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신고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주민신고제는 스마트폰 앱(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을 이용해 신고요건에 맞게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신고대상을 어린이보호구역까지 확대한 것이다.신고 대상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표지 설치 지역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다만, 스마트폰 앱 신고대상 8대 불법주정차 금지구
서산석림초등학교가 8일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민식이법 시행으로 학교 앞 어린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석림초등학교는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없애기’, ‘어린이 교통안전 사각지대 없애기’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캠페인은 학부모회(회장 김수지)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다. 학부모회는 캠페인과 관련된 문구가 담긴 피켓을 준비하고 캠페인의 내용을 주변 곳곳에 알렸다.한인희 교장은 “학교 앞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너무 많아 어린이들이 부딪치고 넘어지고 하는 등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3일 3차 등교수업을 맞아 보령 명천초를 방문했다. 김 교육감은 김동일 보령시장과 함께지난 27일부터 등교하고 있는 1·2학년 학생들과 이날 새로 등교하는 3·4학년 학생들을 맞이했다.또 등교지도를 비롯해 교통안전캠페인과 어린이보호구역(민식이법) 교통안전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김 교육감은 명천초 등교맞이에 이어 가까운 청라중학교를 찾아 교실과 급식실 등을 순회하며 방역준비와 교육과정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이 돌아와야 학교는 봄이 온다”며 “교실에 돌아온
대전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안전지도인력인 초등학교 녹색어머니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현재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조직·운영되고 있는 녹색어머니는 4만 200여 명이다.이번 녹색어머니 방역물품 긴급지원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인 스쿨존에서부터 코로나19 감염을 원천봉쇄하겠다는선제적 조치로써, 초등학교에 마스크, 라텍스장갑, 손소독제 등 총 6000여 만 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된다.학교에서는 민식이법 시행에도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교통안전지도인력인 녹색어머니에 대한 방역물품지원으로 학부모
대전교육청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교통안전약속' 리플릿 4만 2000장을 제작해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배부했다.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 ‘20.3.25. 시행) 개정에 따라 대전교육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에 무인단속장비,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를 대전시와 5개 구청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학교내 보·차도 분리사업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신설 사업을 해마다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안전약속
세종시가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 최우선 도시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해 말 기준 세종시 인구대비 어린이 비율은 19.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이춘희 시장은 세종교육청, 세종지방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 3월부터 강화된 민식이법에 따라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세종형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12억 8000만 원을 들여 모든 초등학교(49개교)에 신호과속 단속 장비를 설치하기로 했다.최근 10년 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보행 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대전 동구는 대전지역 자치구중 가장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구는 지난 3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시비 11억 6천여만 원을 들여 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특수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무인교통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동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설치 대상지에 대한 현장 합동 조사를 실시해 오는 7월까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주요 설치 지점은 신흥초등학교 등 20곳 초등학교, 2곳 특
“민식이법은 운전자를 범죄자로 만드는 법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지키고자 만든 법입니다. 운전자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지난해 9월, 9살 난 아들 김민식 군을 잃은 부모가 27일 교통사고 가해자 1심 선고 뒤 한 말이다. 김 군 부모인 김태양·박초희 씨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민식이법을 두고 오해가 많다. (오해 소지는) 저희가 바로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법을 발의한 국회의원과 정부가 나서 부모들과 운전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은 충남 아산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법원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9살 김민식 군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금고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최재원 판사)은 27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4)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이 사건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일어났고,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피고는 아이들이 갑자기 튀어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었기에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최 판사는 이어 “차량 블랙박스 등을 보면 피고인이 전방을 주
