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안성원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충남 아산을 찾아 “검찰과 언론을 개혁할 수 있는 경제대통령 이재명을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대표는 이날 천안에 이어 온양온천 전통시장 입구에서 지원유세에 나섰다. 그는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병역기피 의혹과 금수저 논란, 언론 편파보도 등을 지적한 뒤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치켜세웠다.송 대표는 “충남은 충절의 고장이다. 우리 캠프도 충남 인물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독재와 싸우면서도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룬 위대한 대한민국을 본인과
[황재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8일 고(故) 손평오(64)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에서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손 동지의 뜻을 받들겠다. 결코 굽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각의 '중도사퇴설'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손 위원장 영결식 조사(弔辭)에서 “손 동지와 우리 모두가 추구했던 그 길을 향해 저 안철수는 강철같이 단단하고 동아줄처럼 굳건하게 길을 가겠다”며 “반드시 이겨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기득권 없는 공정
[안성원 기자] 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 “BTS(Best Tutoring Solution) 교육법으로 학생들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맞춤형 지도를 실시해 학력, 진학률, 취업률이 강한 ‘3강(三强)의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충남의 학생을 바른 인성과 가치관으로 당당한 ‘K-세계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제가 설계하는 ‘K-에듀’의 모습”이라며 “충남을 ‘K-에듀’의 발상지로 삼겠다”고 공약했다.그는 또 김지철 교육감의
[황재돈 기자] 여야 충남선대위는 16일 유세차량을 운용하지 않거나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는 ‘조용한 유세’에 나선다. 전날(15일) 천안에서 벌어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세차량 탑승자 사망 사고와 관련한 애도 차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故人)이 되신 국민의당 선거운동 관계자분과 가족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국민의당에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충남도당은 “이날 오전 7시 59분 지역 15개 시군지역위원장과 선거운동원들은 16일 오전 7시59분 고인이 되신 분들에 대한 추모의 묵
[황재돈 기자] 여야 충남선대위가 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15일 천안에서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은 오전 7시 30분부터 천안 신부동 천안로사거리와 쌍용동 충무병원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에게 아침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최측근 그룹 ‘7인회’에 속한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은 '천안 동남구 출정식'에서 "부정부패한 기득권의 회귀, 정치검찰의 세상을 막아내자"며 "이 후보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통합 대통령이 될 것이다. 천안시민께서 함께 해 달라"고
[황재돈 기자] 각 정당 충남선대위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각기 다른 전략을 세워 민심 공략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과 공약을,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정의당은 양당정치 폐해를, 국민의당은 후보의 도덕성을 집중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동종합상황실장은 14일 와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는 충남 모든 시·군 공약을 발표했다”며 “이런 부분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정책과 공약대결, 민생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위기극복 대통령임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명수 국민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육군사관학교(육사) 안동 이전’ 공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의원들은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육사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해온 충남도민과 논산시민들은 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공약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이어 “논산과 계룡은 대한민국 국방의 상징과 같은 도시다. 논산에는 육군훈련소, 계룡에는 삼군본부와 국방대학이 들어섰다”며 “인근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 관련 30여개 주요 연구시설이 산재해 있다”고 강조했
[황재돈 기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이 여야 대선 후보 공약에 잇따라 채택되면서 사업 재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천안과 충북 청주 등을 거쳐 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충남 공약이자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됐다. 하지만, 경제성 평가에서 B/C(비용대비편익)값이 낮게나오며 지난해 6월 정부의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되지 못한 상황.“경제성보다 균형발전” 여야
[천안=윤원중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장애계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충남지역의 신체, 신장, 농아, 척수 등의 전·현직 장애인단체장 및 장애인활동가들은 지난 12 오후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며 보호할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며 이종성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에게 지지자 명단을 전달했다. 이날 장애인단체장들은 “우리 장애인들은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장애인등 취약계층이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하식 전 충남삼성고 교장이 12일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천안시 쌍용동 소재 S컨벤션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경험한 신개념 교육법과 그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소개해 교육계 인사와 지지자 등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의 저서 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비법을 담은 책으로, ‘박하식표 BTS 교육법’이라는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육군사관학교(육사) 안동 이전’ 공약을 사실상 고수했다. 