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충남도가 내년 국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열고 지역구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정진석(공주·부여·청양)·장동혁(보령·서천)·이명수(아산갑)·강훈식(아산을)·성일종(서산·태안)·김종민(논산·계룡·금산)·어기구(당진시)·홍문표(홍성·예산) 의원과 김태흠 충남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황재돈 기자] 서천군은 지난 10일 마서면 금강하굿둑 김인전공원에 있는 국민여가캠핑장 운영을 위한 입찰 공고를 개시했다.이번 공고는 올해 5월 캠핑장 조성공사가 끝마쳐 앞으로 캠핑장을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공고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개찰은 오는 23일에 실시된다.입찰 참가자격은 공고일인 8월 10일 기준 1년 이상 서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으로 1년 이상 관련 직종 또는 유사경력을 입증해야 한다.김익열 관광축제과장은“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관광산업이 주춤하고 있지만 캠핑장 운영을 계기로
[황재돈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금강하구 해수유통 방식으로 갑문 개방이 아닌 '수로 건설'을 제시했다.김 군수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금강과 이어지는 길산천부터 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을 연결하는 총연장 14.6km 길이의 수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기에 드는 비용은 하천정비와 수로 신설, 갑문설치 등 2023년부터 2029년까지 3000억 원(공사비 2100억, 보상비 900억)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김 군수에 따르면, 1990년 금강하굿둑이 완공된 후 수질 악화와 퇴적토 증가, 어류 이동
[부여=안성원 기자] 정부가 낙동강 하구 생태계 복원에 나서는 가운데, 박정현 부여군수가 금강 하구 생태계 복원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환경부는 18일 오전 부산광역시 을숙도 낙동강하굿둑(이하 하굿둑) 전망대에서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 비전 보고회’를 열고, 하굿둑의 수문을 개방해 올해 첫 해수유통을 실시했다.환경부는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굿둑 상류 15km 이내 기수역 조성 및 생태복원사업 추진 ▲바닷물 유입에 의한 하천‧토양‧지하수 등 염분변화 관측 강화 및 염분피해 선제적 예방 ▲낙동강
[류재민 기자] 충남도와 국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열고 금강하구 자연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들은 특히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대선 국정과제에 반영할 것으로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김종민(논산·계룡·금산)·이수진(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현 부여군수와 노박래 서천군수, 환경부, 해양수산부, 지자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양승조 지사는 인사말에서 “금강은
[부여=안성원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거침없는 언변과 저돌적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하지만 지난 14일 와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불거진 차기 충남도지사 출마설을 경계한 듯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박 군수는 “일을 잘한다고 칭찬해주신 것으로 받아들인다. 현직 군수로서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하나씩 안개가 걷히듯 가닥이 잡혀갈 때가 있을 것이다. 요즘 군정 현안을 생각하면 잠이 안 올 정도”라
충남도가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해 하굿둑 갑문 부분개방 등 해수순환을 위한 공론화에 나섰다.도는 27일 서천군 장항읍사무소에서 도‧도의회‧서천군‧전국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민관 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1990년 준공된 금강하굿둑은 길이 1841m로, 연간 3억 6500만 톤(농업 2억 4400만 톤, 공업 1억 2100만 톤)의 용수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문제는 하굿둑 준공 이후 하천 흐름이 단절되면서 금강호 수질악화와 하굿둑 내‧외측 퇴적토 등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금강호 수질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오랜기간 지속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금강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비단물결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는 전북 장수에 위치한 금강발원지 ’뜬봉샘‘ 부터 충남 서천의 금강하굿둑까지 금강물길을 따라 총 13개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금강유역의 자연과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각 지역마다 특별하고 색다른 금강의 모습을 즐길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어 시간·모집인원에 관계없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전체코
서천군은 13일 금강하굿둑 관광지와 국립생태원, 장항국가산단이 위치한 마서면을 발전시키기 위한 42개 사업에 18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군은 마서면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항국가산단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140억 원)를 유치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다.또 송석항 어촌뉴딜300 사업(83억원)을 통해 어업 생산성 증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선리 쌀문화센터 서천형 공유농업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58억원)와 농업기술센터 미래 환경농업 서비스지원기반 구축(35억 원
김명숙 충남도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3일 충남도의 금강 해수유통 정책을 비판했다. 특히 양승조 지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부남호 역간척 사업과 비교하며 도의 추진의지를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제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4대강 중 하나이자 바다로 연결되는 금강 해수유통 업무를 도는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25년까지 금강에 폭 15m, 길이 1㎞ 자연형 수로식 어도(265억 원)와 감조하천(788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해당 사업을 정부 그린뉴딜 사업으로
