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른 것이 많았던 우리나라'우리나라의 자랑거리를 나열할 때 유난히도 앞서거나 빠른 사례가 많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의 흐름,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아온 한반도, 세계 최고(古)의 목판인쇄물 및 금속활자인쇄본, 50년 만에 국민소득 2만달러의 소득성장을 이룬 한강의 기적, 정보화 시대 인터넷 속도 및 보급률 1위, 그리고 수치로 통계화 되지 않지만 의식적으로도 만세운동, 국채보상운동, 금모으기 운동 등 공동체와 민족의 개념으로 하나로 뭉쳐서 외침을 이겨내고 평화를 사랑하며 앞선 시민의식을 보여준 백의민족이다.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는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당이나 후보자로 하여금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채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 기능과 잘못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보도될 경우 선거의 공정을 해치고 유권자의 의사형성을 왜곡하는 부정적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선거여론조사의 실시 및 공표와 관련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선거여론조사’ 관련 할 수 없는 사례①특정 후보자만의 공약을 대상으로 그 지지도나 선호도 등을 조사하는 행위② 자신의 인지도를 높일 목적으로 유력 후
헌법 제7조에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고「공직선거법」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명시하고 있다.지난 2014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를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범한 선거범죄의 공소시효도 10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것으로 「공직선거법」이 개정된 바 있다.중앙선관위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행위를 중대선거범죄로 규정하고, 관련 법규를 안내함은 물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엄정조치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러한 구
「공직선거법」에서의 기부행위의 개념은 기부행위의 상대방이 개인에 한정되지 않고, 금액의 많고 적음 등과 관계없이 매우 포괄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부행위등의 선거범죄로 처벌된 사례 중심으로 기부행위 등의 정의와 성립요건 등에 대해 알아본다.□ 기부행위의 정의(법 제112조~제116조) 2009. 7. 23.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기부행위’라 함은 당사자 일방이 상대방에게 금품 기타 재산상 이익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일부 대가관계가 있더라도 급부와 반대급부간의 불균형으로 그 일부에 관하여 무상인 경우 기부행위가 되고, 비록 유상으로
개인과 달리 단체는 공직선거법에서 제한·금지되지 아니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기간에만 제한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단, 법 제59조에 따른 문자메시지, 인터넷홈페이지, 전자우편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상시로 가능하다. 그 주요사례에 대해 살펴본다.□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법 제87조제1항)국가·지방자치단체, 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설립된 농협·수협 등 조합, 향우회·종친회등 사적모임 등 공직선거법 제87조제1항에서 규정된 단체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는 대표자와 임직원 또는 구성원을 포함하여 단체의
당원모집 등 정당의 통상적인 정당활동은 정당법 제37조제2항에 따라 보장된다. 호별로 방문하거나 선거기간중에 당원 모집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금지되는데 이러한 정당활동과 당원집회 등에 관해 살펴본다.□ 정당선거사무소의 설치와 개소식 개최정당은 선거일전 120일부터 선거일후 30일까지 선거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구·시·군(하나의 구·시·군이 2이상의 국회의원지역구로 된 경우에는 국회의원지역구)마다 1개의 정당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다.정당선거사무소에 설치하는 간판·현판·현수막의 규격과 수량은 제한이 없으나, 후보자(후보자가
정당의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은 과거 사례를 볼 때 많은 논란과 갈등을 겪어왔다. 각 정당에서는 공정한 당내경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한가지 방법인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여론조사 방식의 당내경선에 관해 살펴본다.□ 당내경선의 정의(법 제57조의2) 공직선거법에서는 정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공직선거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당내경선을 실시하는 경우, 경선후보자로서 당해 정당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자는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 후보자로 선출된 자
‘민족 대이동’으로 표현되는 설명절이 몇일 남지 않았다. 총선 예비후보자가 평소의 선거운동과는 달리 설 명절을 맞이하여 할 수 있는 현수막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방법을 사례중심으로 살펴본다.□ 총선 예비후보자가 설명절에 할 수 있는 선거운동설 명절에 의례적인 인사말을 선거구민에게 자동 동보통신(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하 같다)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이 때 자동 동보통신 그 밖의
공직선거법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인쇄물 등의 배부 등을 제한하고 있다. 선거과정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인쇄물의 제한 내용에 대해 알아본다.□ 공직선거법상 인쇄물 배부 등 제한내용① 누구든지 선거일전 180일(보궐선거 등에 있어서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이 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정당(창당준비위원회와 정당의 정강ㆍ정책을 포함) 또는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를 지지ㆍ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정당의 명칭
공직선거법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간판, 현수막 등 시설물의 설치를 제한하고 있다. 유권자의 입장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시설물 설치의 제한 및 예외 사례에 대해 알아본다.□ 공직선거법 제90조(시설물 설치 등의 금지)제1항① 누구든지 선거일 전 180일(보궐선거 등에서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의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화환ㆍ풍선ㆍ간판ㆍ현수막ㆍ애드벌룬ㆍ기구류 또는 선전탑, 그 밖의 광고물이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에 예비후보자 등의 문자메시지·연하장 등을 이용한 인사에 관해 알아본다.➀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인사○설날·추석 등 명절 및 석가탄신일·기독탄신일 등에 의례적인 인사말을 선거구민에게 자동 동보통신(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전송하는 방식)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다만, 광범위한 불특정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예비후보자인 사실을 표시하여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하여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