일명 ‘민식이법’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충남 아산시가 법령 시행에 맞춰 어린이보호구역 내 3중 교통안전망시설에 집중투자하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민식이법’에 근거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과속경보시스템,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등 3중 교통안정망 시설물 설치에 총 59억 원을 투입한다.시는 행안부 주관 ‘2020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 포함한 총 56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어린이 교통보호 교통시설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전국 최초로 상반기 중 민식이법의 핵심인 어린이보호
21대 총선 충남 아산시을 선거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경귀 미래통합당 후보가 상대의 경제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공방전을 펼쳤다.4일 오전 10시 대전MBC를 통해 방송된 토론회에서 강훈식 후보의 ‘일자리 8만개’ 공약과 박경귀 후보의 ‘아산항 개발’이 서로의 표적이 됐다.박경귀 후보는 “삼성이 아산에 13조 투자유치를 발표한 것은 환영하지만 강 후보의 일자리 8만개 창출 공약은 사실이 아니다. 삼성의 직접 고용 인력은 600여 명에 불과하다. 공약의 근거가 무엇이냐”며 “아산지역만 8만개가 생길 것처럼 말하더니, 전국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첫 토론회에서 '후보 자질'을 주제로 설전을 벌였다. 성인권 감수성 부족부터 당적 변경, 전과 이력까지 난타전이 펼쳐졌다.2일 열린 주도권 토론 핵심 이슈는 ‘후보 자질론’으로 압축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가 정치권 입문 전 다수 강의에서 한 발언들과 통합당 김중로 후보의 당 이적, 정의당 이혁재 후보의 전과 이력 등이 공격 대상이 됐다.정의당 이혁재 후보는 민주당 홍성국 후보를 향해 “이번 공약에 양성평등 행정수도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그간 여러 발언들이 알려졌는데,
천안시가 25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개정안(일명 민식이법)에 대응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카메라와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와 교통신호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2개소 설치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용암초등학교 등 10개소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하반기에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무인단속카메라 33개와 교통신호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또 단속카메라와 신호기 외에도 스
강훈식(48)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인터뷰에 앞서 4년 전 20대 총선을 앞두고 와 한 인터뷰 기사를 복기했다. 그는 당시 “손학규의 남자에서 아산시민의 남자가 되고 싶다”와 “실력만이 미래”라고 강조했다. 초선 당선 이후 그는 이 두 가지 명제를 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선거위 대변인을 비롯해 당 원내대변인과 수석대변인으로 ‘민주당의 입’으로 불렸다. ‘민주당의 입’, ‘전략통’으로 실력을 키우다 “삼성 대규모 투자, 108만평 신도시
개정된 도로교통법 일명 ‘민식이법’이 25일 본격 시행됐다.도로교통공단은 이에 맞춰 개정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민식이법’은 스쿨존 내에 과속단속카메라, 과속 방지턱, 신호등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을 포함한 2건으로 이뤄져 있다.가중처벌법 개정안은 운전자가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에 한한 것’으로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에 처하고, 어린이를 상해에 이르게 하면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도로교통공단이 이달 25일 시행되는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법 개정안(민식이법)에 대비해 운전자·보호자·어린이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강조했다.이번 안전수칙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담은 ‘민식이법’시행에 따라 운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 구성원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함이다.스쿨존 안전강화를 위한 민식이법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이루어져 있다.도로교통법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바, 스쿨존
대전 동구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0년 신규·확대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인 초등학교 9곳, 어린이집 5곳 총 14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는 ▲보호구역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올해 9월까지 설치하고 정비할 계획이다.한편, 최근 ‘민식이법’ 이라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25일 시행 예정임에 따라 보호구역 내 처벌이 강화돼 어린이 보호구역 신규·확대 지정에 앞서 사업 사전공
아산시가 전국최초로 2020년 내 초등학교 전 지역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시는 과속, 신호위반 등 고질적인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방침이다.최근 ‘민식이법’ 국회 통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의무 설치토록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시는 故)김민식군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관내 초등학교는 총 46개교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카메라는 2017년 1개소, 2019년 7개교가 설치됐으며, 시는 올해 상반기
존경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1,3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희망으로 가득한 2020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응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소망하는 모든 일 순탄하게 이루어지고, 가정과 일터에도 항상 즐거움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돌이켜보면, 민선7기 출범 후 지금까지 1년 반은 정치가가 아니라 행정가로, 치적보다는 결과를 도출해내고, 시장 얼굴 보다는 정책을 알리는 일에 집중하고자,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을 펼쳐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와 아산시 공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법안인 이른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하준이법’(주차장법 개정안) 공포를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대책의 실효성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민식이와 하준이가 남긴 법안들”이라며 “예방 장치가 제대로 갖춰졌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뼈아픈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에는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 핵심은 처벌이 아니라 사고 예방에 있다”며 “전국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