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법원이 과속운전으로 구급차를 들이받아 5명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정은영)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41)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1일 오후 10시 5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BMW승용차를 운전하다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이송 중이던 B씨(70대)가 다쳤고, B씨를 간호하던 아내가 숨졌다. 또 환자를 돌보던 구급대원 1명
아산시는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산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5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51세~70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검진비용 전액이 지원된다.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 덕담처럼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정말 살이 다 키로 갈까? 최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 여자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각각 2.5배, 1.4배 증가했다. 소아비만은 결국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여러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소아비만에 대해 대
[황재돈 기자] 검찰이 과속 운전으로 구급차를 들이받아 5명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1일 오후 10시 5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BMW승용차를 운전하다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이송 중이던 B씨(70대)가 다쳤고, B씨를 간호하던 아내가 숨졌다. 또 환자를 돌보던 구급대원 1명이 다리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군 복무 청년의 상해, 질병 피해를 보장한다.시는 7일 군 복무 중인 서산시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상하는 ‘2024년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3월부터 시행된 상해보험은 ▲기초군사훈련 중인 보충역까지 지원대상 확대 ▲손, 발가락 수술비 20만 원 보장 ▲지난해 대비 보장금액 1천만 원 인상 등이다.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 복무 청년과 기초군사훈련 중인 보충역으로 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 보장 기간은 1년 단위 자동 연장되며 전출 시
◇보직 임명▲심장혈관흉부외과장 권종범(심장혈관흉부외과) ▲노인골절센터장 이환희(정형외과) ▲진료협력센터 부센터장 김인수(응급의학과), 육승모(비뇨의학과), 양영준(종양혈액내과), 이숙정(재활의학과), 서동환(정형외과)2024년 3월 1일부-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지역 여성 농업인 9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서비스를 한다. 검진비 자부담액도 군비 추가 지원을 검토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에 최종 선정, 특수건강검진 사업비 1억8000만 원(국비 9900만 원)을 확보했다. 1인당 지원 검진비는 20만 원 가량이다.사업 대상자는 총 900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추진된다.군은 당초 정해진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 원)도 군비로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 후 추경 편성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 교직원들이 11년째 불우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비 지원은 병원 교직원 400여명의 참여로 지금까지 4억2천만원의 기금이 모아져 390여명의 불우환자를 도왔다. 지난해에도 32명에게 5천2백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기부금은 참여 교직원들의 급여공제 방식을 통해 모금되며, 전액 병원 후원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불우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된다. 골절 수술비를 지원 받은 원00 환자는 “형편이 어렵고 가입한 보험도 없어 치료비 걱
[박성원 기자] 바른생각병원이 관절염 치료로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신의료기술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28호)인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이하 줄기세포 치료)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바른생각병원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는 세포의 재생을 돕는 줄기세포의 장점을 활용한 치료로 환자의 장골능(엉덩이 뼈)에서 직접 골수를 채취해 초고속 원심 분리기로 줄기세포를 분리한 후 손상된 무릎 관절에 주입하는 비수술적 주사 치료방법이다.퇴행성관절염은 4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단계마다 특성과 증상이 다르다. 1기는 무릎 구조의 변화는 없고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 신안군과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 대표, 장래훈 남신안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군은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판매 지원 및 홍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상호 간 협력 ▲양 지역 간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신안군과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대상질환 대폭 확대하면서 도내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민선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의료비 부담에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미루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줘 제때 치료받게 하는 제도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문가 간담회와 도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의료비후불제 대상질환을 기존 6개에서 14개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대상질환은 2021년 충북도 다빈도 수술현황과 치료가능 사망률을 기반으로 본인부담금이 높은 질환 14개를
[박길수 기자]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ICO)’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광균 교수는 최근 2년 동안 대한골다공증학회 공식 저널인 ‘오스테오포로시스 앤 사코페니아(Osteoporosis and Sarcopenia)에 게재된 논문 중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를 통해 SCI급 논문에 인용된 수 및 ‘Impact factor(논문인용지수)’를 조사해 선정됐다.김 교수는 ‘코로나-19 대유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대상 질환을 기존 6개에서 14개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6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이날 충북도 의사회·치과의사회, 충북지역암센터 등 의료계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어 의료비후불제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의료비 부담에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미루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줘 제때 치료받게 하는 제도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후불제 대상 질환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올해부터 임플란트와 슬·고관절, 척추, 심·뇌혈관
[지상현 기자]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오명희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4)에 대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해 8월 18일 새벽 0시 30분께 대전 서구 피해자의 집에서 피해자가 기르던 포메라니안 강아지 1마리의 뒷다리를 잡고 던져 강아지의 양측 골반이 골절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피고인이)폭력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다소미 기자] 충청권에 집중된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충남에서는 인명 사고가 잇따랐고, 일부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금강 줄기를 따라 세종·공주·부여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됐다.15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청양군 정산면 해남리에 거주 중인 주민 A씨가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됐다. 구조대가 즉각 출동해 구조작업을 했지만 끝내 숨졌다.전날(14일) 아산시와 논산시에서도 1명이 실종되고 2명이 사망했다. 아산 둔포면 ‘봉재저수지’에서는 70대 남성 B씨가 아들과 함께 제방 위에서
[박성원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하 을지대병원)이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반복되는 환자들의 재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을지대병원은 정형외과 차용한 교수를 필두로 ‘재골절 예방 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 이하 FLS)’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FLS는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5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일차적 골절 치료뿐만 아니라 재골절 위험도를 다학제적(여러 관련 진료과 의사들이 함께 환자 상태를 보고 어떻게 치료할것인지를 논의해 치료
[박성원 기자] # 대리운전기사 A씨는 지난해 7월 대리운전업무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허리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특정 업체에 소속된 기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다.# 올해 1월 화물자동차를 운전하던 B씨 또한 중앙선을 침범한 상대 차량과의 추돌사고로 다리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A씨와 같은 이유로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다.이처럼 그동안은 한 곳이 아닌 여러 업체에서 동시에 일하는 사람들은 ‘전속성’이 없다는 이유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었다.하지만 오는 7월 1일부터는 여러 업체에서 일하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 사람이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인간의 숙명이다. 막강한 권력을 쥐었던 고대중국의 진시황(秦始皇)도 영원히 살고 싶은 욕망에서 불로초를 찾게 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죽음이란 이같이 언젠가는 맞아야 할 일이고, 반드시 가야할 인생의 길이지만 아무자리에서나 죽음을 말하기는 쉽지가 않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듣기에 유쾌한 말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지인이나 친척집의 아이 돌잔치에 참석했을 때, “튼튼하기가 장군감이다”라거나, “연필 집는 것을 보니 장차 대학자가 되겠다.”는 등의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최근 영국(리버풀)에서 개최된 ‘제 50차 유럽골다공증학회 학술대회(European Calcified tissue Society, ECTS)’에서 동-서양 연구자상(ECTS East to Meet West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동-서양 연구자상은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학술대회에 제출한 연구 중 독창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해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김 교수는 ‘성인형 저인산증(Hypophosphatasia) 환자에서 발생한 양측 대퇴골 비전형 골
대전 동구 산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채홍영)는 17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이하 노인일자리 사업) 144명을 대상으로 산내농협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김국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문강사의 계절 안전사고 예방과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개인위생행동수칙 등 업무수행 역량강화를 중점으로 이뤄졌으며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골절사고 등의 경각심을 고취했다.채홍영 산내동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차고 건강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