 증가한 예산이다.태안군도 1991억원(태안군 예산서 기준)을 확보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2023년 1871억원 대비 6.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1일 내린 눈으로 청양군 일대가 설경으로 물들어 있다. 청양군의 대표적인 명소인 천장호를 비롯해 마리치, 정산면 등 마을 곳곳에도 겨울 정취가 가득하다. 한편, 21일 2시 기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청양군 일대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농협과 제주도 서귀포농협은 금산군청에서 고향사랑 교차 기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18일 금산군청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종규 금산부군수와 김경민 농협금산군지부장, 곽병일 금산농협조합장,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금산농협과 서귀포농협은 올해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해 고향사랑 상호 교차 기부를 추진하며 이날 서귀포농협 임직원 125명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1250만 원을 금산군에 기부했다.금산농협 임직원도 오는 20일 서귀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50만 원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노종용(47) 전 세종시의회 제3대 후반기 부의장이 2024년 4.10 총선에서 갑구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12일 오전 11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과 세종시를 정상화하고,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라며 자신 만의 비전과 포부를 내비쳤다.윤석열 정부 비판으로 포문을 열었다.안전 불감증과 무능, 무도함이 판을 치는 등 윤 정부의 지난 1년 7개월을 정면으로 겨냥했고, 그 예로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와 2023년 7월 오송 지하차도
[박길수 기자]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전세 사기와 고금리 기조로 전세기피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전세 보증금은 연초(1월) 대비 4129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를 분석한 결과, 중부권의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다. 대전의 전세 보증금은 연초(1월) 대비 4192만 원, 세종은 2480만 원, 충북은 1773만 원, 충남은 972만 원씩 올랐다.올해 11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임대차 계약은 총 232만 8492건으로, 그 중 월세가 54.8%(127만 699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단양 일대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단양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프랑스에 있는 유네스코 본사에 지난달 30일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다. 세계 48개국 195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은 ▲제주도(2010년) ▲청송(2018년) ▲무등산권(2018년) ▲한탄강(2020년) ▲전북서해안(2023년) 등 5개소가 지정돼 있다.도는 2025년 유네스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23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속있게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의정연수는 김희영 의장 및 이기애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추진됐다.실무 특강 위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안 심의 기법 ▲아산시의회 의정 역략강화 특강 ▲슬기로운 의정활동과 전문성 있는 조례 입법 등 전문 지식과 실무기법 습득을 목적으로 쉴 틈 없이 진행됐다.또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을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덕암동 복지만두레(회장 장길완)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덕암동에 따르면 이날 덕암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장조림, 무생채, 두부 부침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탈북민 등 지역 소외계층 50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장길완 복지만두레 회장은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민규 국민의힘 충남도의원(아산6선거구)이 6일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논란에 사과했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지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1차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누구보다 올바른 모습을 보여야 할 의원으로서, 의원의 명예를 실추했다. 공직자, 동료 의원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달 24일 천안시 불당동에서 음주운전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이후, 처음
집권 여당이 ‘담대한 헛발질’ 구상을 시작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겪은 지 한 달도 안 지나 ‘뜬금포’를 날렸다.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김포 한강 차량기지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김포시 등 서울 생활권 도시들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서울 전체 발전을 보면 편향된 것을 균형을 맞춰 줄 방안으로 김포 땅이 확보되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며 “인구 대비 면적으로도 서울시 면적을 넓히는 게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