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고관절 골절수술 양상 분석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

[박길수 기자]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ICO)’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광균 교수는 최근 2년 동안 대한골다공증학회 공식 저널인 ‘오스테오포로시스 앤 사코페니아(Osteoporosis and Sarcopenia)에 게재된 논문 중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를 통해 SCI급 논문에 인용된 수 및 ‘Impact factor(논문인용지수)’를 조사해 선정됐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중 고관절 골절의 역학 및 수술 후 합병증’이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합병증 및 사망률이 높은 고관절 골절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발생빈도, 응급실 내원부터 수술에 들어가기까지의 대기시간, 수술이 지연되는 이유, 수술 후 합병증에 관해 연구한 논문으로 연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향후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대유행 시기에 효율적으로 고관절 골절환자 치료에 대비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근골격계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치료와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균 교수는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와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총무이사로서 노년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학회활동과 진료를 하고 있다. 

<논문제목>
Epidemiology and postoperative complications of hip fracture during COVID-19 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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