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산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제29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정인화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로 발의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출산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라며 "결혼과 주거비, 양육비 등 전반적인 생애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출산과 밀접한 산후조리 비용은 2주 평균 286만 원, 최대 4020만 원에 달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산무는 충분한 회복 기간
13일 오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 봉사단과 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당진시내 각 학교 정문에서 수험생들에게 핫팩과 생수 등을 전달하며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충남 당진시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2008년도 출생자)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그 예정자가 대상이다. 단,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40%를 초과할 경우 신청할 수 없다.시는 이번 1차 모집에서 18명을 우선 선발하고, 내년 하반기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 잔여 인원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
충남 당진시가 동남생활권의 대표 공원이자 ‘10분 공세권’의 핵심이 될 거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당진시에 따르면, 현재 거산공원 조성사업의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3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거산공원은 구릉지 숲을 활용한 지역거점공원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권 10분 이내 거리의 ‘공세권’ 조성을 목표로 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농촌공간 정비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거산공원 부지 23,451㎡에 농촌공간 정비사업 28,955
충남 서천군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제6회 서천 서래야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서천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서래야배 대회는 해마다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서천을 대표하는 전국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종목별로 진행되며,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로 경기를 펼친다. 대회기간 중 참가자들이 지역에 숙박하며
대전 동구는 13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에 대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대상은 위탁 운영기간이 만료된 ▲가양 어린이집 ▲에코포레라온 어린이집이다. 동구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향후 5년간 재위탁 운영을 맡게 됐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재위탁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에서 하나은행과 함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강원지역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000kg를 전달했다.심사평가원은 지난 2011년 삼송마을과 ‘1기관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12년부터 14년째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봉사단 15여 명이 참여했으며, 삼송마을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1,
대전 동구는 지역대학과 협력해 북카페와 작은도서관에서 ‘AI‧SW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디지털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북카페 2개소(가양1동, 산내동)와 작은도서관 1개소(손소리영상도서관)에서 진행된다.북카페에서는 ▲똑똑한 비서, AI 활용법 배우기(기초) 과정이 운영된다. 작은도서관에서는 난청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강좌와 발달·지적장애 아동을 위한 아동 AI 음악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프
대전 서구의회에서 장애인 화장실 이용 편의성과 어르신 야외활동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병순 의원(국민의힘)은 13일 제29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서구에 있는 몇몇 공원 화장실은 겉보기에는 장애인 이용시설로 표시돼 있지만 정작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부분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 중 자동문이 아닌 손으로 밀고 당겨야 하는 수동문이 많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한 손으로 문을 당겨 진입하는 일은 어렵고, 문을 닫는 과정에서도 불편함과 위험이 따른다"며
인구 2만명, 강원도 최북단 접경지역 양구군이 지난 9월 시작한 '양구꿀여행페스타'가 두 달여 만에 투입 예산의 3배가 넘는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사업은 양구 DMO(지역관광추진조직)가 주도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지난 9월 12일부터 시작했다. 양구를 방문해 숙박, 식당, 관광지 등에서 사용한 금액의 50%(최대 10만원)를 지역상품권(양구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반값여행’ 사업이다.2.3배 소비 효과…경제효과 약 2억원양구꿀여행페스타의 경제효과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현재까지 정산을 완료한 267명이 양구에서 실제
충남 보령시는 13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대전 대덕구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및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령시와 대덕구는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 도모를 위해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하며 모금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대덕구 명예구청장 6명, 업무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최충규 구청장은 “오늘 협약식이 단순한 재정적 기부를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함께 발전하자는 신뢰의 약속이 되길 바란다”며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도심 속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각종 불편 사항 개선에 나섰다.시는 온양 중로3-61호(원예농협) 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모종동 원예농협 일원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로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총 연장 75m, 2차로로 조성했다.임시 개통된 모종1통 마을은 모종로에서 임시 조성한 모종한성필하우스1차와 모종동 원예농협 사이 통행로로 직접적인 신호가 없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민성)가 석면 피해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힐링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13일 센터에 따르면 석면피해 인정자 90여 명이 참여한 올해 힐링캠프는 총 3회(10월 27일, 10월 28일, 11월 4일~5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석면피해 건강영향조사에서 폐질환 이상소견을 받은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등 전국 석면 피해자들이 참가했다.올해 힐링캠프에서는 정부가 시행하는 석면피해구제제도 소개를 비롯, ▲생태체험 및 문화탐방 ▲석면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전문의
천안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천안푸드 인증제’의 첫 번째 인증농가가 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천안시 광덕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이규향씨가 천안푸드 1호 인증농가의 주인공.시에 따르면 천안푸드 인증제는 천안시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품질, 위생, 이력관리, 지역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생산단계부터 판매까지의 관리 기준을 세분화해 지역 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지역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1호 인증 농가는 친환경 재배방식과
충남 보령시는 천북굴단지 상인회(회장 황용현)가 주최·주관하는 ‘2025 천북 굴축제’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천수만 농어촌테마공원(천북 굴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첫날인 15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개막식 직후에는 천북굴의 특색을 살린 굴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관광객 노래자랑, 품바팀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천북 지역은 오랫동안 품질 좋은 굴 생산지로 알려져 왔다.
천안시는 이달부터 저소득층의 자립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활성공지원금’ 제도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13일 시에 따르면 자활성공지원금은 자활사업에 참여한 저소득층이 민간시장에서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경우, 최대 1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가 민간시장에 취업 또는 창업해 6개월 이상 근속 또는 영업을 유지할 경우 50만 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6개월을 지속하면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거주지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3학년 박수민, 서다연, 최승주씨와 졸업생 김하윤, 최예나씨가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3일 상명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한 개발자와 창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개최한 ‘K-디지털 챌린지: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AI, XR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국내·외 가상융합서비스 플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지난 12일 대학 내 지식정보관에서 천안시 성환읍 지역 어르신을 초청,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남서울대에 따르면 남서울대 사회봉사지원센터와 성환읍행복키움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남서울대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마련한 이번 봉사활동은 행사 당일, 재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등을 담당하며 어르신들의 촬영 준비를 도왔다.뷰티보건학과 김혜지씨는 “그동안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어르신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처음
대전 유성구는 오는 22일과 29일 구즉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자율주행 과학자’ 과학 특강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 아카데미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미래 전략 산업인 로봇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예정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코딩을 주제로 ▲마이크로 비트 기본 구성 이해 ▲코딩 기초 개념 학습 ▲LED 이용 응원 봉 제작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을 코딩·조종 등 실습형 교육이 4회에 걸쳐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대전 유성구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와 함께 안전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봉명동 일원에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에는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대전유성구지구위원회, 유성경찰서,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동참한다.참여자들은 청소년 출입이 잦은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리플릿과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표지를 배부한다. 또 업주와 종사자에게 철저한 신분증 확인 등 유의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또 수험생의 음주 등 일탈 행위와 음식점 업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음주 예방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