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과 ‘AI 기반 신기술·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술협력·자문, AI 활용 등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AI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 추진 ▲ AI 기반 도시재생, 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 도시환경의 안전, 치안 등을 위한 기술자문 ▲ 개발 기술의 실증을 위한 인프라 활용 등이다.이날 협약식에는 대전도시공사 정해교 경영본부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정녀 사이버보안본부장이 참석했다.정해교 대전도시공사 경영
㈔대전노동발전협의회가 12일 계룡스파텔에서 전·현직 노동조합 대표자, 학계·법조계·언론계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대전지역의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이번에 출범하는 협의회는 특정 정치적 목적이나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새로운 노동조합 설립이나 직접적인 노동운동을 위한 단체가 아닌 노동전문가들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노동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지역 노사문화
대전 중구는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5개동 소규모 노후 건축물 199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이번 점검은 시급성이 높은 유천1동과 대사동 541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외부 전문용역부터 안전관리자문단까지 인력을 총동원해 기초조사, 중점점검, 정밀안전점검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3층 이하, 연면적 1000㎡ 이하)이다. 단계별 점검표를 통해 ▲중대한 결함(균열·크랙) 발생 등 중점점검 필요 여부 육안점검 ▲구조전문위원회
충남도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1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2024-2025년) 겨울철 도내에서는 대설로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 204억원이 발생했으며, 한파로는 한랭질환자 19명, 동파피해 101건이 발생했다.이에 도는 올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한층 강화된 사전 대비와 현장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먼저, 대설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상황 단계별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운영
대전 중구는 대전시가 매년 시행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올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중구는 그동안 ▲청백-e 시스템 모니터링 및 사용자 교육 ▲공직윤리 상시학습 이수시간 의무화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부서평가 실시 ▲청렴서약식 및 청렴릴레이방송 등 투명한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대전MBC가 2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해 야구팬을 뜨겁게 만들었던 한화이글스의 2025년을 돌아보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대전MBC는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 특집 다큐멘터리 (연출 이승섭)을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창단 40주년을 맞은 이글스는 올해 새로운 둥지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개장과 함께 기대 속에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초반 최하위로 추락하며 우려를 샀지만, 이내 반등하며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이글스는 7년 만에 가을야구(포스트시즌),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충남 홍성군이 국내 최대 축산지역의 특성을 살린 바이오가스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 마을 실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해 농촌 에너지전환 로드맵 실현구상(안) 등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송 장관은 지난 9일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의 바이오가스 발전소와 육상 태양광을 활용한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둘러봤다.이어 원천마을 송천균 이장, 마을기업 ‘머내’ 황선상 이사장, 결성면 주민자치회 이풍원 회장, 농업회사법인 ㈜성우 이도헌 대표, 이은희 결성면장, 홍성군청 및 충남도청 국·과장, 축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 오전 7시 30분 세종시교육청 제29지구 제3시험장인 세종 새롬고등학교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학생들의 입실이 시작됐다.학교 앞은 학부모 등의 차량으로 붐비는 듯 했으나, 교사나 후배들의 응원 열기는 없었다.다만, 간간히 학부모들의 "긴장하지 말고 잘 보고와"라는 외침이 들렸다.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도시락을 두고 갔다.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며 마음을 졸였으나, 학교 경비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시락은 학생에게 전달됐다.학부모들 역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자녀들의 수능을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12일 오후 3시부터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23회 EBP(Eulji Best Practice) QI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EBP QI 활동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의료 질 향상 및 병원 시스템 개선을 위해 시행된 활동을 공유하는 보고회로,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심사 결과 ’행위별수가제에 따른 간호 처치 재료 수가 누락 방지를 위한 개선 활동‘을 주제로 활동한 병동 TF1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QI 다학제팀의 ’딥러닝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욕창 환자 적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개발이익 재투자금 60억 원을 현금으로 선납(조기 납부) 받았다.개발이익 재투자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준공검사 전까지 완료해야 하는 사항이다. 시에 따르면, 준공 전 현금 선납 사례는 전국 최초다.시는 그동안 개발이익 재투자 시기, 범위 등을 두고 사업시행자인 LH와 협의해왔다. 이를 통해 예상 개발이익의 약 50%인 60억 원을 조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재정여건 개선, 지역 내 기반시설 투자 안정
