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젊은이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주요 대학교들이 5월을 맞아 연이어 대동제(대학축제)를 개최하자 연초까지 지속된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억압됐던 학생들의 심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대동제 릴레이는 전국적으로 이달 말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제 아무리 철도 소화할 수 있는 젊음의 패기라지만 축제를 종일 즐기다 보면 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많다. 대학 축제가 부른 후유증인 것이다. 전국 대학생들이 축제의 후유증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증상을 최소화 시키는 건강법들에 대해 대전자생한방병
# “할아버지께서 큰아버지께만 모든 재산을 물려주신 탓에 아버지께서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셨습니다. 문제는 아버지께서 소송 도중 돌아가셨다는 겁니다. 아직 판결도 나오기 전이라 저희 유족입장에서는 당황스럽기만 합니다”유류분권자가 자신의 권리행사를 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면 권리도 함께 소멸하는지를 두고 당사자 간 눈치싸움이 치열해진다. 전문가들은 유류분권이 대위(본인을 대신하는) 할 수 있는 권리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법도 종합법률사무 엄정숙 변호사는 “유류분권은 권리자가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법적 권리 중 하나”라면
갑질은 상대방에게 억울함과 분노를 사게 하는 행위임으로 갑질을 하는 당사자에게는 자신의 복을 발로 차는 격이다. 특히 강자가 약자에게 행하는 행위라면 더더욱 삼가야 하는 행동 중의 하나다. 대한민국의 어설픈 기득권자들의 갑질은 극도의 불쾌감을 준다. 그것을 ‘같잖다’라고 말한다. ‘어설픈 기득권자’라 함은, 각 기관마다 신입사원을 빼 팀장, 실장 등 직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갑질이다. 신입사원일 때 당했던 느낌대로 심리적 괴롭힘을 한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생겨났고 각 직장마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나는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의 말을 곧잘 믿어버리는 경향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 믿음이 깨졌을 때의 절망감은 그 누구보다도 컸을지도 모른다. 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나의 믿음과 신뢰는 무엇일까? 에 대해 곱씹어 되물어보았다. 인간에 대해 신뢰가 클수록 억울함과 분노가 클 수밖에 없다는 사실과 억울함의 시작은 신뢰이며 기대감이며, 억울함의 끝은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란 결론을 가져왔다. 7년 정도 알고 지내던 지인인데, 중간에 3년 정도 연락을 하지 못했지만, 우리 가족이 모두 신뢰했던 사람이 있었
[디트메디] 삭막한 겨울과 꽃샘 추위가 지나가고 꽃들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왔다. 화창한 봄날을 기대하고 올려다 본 하늘은 뿌옇고 흐리기만 한데 이유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건강한 생활을 위한 대처방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양지영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언젠가부터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되어버렸고 매일 뉴스와 날씨를 확인하면 미세먼지 주의보를 체크하는 등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됐다. 중국, 몽골의 흙먼지가 바람에 의해 밀려오는 황사가 자연현상인 반면, 석유, 석탄 같은 화석연료의 연소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 프로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 이해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닌, 어쩌면 그것은 이해를 넘어서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을 신격화하는 무서운 집단의식,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나'라고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경은’이로 잘 버티고, 잘 살아낸 삶을 스님과의 짧은 만남 속에서 나의 이름과 아들의 이름을 바꿔야한다는 말씀과 절대 교회는 가지말라는 강력한 말씀에 약 3주 동안은 그렇게 해야된다고 맹신했었다. 이렇게 무언가를 믿고 싶은 나와 별반 무엇이 다르겠는가. 경우
[박성원 기자] 이달 대전과 충남에서 38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32개 단지, 3만 102가구(30가구 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가 분양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3513가구, 지방은 1만 6589가구로 나타났다.특히 경기도는 7760가구로 최다 물량이다. 지방에서는 광주 4216가구, 강원 2078가구, 대구 1983가구, 대전 1974가구, 경남 1877가구, 충남 1847가구 등 1만 658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대전에서는 서구 탄방동 ‘숭어리샘자이아이파크’(197
# “혹시 자궁근종 있는 거 모르셨어요?”올 초 새 생명을 잉태한 김 씨(32)는 임신 확인을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자궁에 근종이 있는 상태로 아이를 뱄다는 것.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열 달 동안 함께 지켜보면 될 것 같다는 의료진의 말에 마음이 조금 놓이긴 했으나, 임신과 동시에 걱정 또한 안게 됐다.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은 가지고 있다는 자궁근종은 대부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 산부인과 진찰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김 씨의 경우처럼 임신 확인 시에 알게 되는 경우도 흔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의 학교폭력 피해 사건을 접수한 이후로, 자녀를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들의 병원치료를 강행하면서 가해 학생들은 오히려 성실하게 학교를 다니고, 피해학생은 더 피해 다녀야 하는 현실에서 나는 아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부모라는 이유로 내가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앞선다.최근 2주간 삶의 지축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개명을 하고, 개종을 하였다. 사실 지금도 종교는 잘 모르겠다가 나의 답이다. 그러고 보니, 내 삶을 지탱해 주었던 것이 유교사상임을 알게 되었다. 나를 안
[논산/계룡=디트뉴스 박성원 기자] 규제완화 정책과 시중 대출금리 등에 힘입어 계룡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둔화됐다. 하지만 3월 27일 기준 보합세를 이어오던 논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3일 대비 10일 기준 계룡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를 기록해 전주 –0.72%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과 시중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도자와 매수자간 거래희망
