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이창기 대전대 행정학과 객원교수가 개인의 행복은 말할 것도 없고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노력해야 할 것인지의 해답을 논리적으로 풀어 쓴 '함께하는 공동체의 행복공식(도서출판 행복에너지)'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저자는 이 책에서 '당신의 공동체는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뒤 그 답으로 행복은 건강이 최고요, 안전이 제일이며, 사랑이 으뜸이고, 여유가 있으면 금상첨화라는 공식을 내놓는다. 또 요즘 MZ세대가 소확행, 워라벨이라고 하면서 행복도 성공도 자신 만의 기준을 따로 갖고 있는 데 대해 일부
우리 사회의 대표적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장애인에 관한 대중의 인식개선을 담은 책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게’가 출간돼 세상에 나왔다.특히 장애인이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 고용 분야 전문강사로 공공 및 민간 부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의를 하는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꿈 제작소 대표)과 김도운 한국안드라고지연구소장이 공동 저술로 책을 지어냈다.일선 현장에서 콤비 강사로 활동 중인 이들은 배정된 1시간
배재대는 주시경교양대학 기초교육부 강희안 교수가 최근 자신의 다섯 번째 시집인 ‘너트의 블랙홀’(포지션·113쪽)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강 교수는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지나간 슬픔이 강물이라면’ 외 4권의 시집과 편저, 다수의 학술서 등을 출간한 바 있다.이번 시집은 강 교수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기존 언어에 대한 지독하리만큼 첨예한 실험의 산물인 52편의 시가 실려 있다. 강 교수는 저서에서 "거울의 언어는/뒤집힌/과오다//호수가 반송한/너라는/파문"이라고 자신의 시세계를 요약적으로 제시
언론인 출신인 이지숙 작가가 두번째 수필집 '아름다운 인연(지식과감성)'을 펴냈다.이번 수필집은 전직 기자의 섬세한 필력이 돋보이는 글로 휴머니즘이 내재된 이해와 사랑으로 가득 찬 에세이집이다. 이 작가는 "첫 번째는 수줍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시작된 독자를 향한 어설픈 프러포즈였다면, 두 번째는 성숙함이 내재된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보다 간절하고 진실한 프러포즈"라며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인연을 만나는데 인생이란 좋은 인연을 찾고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책 제목을 제 블로그 이름인 '아름다운
목원대학교는 IT융합전자공학과 문상국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실습 기반의 인공지능 로봇 개발 학습서 (아이씨뱅큐)이 출간됐다고 6일 밝혔다.이 책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고, 프로젝트에 대한 교안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인공지능 로봇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에서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57쪽의 책은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 보드인 젯슨나노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I로봇(젯봇)에 관한 내용을 단계별로 구성하며 다
박재홍 시인이 펴낸 7번째 시집 '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이 2021년도 1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도서로 선정됐다.문학나눔 사무처는 최근 3명의 심의위원이 109종 심의대상 도서 모두를 평가한 결과 박재홍 시인의 작품 등 42종을 2021년 1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도서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박재홍 시인의 작품은 실천문학 시인선 44번으로 이 시집에는 총 60편의 장애를 승화시킨 선시(禪詩) 같이 여운 있는 시들이 실려 있다.김종회 문학평론가는 추천사에서 "그의 시들은 오랫동안 가족사의 아픔과 그 강박감을 붙들고 있었
코로나 일상의 시대에 꽃차와 사상의학을 결합한 책이 출간됐다. 25일 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한방꽃차 소믈리에를 담당하는 김형기 교수와 주역을 바탕으로 사상철학을 연구한 원광대 임병학 교수가 공동으로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를 출간했다.꽃차와 사상의학의 만남은 우리 땅에 자라는 꽃과 우리나라에서 창안된 사상의학의 만남이다.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꽃을 사용한 꽃차는 건강은 물론이고 색과 향이 좋아 건강음료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상의학에서는 태음인(太陰人)․소음인(少陰人)․소양인(少陽人)․태양인(太陽
지역 원로 언론인인 조성남(67) 대전역사문화연구원장이 칼럼집 ‘100년 도시 대전, 세계도시가 되려면 Ⅰ’을 출간해 발표했다.지난 2010년 ‘고향에서 푸대접받는 단재’라는 제목의 칼럼집을 발표한 지 11년 만이다.대전일보와 중도일보를 거치며 현역 기자와 편집국장, 주필을 거친 조성남 원장은 문화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두고 현역 시절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오랜 경력이 있고, 언론사 퇴임 후에는 대전중구문화원장과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그가 주목하는 관심은 ‘대전’과 ‘문화’로 축약된다.대전에서 나고 자라 평생을 살아온
문학서와 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김도운 작가가 이번에는 칼럼집 ‘지방방송 끄라고?’와 수필집 ‘나는 미치지 않는다’를 동시 출간해 세상에 내놓았다.신문 매체에 투고한 칼럼을 모았고, 동인지에 투고한 수필을 모았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각각 한 권 분량의 원고가 돼 한날한시에 빛을 보게 됐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두 권의 책을 통해 저자는 세상 사람을 향해 끊임없이 사색하고, 성찰하며, 토론할 것을 주문한다. 남이 만들어 놓은 사고의 틀에 자신을 꾸겨 넣지 말고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체계를 확립하라고 요
‘전세 놓습니다’ ‘과외합니다’ ‘알바생 모집’ ‘무한정 대출’….동네에서, 길거리에서 쉽게 만나고 쉽게 지나쳐 버리는 광고를 전단지 광고라고 한다. 그러나 실상 현장에서는 ‘찌라시’(규범 표기는 ‘지라시’)라고 표현한다. 찌라시도 광고인 이상, 카피가 필요하다. 이런 카피는 누가 쓸까. 세상 모든 카피라이터가 고상하게 ○○자동차, ××화장품, △△△가방 같은 유명 제품의 카피만을 쓰지 않는다. 누군가는 지역 무가지에 들어갈 동네 식당의 광고 카피도 써야 하고, 지하철 역 앞에서 나눠 주는 분양광고나 헬스클럽 광고 전단지의 카피도
탈북자에 대한 20년 이상 취재결과물이 한 편의 책으로 출판됐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리기 쉬운 탈북자 문제를 저널리즘 관점에서 충실하게 다뤘다. 이 책의 저자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조천현 작가. 조 작가는 지난 1997년부터 탈북자 문제에 천착해 왔다. 그는 탈북자를 세 부류로 바라봤다. 다시 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탈북자, 중국에 정착하고자 하는 탈북자, 그리고 한국행을 바라는 이들. 한국사회에서는 탈북자들은 모두 한국행을 결심하고 북한을 빠져나온 것으로 이해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조 작가의 설명이다. 탈북을 결심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가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과 코로나19가 촉발한 기술 변곡점에 직면해 있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퍼스트무버로 치고 나갈 최적기라는 비전을 담은 ‘공학의 미래-(부제) 문명의 대격변, 한국 공학이 새롭게 그리는 빅픽처’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진정한 디지털 기술 독립을 이루기 위한 한국 공학의 역할은 물론 우리 사회가 짚어야 할 문제들을 논의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반도체 기술의 개발 방향과 함께 그 토대가 되는 인재 육성 방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