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결과, 충남지역 시장·군수는 공약의 56.34%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제점(D·F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1일 매니페스토본부가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공주·당진·아산·서산·논산시, 부여·예산군이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보령·계룡시와 서천·홍성군은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등급이 발표되지 않은 천안시와 청양·태안·금산군은 B~D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0점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와 관광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충남은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면서 문화행사와 관광지 관람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와 관광명소 운영 실태를 알아보고,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심층 취재·보도한다. [글 싣는 순서]⓵ ‘코로나 팬데믹’ 충남 관광산업, 기로에 서다 ⓶ ‘돌아온 예산 황새’가 던진 코로나 극복 메시지⓷ 충남도, 코로나 시대 ‘생태·해양관광’ 주목하는 이유 ⓸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대면·비대면 동시 활용 전략 필요”지난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남도가 2021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8323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8조 7113억 원에서 9.55% 늘어난 수치다.김하균 도 기획조정실장은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1회 추경예산안을 설명했다.김 실장은 “이번 추경은 양극화저출산고령화 3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남의 성장 동력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3대 위기 극복 사업으로는 ▲행복키움수당 지원 227억 원(83억 원 증가) ▲농어민 수당 지원 528억 원(396억 원 증가) ▲초중고특수학
충남도는 30일 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거점 지역인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에 첫 ‘연구소기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설립한 연구소기업은 제1호 엠엠아이티, 제2호 아트센서, 제3호 에이피에스로 총 3개소다.제1호인 엠엠아이티는 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으로, 단열 및 항균 성능이 우수한 차량용 경량 에어덕트를 연구·개발한다.제2호 연구소기업 아트센서는 차량 문 끼임 사고 방지 장치 및 방법을 연구하고, 제3호인 에이피에스는 모터·컨버터 등의 자동차부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앞으로 연구소기업
충남도는 30일 LG U+컨소시엄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서 공공분야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양자암호통신은 중첩성, 복제 불가능 원리를 이용해 송‧수신자 간 비밀 키를 안전하게 교환‧분배, 암호화된 중요정보를 복호화하고, 도감청 여부를 식별하는 기술이다.차세대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기존 암호화 기술은 한순간에 무력화될 수 있고, 양자암호통신 기술만이 정보를 보호하게 된다.예컨대 현재의 슈퍼컴퓨터로는 100만년 이상 걸리는 2048비트 RSA 공개키 암호 해독
충남 4월 누계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무역협회 발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충남 4월 누계 수출액은 29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4월 누계 수출액 최고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가 증가한 수치다. 누계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한 109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31.4% 증가한 189억 달러로 집계됐다. 4월 당월 수출액은 지난해 동월보다 45.4% 증가한 77억 달러를 기록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4월 누계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
충남시장군수협의회가 27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선7기 3차년도 제5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움직임은 지난 2010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으로 인해 녹색성장의 하위 범주로 축소된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격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협의회는 기본법 제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추진체계 복원의 원동력을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남도 내 15개 시·군은 지방정부의 주도적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튼튼한 법·
충남지역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내년부터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됐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15개 시장·군수 27일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열어 ‘어린이·청소년 버스 무료화’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버스비 무료 대상자는 만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총 26만1804명이 혜택을 받는다.무료 혜택은 내년 6~12세를 시작으로, 2023년 13~15세, 2024년 16~18세로 단계적으로 적용된다.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정책에 따른 총 예산은 145억5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예산은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양
충남도가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해 하굿둑 갑문 부분개방 등 해수순환을 위한 공론화에 나섰다.도는 27일 서천군 장항읍사무소에서 도‧도의회‧서천군‧전국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민관 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1990년 준공된 금강하굿둑은 길이 1841m로, 연간 3억 6500만 톤(농업 2억 4400만 톤, 공업 1억 2100만 톤)의 용수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문제는 하굿둑 준공 이후 하천 흐름이 단절되면서 금강호 수질악화와 하굿둑 내‧외측 퇴적토 등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금강호 수질