지난 17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됐다. 등록 첫날에 전국적으로 470여명에 이르는 지역인사들이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오늘은 두번째로 어깨띠와 표지물을 이용한 방법과 예비후보자홍보물 발송을 통한 선거운동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어깨띠와 표지물을 이용한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법 제60조의3)예비후보자는 성명, 사진, 학력, 경력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어깨띠(길이240cm 너비20cm 이내)나 표지물(길이100cm 너비100cm 이내)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019년 대전시는 시민주권의 강화 차원에서 4개 자치구 8개동을 선정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2010년 이명박 정부 하에서 제정된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특별법은 주민자치회의 설치목적을 “풀뿌리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으로 명시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 행정안전부 주도로 3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실시되었고, 이후 서울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 주도의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전개되고 있다.대전
2019년 12월 17일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이다. 예비후보자등록기간은 2019. 12. 17. ~ 2020. 3. 25.이며, 이 기간 중 매일(공휴일 제외) 09:00 ~ 18:00까지 각 선거구를 관할하는 구·시·군위원회에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서 허용하는 선거운동방법에 따라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첫번째로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배부를 통한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 중 주요사례에 대해 알아본다.□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법제60조의3)①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은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거나, 의정보고서를 작성·배부할 수 있다. 이러한 의정활동보고에 관해 알아본다.□ 공직선거법상 의정활동보고(법 제111조)➀ 의정활동보고의 주체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이다.국회의원 등의 의정활동의 결과물인 의정보고서는 입후보예정자인 국회의원 등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측면이 있고, 이에 반해 다른 입후보예정자에게 불리한 측면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국회의원 등의 의정활동보고는 지위에 따른 직무상의 행위로 특별히 허용된다. 그러나, 그 범위는 국회의원 등 본인의 의정활동에 한정되
2020년 4월 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이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입후보예정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인사를 하며 명함을 배부하거나, SNS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한다. 이러한 활동 중에 어떤 것은 선거운동이고 어떤 것은 선거운동이 아닌지 알아본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의 정의(제58조) ‘선거운동’이란 당선되거나 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행위를 말하며, 다음의 행위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는다.①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개진 및 의사표시일상적ㆍ의례적 대화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무
헌혈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첨단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혈액을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헌혈은 사회를 위한, 또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고 보존 기간이 제한되어 있기에(농축적혈구 35일, 농축혈소판 5일) 꾸준하고 지속적인 헌혈 참여만이 수혈
올해 대한민국은 14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갖게 되었다. ‘한국의 서원’ 이름으로 돈암서원 등 7개 서원이 등재된 것이다.‘세계유산 (보유) 도시’는 총22개 시·군·구로 늘었다. 이에 앞서 공주시는 12, 13번째인 ‘백제역사유적지구’(2015)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에 연속 등재되었다. 가장 가시적인 효과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주말 공산성 주변은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을 정도다.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도시재생사업, 스마트도시, 문화도시 전략 등 지역사업 공모나 도시 마케팅에도
“백제는 곧 충청이다”. 서기 475년,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했을 때부터 66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패망할 때까지, 백제는 바로 충청이었다.부흥운동 3년을 포함해 총 19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충청백제’는 중국 남조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남해 건너 왜국에까지 활발하게 통섭, 경영했다. 특히 돋보였던 문화적 역량은 통일신라와 왜국으로 이어졌다. 특히 일본 아베 총리의 고향인 야마구치가 백제 후손에 의해 세워진 것을 기념할 정도로 서남부일본에 남은 백제의 영향은 지대하다.백제의 원혼을 기리는 수륙제가 1955년 백마강변에서 시작되
지난 8월 27일 정부의 일학습병행 사업이 법제화 됐다.일학습병행제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현장의 업무수행을 통한 근로자의 학습능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선진 시스템이다.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이러한 시스템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시행하여, 근로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과 근로환경개선의 우수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특히, 대전에서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를 중심으로 벤처기업이 밀집된 대덕특구를 일학습병행제 특화지역으로 선정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85개 기업에서 학습근로자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