서천군 비대면 드라이브 코스가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서천 월호리에서 종천면 당정리까지 이어지는 군도 5호선 해안가 도로가 서해 낙조를 감상하기 제격이다.약 11km 이어지는 이 구간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서천갯벌과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드라이브한다면 황홀한 낙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해안도로 못지않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또 하나의 드라이브 명소는 국지도 68호선 동백대교에서 하굿둑까지, 그리고 국도 29호선 하굿둑에서 화양면 옥포사거리까지의 구간이
금강하굿둑과 인접한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지역 어민 10명 중 9명은 여론조사에서 "하굿둑 설치 후 어류가 줄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대학교 김민영·윤영선 교수는 3일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회의실에서 열린 ‘금강하굿둑 어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금강하굿둑 인근 어민과 지역주민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민들은 금강하굿둑 설치 이전과 이후 어류의 변화에 대해 응답자 중 73%는 ‘매우 줄었다’, 21.6%는 ‘줄었다’고 답했다. ‘변화 없다’는 응답은
서천군은 서천의 다양한 역사 유적지와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서천, 보고 또 보고 시티투어’ 운영한다.시티투어는 유치원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 동네 수학여행', 귀농·귀촌인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서천 더 알아보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천 노을 빛 밤마실 투어'가 있다.'우리 동네 수학여행' 코스는 아침 9시 학교에서 출발해 문헌서원,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 장항스카이워크·장항송림산림욕장, 금강하굿둑 관광지, 신성리갈대밭, 한산모시관을
서천군이 옛 장항제련소 부지를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염된 토지를 정화하고, 이후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장항제련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에 세워져 1989년까지 가동됐다. 한때 국가 산업화의 전초기지를 담당했지만, 제련소 운영으로 주변 토지는 비소와 카드뮴 등 중금속으로 오염됐다. 피해는 고스란히 서천군민에게 돌아왔다. 군은 환경부, 충남도와 함께 2012년부터 오염된 토지를 매입, 정화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은 올해 말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다. 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수현 TV’와 페이스북 Live를 통해, 1호 공약인 ‘금강 국가정원 조성’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공주·부여·청양의 금강 변에 국가정원을 조성해 ‘사람이 살리는 금강’, ‘사람을 살리는 금강’ 시대를 열겠다”라고 공약했다.그는 이어 “순천만의 제1호 국가정원은 갯벌 배후 습지 정원이고, 울산 태화강 제2호 국가정원은 오염극복 도심친화 정원”이라고 설명했다.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순천시는 ‘순천만 국가정원’에 2015년 이후 연간 500만이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민선7기 군정이 열매를 맺는 군민 체감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노 군수는 이날 서해안시대 미래형 신산업 거점도시로서의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장항 브라운필드 토지이용 기본계획안 수립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조성 지원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해양바이오뱅크 구축으로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기반 마련 ▲장항화물역 일원 복합문화테마공간 조성 ▲장항항 재개발 추진 등을 주요 시책으로 내세웠다.또 군의 신성장을 도모할 중장기 100대 사업 발굴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동북부 5개
허재영 충남도립대총장이 충남학 특강을 통해 금강의 가치인식 재발견과 미래 시대의 원동력이 될 새로운 충청정체성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총장은 16일 대학 창의관에서 ‘충청인의 정체성 발굴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충남학 특강을 펼쳤다.허 총장은 특강에서 충청의 범위와 지역적‧인적‧정서적 요소 등에 대해 설명하며 새로운 시대를 위한 충청인의 정체성이 필요한 이유를 언급했다.허 총장은 “오늘날 혁신과 변화가 경쟁하는 시대에는 무엇보다 사랑과 포용, 배려의 정신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정신은 충청지역 문화적 유산에서 발견할 수 있다
서천군 금강하굿둑 관광지의 이미지 개선이 호평으로 이어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금강하굿둑은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지난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이미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군은 지난 20년여 년 간 제대로 된 시설 개선이 없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온 금강하굿둑을 대상으로 노후 보도와 가로등을 교체하고 놀이기구를 보수했다.또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되는 풍차 야간 조명을 비롯해 트릭아트 설치, 팔각정 리모델링 실시 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과 연인
서천군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관광산업에서 찾기로 하고 주요 관광지 개발사업을 역점 추진한다.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요 정책 중 하나를 관광 산업의 활성화로 판단하고 신성리갈대밭, 춘장대해수욕장, 금강하굿둑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관광지 개발 사업에 나선다.신성리갈대밭의 경우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지만 농업진흥구역으로 관광지 지정으로 개발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군은 신성리갈대밭에 올해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데크길을 철거하고 스릴과 금강변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연결하는
지난 1일 금강하굿둑 관광단지에서 열린‘제3회 마서면 문화축제’가 면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이날 축제에는 1000여명의 면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서로 어울리며 봄, 여름 내 농사일로 애쓴 면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마서면문화체육회(회장 이석우)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마을별 가수들의 노래자랑 행사 등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식전행사는 서천문화원 난타공연, 마서면 행복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