충남 공주시와 계룡시 일대에 대전·세종과 연계한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7년까지 공주 94만㎡, 계룡 26만㎡에 총 1만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정섭 공주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신도시 계획을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충남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전·세종 광역도시권과 연계한 공주시와 계룡시 일대 120만㎡를 신도시로 개발한다.공주시는 세종과 연접한 송
충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조달청과 혁신조달 성과 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혁신조달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혁신조달 제도’는 행정·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에 대한 초기 수요를 창출하는 동시에 공공서비스 개선 및 기업의 판로를 확보·지원함으로써 민간 부분의 혁신과 성장을 유도하는 제도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 발굴 및 판로 지원 ▲도내 혁신제품 발굴 및 구매 ▲도내 혁신제품 시범 구매 및
충남과 충북, 경북 640만 도민들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그러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시 발표된 초안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되며, 중부권 철도망 구축을 통한 철도
충남도개발공사는 24일 노‧사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신(新) 경영목표 달성 및 노‧사 상생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다짐으로 노사평화선언 선포식을 시행했다.이날 행사는 정석완 사장과 박주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노‧사는 노사평화선언을 통해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정석완 사장은 “노·사는 따로 분리된 주체가 아니라 하나의 뿌리를 둔 가지와 잎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서해선KTX 서울직결’ 사업이 정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면서 충남도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수도권 기업 절반 이상이 이전 지역으로 충청권을 선호하고 있어, 충남도는 공공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업유치에서도 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은 지리적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충남 현안인 서해선KTX 서울직결 사업을 포함시켰다.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이어지면, 충남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현재 2시간 21분에서 48분
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재추진한다. 이 사업은 30년간 4차례 걸쳐 시도했지만 실패한 전례가 있어 성공적 추진 여부에 이목이 모아질 전망이다.도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21일 와 만나 “지난해 안면도 개발 사업자 계약해지 후 기업 60여 곳을 돌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날(20일)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IT기업을 찾아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고도 했다.도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에 2개 기업 이상이 참여할 경우 공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사업 참여 진입 문턱도 낮췄다. 시공능력 10위권 안팎 기업
충남도가 도청 직원 임용부터 퇴직까지 도청 인사제도 전반에 관한 사항을 가이드북 ‘더 행복한 일터 조성은 인사로부터’로 엮어 펴냈다고 20일 밝혔다.2019년 발간한 ‘누구나 알기 쉬운 인사제도’ 업그레이드판으로, 150여 쪽에 달하는 이번 책자는 ▲공무원 임용·인사 관리 ▲시험제도 ▲공무직 운영 ▲교육 훈련·능력 개발 ▲후생복지제도 등 5개 장으로 구성했다.공무원 임용·인사 관리에는 신규 임용과 호봉 책정, 승진 임용, 전보, 전직, 파견, 근무성적 평정, 휴직, 포상 등을 담았다.시험제도 장에는 공무원 종류와 임용시험 종류, 응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도청 광장에서 열린 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 민주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3달째 계속되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양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기려야 할 자부심과 긍지의 역사”라며 “5.18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꽃피우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고 했다.그는 이어 “그 토대 위에서 ‘더 행복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국민주권 시대를 넘어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가자”며 “더불어 잘
충남사회서비스원은 17일 ‘복지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6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주제는 충청남도가 주력하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의 다양한 해법 아이디어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회서비스 관련 정책, 시설‧기관‧단체 사업 및 프로그램 등으로 복지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방법은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s://cn.pass.or.kr)에서 제안서 등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충남도에서 기 시행중인 사업이나, 현행 법령과 제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일 충남 10대 선도과제를 국가정책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를 앞두고 도정 성과를 부각시켜 인지도 향상을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실국원장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도지사 취임 1000일이 넘는 시간 복지와 경제, 환경과 농업 등 도정 전 분야에서 도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도전과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충남이 대한민국에 10대 선도과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의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정부가 다음 달 보령-대전-보은고속도로 건설계획 공개를 앞두고 있다. 충남은 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충청문화산업철도(보령선)를 신규 사업으로 올리지 못한 터라, 해당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을 기대하는 분위기이다.특히 보령-대전-보은고속도로는 충청권 낙후지역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국토의 허리를 잇는 중부권 광역 경제·문화·관광벨트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9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6월 중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