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세종혁신회의(김수현 상임대표)가 김태년 의원이 대표발의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의 대전환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12일 더민주세종혁신회의는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은 집권 여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특별법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고, 국회·대통령실 등 헌법기관 이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2004년 헌법재판소의 신행정
세종시교육청이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수능 응원 영상이 감동을 전하며 큰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하루하루를 성실히 걸어온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수험생과 학부모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평범한 일상의 진심이 주는 위로를 전한다. 특별한 연출이나 화려한 음악 없이, 일상에서 서로를 향한 작지만 따뜻한 응원의 순간을 통해 시청자에게 위로와 감동을 안긴다.세종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이시윤 학생이 출연해 현실감 있는 연기로 영상을 빛낸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교육청 공식 유튜브에서 3600 건 이상의
대전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정책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정 기준에 못 미치는 특별교통수단 확보율과 국비 반납 등 운영 전반의 구조적 한계가 확인됐다. 방진영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2)는 12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법정 대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비 지원을 받고도 시비를 매칭하지 못해 국비를 반납했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시는 보행상 중증장애인 150명 당 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시는 법정기준 131대 보다 적은 116대를 운영
대전지역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12일 동대전도서관 강당에서 ‘취약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 포럼’을 통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 소재 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다. ‘위기아동 선제적 보호 및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주제로 위기단계의 아동과 가족에 대한 조기 접근과 예방적 개입, 지역 내 보호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연계 전략과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전 유성구는 12일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방범·화재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는 안전관리책임자·경비 책임자 등 관리 종사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범죄 유형과 예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화재 대응 사례 등이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동주택은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위험이 높아 관리자의 안전 관리 역량이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은희‧강은희, 이하 다시면지사협)는 최근 독거노인 수급자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다시면 지역특화사업인 ‘말끔히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거 위생 환경이 취약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상 가구인 A 씨는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장기간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내 위생 상태가 악화한 상황이었으며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방문해 청소와 정리 정돈, 불필요한 물품 수거 등을 진행
대전 유성구는 12일 유림공원에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제19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정),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강도묵)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38개 업체·기관이 후원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련 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2만 6640kg(약 27t)의 김장을 마쳤다. 김장김치는 동 행정복지센터·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266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
캄보디아 사기 범죄조직에 대포통장을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혐의로 대포통장 유통조직 총책 A씨와 또 다른 조직 총책 B씨 등 48명을 검거해 이 중 26명을 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 일당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역할을 나눠 텔레그램에 ‘계좌 제공 시 수수료 지급’이라는 광고를 내세워 명의자들을 모아 이들에게 개인 계좌·코인계좌·법인계좌로 구별해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다.이렇게 확보한 20여개 계좌는 캄보디아 포놈펜 공항에서
대전 동구 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현)는 이웃 간 교류가 적은 공동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선제 대응한다.이번 간담회는 주민 간 접촉이 제한적인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 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복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주요 발굴 대상은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과 건강보험료 2개월 이상 체납 가구 ▲장기간 우편물이 방치된 가구 ▲임대료 및 관리비 체납 가구 등 복지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국민의힘, 연기·해밀)이 12일 제1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면지역 작은학교 소멸 위기가 세종시 공교육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작은학교 지원 강화 방안을 촉구했다.이날 윤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동지역과 면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면지역 학교는 학생 수가 부족해 복식학급 운영과 교원 배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교육 여건의 차이가 곧 지역 간 교육격차와 정주환경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동지역 초
대전 동구 ‘동네북네 북카페 산내점’에서 북카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산내동의 지역 특화 주제인 원예와 자연을 중심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책놀이(초등 1~3학년 대상) ▲슬기로운 식물생활, 플랜테리어(성인 대상) 등 2개 과정이 진행된다.신청은 12일부터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 또는 동구 평생학습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도서관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박희조
대전 중구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를 지원한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리장·객석, 식재료,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우수·우수·좋음 3단계로 등급을 정하는 제도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상수도요금 30% 감면 또는 종량제 봉투 지급 ▲위생용품(행주)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준에 따라, 위생등급
대전 중구 대사동 테미고개 일원이 '중구다움'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도약한다. 지역 주민과 메이커, 상인들이 함께 동네를 가꾸고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나설 예정이다.구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공모에 선정된 ‘로컬 메이커스 페이스(Local Maker’s Face)’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6억 원 규모로 대사동 233-46번지 일원 날망길 일원에 추진된다. ‘손수 짓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목공·수리·제작 영역에서 활동하는 메이커들이 주도하는 공유 작업장이
대전 대덕구가 11월 한 달간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83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고령화 시대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점검 대상은 △노인주거복지시설 1곳 △노인의료복지시설 21곳 △재가노인복지시설 61곳 등 총 83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운영 전반 △회계 및 보조금 관리 △시설운영위원회 운영 실태 △후원금 관리 △시설 안전관리 등이다.구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법 또는 부당한 사
민선 8기 대전 대덕구가 교통·생활 인프라 사업을 속속 준공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수도권, 공항까지 직통 연결망을 구축하고, 주차난 해소, 대청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로 개설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구에 따르면, 북부권 교통 숙원 사업이었던 ‘신탄진~인천공항’ 노선은 5월 개통됐다. 이어 서울 강남행 고속버스 노선이 지난 8월 개통되면서 주민 교통 편의가 증진됐다.지난 2016년부터 제기된 교통 불편 민원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으나 구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선 끝에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신설된 인천 공항버스와
대전시가 어린이 무임교통 지원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관련 조례가 제정된지 1년 이상 지났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 했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선광 대전시의원(국민의힘·중구2)은 12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 관련 조례가 지난해 9월 통과됐고, 사회보장협의회와 협의도 완료했지만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김진오 의원(국민의힘·서구1)이 대표로 발의한 ‘어린이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해당 조례에는 6세 이상 12세 이하
대전관광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참배 후 묘역 주변의 잡초와 낙엽을 정리하고 표지판 주변 환경을 점검하며 묘역 환경 개선 작업에 참여했다.공사는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선정하고, 현충원 관리기관과 협의를 통해 봉사 동선과 안전지침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활동을 준비했다.참가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와 존경문화 확산,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강화 등에 공감했다.대전관광공사 김용원 사장은 “이번 봉사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할 목적으로 위장 전입하는 행위가 오는 13일부터 금지된다고 밝혔다. 위장 전입은 거주할 의사없이 측정한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주민 등록을 허위 신고하는 등 선거인 명부에 오르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주택이 없는 나대지에 전입신고를 하거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곳에 일시적으로 주민 등록을 신고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특정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전 180일(11월 13일) 전 부터 선거인명부작성만료일(2026년
대전시가 지역 내에선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인증을 받은 효문화뿌리축제 육성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가 5개 자치구에 균등 배분하는 예산이 점차 줄어들면서 오히려 집중적으로 육성이 이뤄져야 할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다.안경자 대전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12일 열린 제291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 문화관광축제 예비지정을 받은 축제가 2곳에서 1곳으로 줄었다”며 “명품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축제가 지금 효문화뿌리축제 하나인데 시비 예산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남고속도로 지선(서대전~회덕) 확장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예산 23억 4100만 원 증액을 요구했다. 이 사업은 총 3522억 원을 투입해 서대전분기점에서 회덕분기점까지 18.6km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하루 평균 6만 9000대가 통행하는 주요 도로다. 해당 사업은 지난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국토부가 2026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당시 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