# “20년 전 아버지께서 큰 오빠에게만 모든 재산을 물려주셨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어렸고 법도 잘 몰라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성인이 된 이제야 유류분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대응하자니 증여 시점이 너무 오래전이라 답답하기만 합니다”유류분권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는 사례가 늘어가는 가운데 오래된 증여도 유류분청구가 가능한지를 두고 상속인들 간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전문가들은 증여시점 보다 부모님의 사망시점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고려 중인 유류분 권리자 가운데는
[디트메디] 건강한 삶을 위해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뇌경색은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는 위험한 질병 중 하나이며, 치료가 가능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뇌를 유지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신경외과 박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뇌경색’이란 뇌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에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쉽게 말해 뇌의 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사고력, 운동, 감각, 언어 등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추운 겨울에도 뇌경색을 주의해야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 원인(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그에 따른 결과만을 가지고 분노한다. 그렇다면 왜 분노할까? 시간이 흐르면 자신의 잘못이 희미해지거나 시간이 흐르면 용서가 되거나 잊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일 것이다. 또한 그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는 자신의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대상 항상성’과 같은 원리다.우리는 언제까지 어린아이의 옷을 입고 있을 것인가? ‘심리적으로는 죽을 때까지 아이로 남아 있다.’란 말의 의미는 성숙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 “수년 전 형이 아버지에게 사업 명목으로 큰돈을 빌렸습니다. 문제는 형이 빌린 돈을 갚지도 않았는데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겁니다. 형이 빌린 돈의 액수가 워낙 크기에 제가 받아야 할 상속 지분에 피해가 생겼는데요. 이 경우에도 형을 상대로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나요?”부모에게 빌린 돈을 둘러싸고 형제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전문가들은 부모에게 빌린 돈은 유류분 기초재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부모와 자녀 간 채무 문제는 상속 절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나에게는 좋게 보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네가 어떤 말을 해도 너를 존중한다. 내 앞에서는 노력하는 모습처럼 이야기하고 뒤에서는 전혀 다른 행동(다른 사람에 대한 집착, 의심, 괴롭힘 등)으로 나타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게 될 때, 상대방은 ‘마치 내가 야단맞고 있나?’, ‘내가 공감 받고 있는 게 맞나?’ 라고 생각하는 것은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 피해의식, 의존성이 높은 사람이 갖는 사고 패턴이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정상적인 행동패턴이 아니고 그것이 의처증, 의부증 등 집착, 의심이라면
# “최근 건물을 매입해 새로운 세입자를 받을 계획입니다. 문제는 주변에서 악덕 세입자들 때문에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 시 제소전화해가 필수라고 하는데 제가 초보 건물주라 잘 모른다는 겁니다. 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려주세요”약속을 위반하는 악덕 상가세입자와 건물주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소송은 기간이 길다는 점을 악용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면서 건물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제소전화해를 이용하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과거 상가 임대차에서는
[디트메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길거리에 꽃들이 앞다투어 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꽃 축제에 갈 계획을 세우며 봄을 즐기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특히 봄, 가을 환절기에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사람들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은 점점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인 항원(알레르기 원인물질)에 의해 코 안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과 간지러움, 재채기, 코막힘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을 동반하는 질환들은 다양하지만 그 중 환절기에는 우
# “전세 기간이 끝났음에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사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라 집주인에게 열쇠를 반납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집주인이 열쇠 인계를 거부하고 연락까지 피한다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최근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이른바 ‘보증금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다양한 대응방법이 주목받고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역전세난에 돈이 없는 집주인들이 전세 기간 종료를 앞두고 연락을 피하거나 열쇠 인계를 거부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
# “6개월 후 상가 계약이 끝납니다. 이번 계약이 끝나면 권리금을 회수해 장사를 접을 계획입니다. 한 가지 불안한 점은 재계약 의사가 없는데 권리금회수가 가능한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상가 임대차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아도 권리금회수가 가능할까요?”권리금을 돌려받을 때 재계약 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는 세입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정확한 법률해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의 갱신요구권과 권리금보호 규정은 동일한 측면이 있다”며 “때문에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권리금도 함께 포기된다고
[디트메디] 무려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마스크 의무착용 조치가 속속들이 해제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실내 의무착용이 해제된 데 이어 20일부터는 대중교통수단 및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착용 의무가 사라졌다.그동안 다소 답답하게만 여겼던 마스크는 사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켜왔다. 결국 마스크를 벗음과 동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질병들이 생겨난다는 얘기일 것.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와 함께 마스크 착용이 도움이 되는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