이 후보는 다만 "충남도가 만족할만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향후 충남도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 후보는 12일 천안 독립기념관 7전시관에서 열린 충남지역 공약 발표에서 ‘육사 안동 이전’ 공약과 관련한 질문에 “안동은 육군사관학교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신흥무관학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최적지로)고려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안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립투사가 많이 배출된 지역이고, 항일운동가가 가장 많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충남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며, 국방의 중심,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 7전시실에서 충남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충남에 디스플레이와 미래 자동차 산업, 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며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을 글로벌 디스플레이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농어촌 소멸과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는 해법으로 ‘충남형 기본소득제’의 성공적인 도입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11일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의 요청으로 아산 선도농협에서 '농어촌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방안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김영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충남연구원 박경철 박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최재영 아산시의원, 농어촌기본소득추진단 사회복지학 서봉균 박사, 시민과지역발전연구소 조화성 소장 등이 참여했다.박경철 박사는 농어촌 기본
[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반발하고 나섰다. 도의회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이계양(비례) 의원 등 17명은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후보의 정치보복 망언을 강력 규탄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9일 윤석열 후보는 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적폐 청산 수사 의향을 묻는 질문에 “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으로 몰았다”며 발끈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도의원들은 “윤 후보는 문재인
[황재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예타 면제사업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충남지역 공약이다.이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열차’ 출발에 앞서 충남 천안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천안과 충북 청주 등을 거쳐 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중부권 주
[황재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과 관련해 "충남지역이 (사드 추가 배치 지역으로)거론되는데, 검토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천안역 광장에서 열린 ‘열정열차’ 출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지역 사드배치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이 대표는 “(사드)추가 배치는 미군이 운용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운용하는 것을 전제로 했고, 전략적인 목표는 수도권 방어이기 때문에 여러 군대를 언급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그는 이어 “전략적 판단에
[황재돈 기자] 충남 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도전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방선거(지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여야의 ‘대선 총력전’ 방침에 선거운동이 위축됐지만, 출판기념회를 통해서라도 ‘얼굴 알리기’에 나서려는 모양새다. 취재 결과, 이번 주말과 휴일(12일, 13일) 충남의 지선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김동일·오인환·김연 충남도의원, 황천순 천안시의장, 김기재 당진시의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방한일 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이 각 지역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국민의
[천안=윤원중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나온 편파 판정으로 체육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체육단체들의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전국 체육인 사랑 네트워크 충청지부는 9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김신오 전 하키선수, 이종선 합기도 감독, 이정수 천안시 합기도 협회장, 김성진 대한육상경기연맹 이사를 포함한 50여명의 충청도 체육 관계자가 회원 1000여명을 대표해 윤석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충청도 체육 관계자 등은 이 자리서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
[황재돈 기자] 충남지역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8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사드의 충남 추가 배치는 당혹과 충격을 넘어 분노와 배신, 충남을 모욕하는 처사”라며 “수도권 주민을 위해 충남이 희생해야 하느냐. 이는 국민 목숨을 담보로 국민을 호도하고, 갈라치기 하는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코로나19로 경제적
[안성원 기자] 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직격하며 '전교조 vs 교총' 대결 구도를 구축했다. 그는 특히 교총(교원단체총연합회) 출신 이력을 강조하며 “지난 8년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육감 이후로 충남교육은 멈춰섰다”고 김 교육감을 맹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김 교육감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전교조 출신 교육감을 뽑아 놓고 걱정이 태산인 학부형과 도민의 마음을 모아 한국교총 수석 부회장 출신인 제가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