금산군은 일본인 관광객의 금산군 방문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이를 위해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등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또, 금산의 인삼 산업과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일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상호 관광 교류를 활성화한다.이 외에도 일본 내 주요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광코스,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해 즐거운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년 주요 행사에 일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군은 일본 대표 종합여행사인 한큐교통사와 함께 정기적
금산군은 13일 금산고와 금산여고 등에서 고3 및 수능 수험생을 위한 현장 응원에 나섰다.이날 금산군청소년운영위원회 및 금산군청소년동아리연합에서 참여해 응원 물품과 메시지를 전했다.금산군청소년운영위원회와 금산군청소년동아리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응원에 나서며 수험생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응원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줬다.학부모와 수험생들은 현장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군은 청소년자치기구와 청소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금산군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연합에 관
오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시가 주최하고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여성의 취·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능력있는 여성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는 세종과 대전, 충남 공주 소재 25곳 기업의 현장채용관을 운영하고, 창업상담관과 구직상담관, 유관기관 홍보관, 창업자 프리마켓을 운영한다.특히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외에도 대전광역새일센터와 대전배재대ICT새일센터, 공주새일센터가 함께 다채로운 채용 연계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3차원식품
세종시가 전동면 동림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관내 취약계층 39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11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세종시산림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했다.행사에서는 2025년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100t의 땔감을 독거노인 등 난방 취약가구 39세대에 지원했다.이번 나눔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숲가꾸기 추진 과정에서의 부산물을 재활용하면서 산림자원의 선순환 효과를 발생시켜 매년 추진하
오늘은 2026학년도 수능이 있는 날이다. 대전의 경우 1만 6천 명이 넘는 학생들을 포함하여 전국 55만 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능은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연례행사이기도 하다.수능은 수험생 개인에게 영향력을 가장 크게 미치는 시험으로, 수험생과 가족이 혼연일체가 되어 시험 직전까지 중압감을 견뎌야 하는 지난한 과정이기도 하다.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자식의 공부를 위해 부모가 절대적으로 헌신하는 나라도 드물다고 한다. 어쨌든 지난 3년, 아니 초·중·고 12년 과정을 가열차게 달려온 수험생과 그들을 뒷바라지한 부모님
2025년이 저물어가는 지금, 전라북도 사회적경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 기반 조직들이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 안에서 돈이 돌고 사람도 함께 사는 경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올해 「제2차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하며, 지역순환경제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농생명 산업, 로컬푸드, 탄소중립 정책과 사회적경제를 결합해 지역 자원을 지역 안에서 다시 활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완주의 로컬푸드 마을기업, 익산의 농산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내달까지 부산 미쉐린 가이드 식당이 참여하는 미식 협업 행사 부산 고메 셀렉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식당과 지역 식당 등이 함께 미식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각자의 대표 메뉴를 새롭게 재해석하거나 공동으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행사에는 총 30여 곳의 식당이 참여하고 1차로 미쉐린 가이드 부산 선정 식당 13곳, 지역 식당 등 5곳이 함께한다. 식당 명단은 11월 말 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부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매번 수능 때마다 찾아오는 한파가 올해는 없다. 다만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12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수능일인 13일을 전후해 특별한 위험기상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수능 당일 부울경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전망된다. 평년보다 기온이 1~5도 높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다. 자세한 날씨 상황은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오는 14일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별 실시간 기상정보와 지진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한편, 올해 부산에선 수험생
대전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관내 통장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을 시행했다.해당 교육은 서부소방서의 협조로 전문 강사를 초빙, 통장들이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기성동의 특성을 반영해, 실상황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심폐소생술 순서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참석자들은 심폐소생술 인형을 활용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직접 가슴압박과 응급대처법을 익히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성동은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캠페
충청권(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들이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역 현안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회의에서 세종시는 교부세 문제, 대전시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문제, 충남도는 과학영재학교 설립과 대통령 공약 공모 전환 문제가 다뤄졌다. “제주도와 같은 기초교부세 인정 필요”먼저 최민호 세종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시는 특수한 자치단체로 기초와 광역이 통합된 단계층제”라며 “그러나 제주도는 기초분 교부세를 그대로 인정받아 지난해 1조 8000억 원을 받았지만, 세종시는 11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