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 기자] “세종시 숙박시설에서 1박 2일 이상 머물며 관광지 3곳 이상을 방문하거나 당일치기로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할 사람 모두 모여라.”세종시가 11월 위드 코로나 시점에 맞춰 이 같은 유형의 ‘체류·당일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엿본다.지난 3년간 관광객 점유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이번 상품 이용률에 따라 앞으로 과제가 더욱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실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2020년까지 3년간 국내·외 관광객 점유율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세종시의 국내 관광객 점유율은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며 전국대회를 유치, 140억 원 규모에 이르는 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7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한국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대통령기탁구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 22개를 치러냈다.대회가 진행된 99일 동안 1만1000여 명의 선수단이 청양을 방문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숙박업소, 음식점, 편의시설 등의 매출 상승을 가져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와 관광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충남은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면서 문화행사와 관광지 관람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와 관광명소 운영 실태를 알아보고,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심층 취재·보도한다. [글 싣는 순서]⓵ ‘코로나 팬데믹’ 충남 관광산업, 기로에 서다 ⓶ ‘돌아온 예산 황새’가 던진 코로나 극복 메시지⓷ 충남도, 코로나 시대 ‘생태·해양관광’ 주목하는 이유 ⓸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대면·비대면 동시 활용 전략 필요”충남도는 오는 10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
충남 부여군이 군 의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 이후 술렁이는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 (본보 9일자 부여군, 군의원 코로나19 확진 ‘발칵’ 보도 등)보건소장이 특정 확진자의 비방 자제를 호소하며 정보공개를 제한하면서, 불공정 논란과 불안감을 키운다는 불만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13일 부여군에 따르면 23번 확진자와 그의 가족인 군의원 A씨는 지난 8일과 9일 잇따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이들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비롯됐다. 23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의심증상이 나
충남 부여군에서 8일 코로나19 23번째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군에 따르면, 23번 확진자는 30대 남성 A씨로 전날 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문제는 A씨가 감염검사를 받기 5일 전인 2일부터 이미 미각·후각 상실, 식은 땀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동선을 보면, A씨는 검사를 받기 전까지 부여읍 일원 호프집과 식당, 독서실, 커피숖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다. 이 때문에 밀접접촉자만 30여 명에 이른다. 다만, 대부분 그의 가족들
대전 대덕구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1인 여성가구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후보지역을 선정했다.22일 구에 따르면 방범용 CCTV의 최적 위치 선정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 빅데이터 분석참조모델’을 활용했으며, 자체분석으로 별도의 예산 없이 진행했다.특히 대덕구는 증가하는 1인 여성가구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여성의 주거인구, 유동인구 및 단독주택 데이터를 분석, 동별 5개소 등 67곳을 CCTV 설치 후보 위치로 도출했다.분석을 위해 구 전체를 가로·세로 각각 100m 크기의 격자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태안군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조치다.‘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문화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문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여건과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이달 17일부터 ‘행복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대상자는 태안군에 거주
천안시는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원활한 시행 지원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코로나19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0일 시청 재난관리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천안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유관기관과 약사회, 외식업, 숙박업, 휴게업, 단란주점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단체 합동으로 수험생 안전 및 응시기회 보호 대책 수립과 수능 후 학생이용 각종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관리를 위해 마련됐다.시는 수험생과 지역사회 감염위험을 최소
공주시가 맛집·숙박 홍보 책자를 발간해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시는 공주 맛집을 소개한 ‘나는 밥 먹으러 공주로 간다’ 책자 3000부, 맛집 지도 1만부, 쾌적한 숙박업소 정보를 담은 ‘ 내 마음을 사로잡은 공주’ 책자 1만부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맛집 홍보 책자에는 위생과 서비스, 상차림, 맛 등 10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50개 업소 정보가 담겼다. 이들 위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지도 형식으로도 제작했다.좌식 및 입식 좌석 수, 장애인 편의시설, 유아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보는 픽토그램으로 표
대전 중구 유천1동 새마을부녀회가 17일 효 꾸러미 50세트(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천1동은 낡은 주택가와 여관, 여인숙 등 저렴한 숙박업소가 밀집돼 있고, 독거노인, 타 지역에서 이주한 노숙자, 출소자 등 저소득 1인 가정이 많은 지역이다. 꾸러미는 이러한 동 특성을 반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구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효 꾸러미는 사골곰탕, 육개장, 라면, 참치 등 7개 품목 간편식으로 구성돼 있다.박천욱 동장은 “정부의 추석연휴 이동자제 권고에 따라 명절을 더 외롭게 보낼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대전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편의 확대를 위한 신규 가맹점을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특히 올해는 1인당 연간 9만 원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약 53억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총 5만 8635명의 대상자가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문화누리카드 신규가맹점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NH농협카드사의 가맹점으로서 사업자등록증의 업태와 종
태국에서 입국한 뒤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다른 지역을 방문한 세종 거주 외국인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송진호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던 지난 4월 1일 태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입국 다음날 세종시보건소장으로부터 주거지에서 격리할 것을 고지받았다.하지만 같은 달 8일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충북 청주에 간 뒤 모텔에서 숙박하는 등 자가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의 계열사 ‘캡스텍’이 100여년 역사의 글로벌 위생환경·해충방제 기업 ‘렌토킬이니셜코리아’(이하 렌토킬)와 손잡고 종합 방역 서비스 ‘캡스클린케어’를 출시한다. 3일 캡스텍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일상 속 감염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위해 위생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면서 생활 방역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캡스텍은 인력경비 및 시설관리, 환경미화 등 건물 운영에 필요한 보안 인력 및 종합시설관리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이번 캡스클린케어 출시로 전문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관광지 내 바가지요금 근절 및 건전한 피서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4개 부서 합동 지도점검반(▲상거래질서단속반 ▲개인서비스단속반 ▲불법구조물단속반 ▲관광서비스단속반)을 편성해 음식점 및 숙박업소 가격표시 여부, 부당요금 징수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 관광 불편사항을 지도·관리한다.특히 용현계곡, 삼길포, 간월도, 해미읍성 등 중점관리지역 단속을 강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휴가철을 맞이해 안심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숙박업소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관내 283개 숙박업소 대상으로 ▲객실·침구 청결상태 ▲조명상태 와 환기시설 작동 여부 ▲위생․수질관리 상태 ▲요금표 게시 등 준수사항 이행 ▲코로나19 관련 예방수칙 이행여부 ▲무신고 숙박영업 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또 숙박업소에 불법카메라 또는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설치했을 경우 1차 단속에서는 영업정지 3월, 2차 단속 시에는 영업장폐쇄 조치가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불
홍성군이 실시간 관광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는 '홍성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스마트 관광지도는 관광객이 스마트폰에서 '홍성 전자지도'를 검색하거나, 직접 사이트(https://홍성지도.com)에 접속하면 위치 기반으로 인근의 관광지, 맛집, 숙박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과정 없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특히 전자지도는 주요 관광지를 움직이는 아이콘으로 표현해 더욱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국내 최다, 최대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이 여름철 피서지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8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정립을 위해 우선 ▲대응계획수립(여름철 대책기간 5.15.~10.15.) ▲상황발생 대비 기능별 임무·역할 명확화(신속한 상황판단회의·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기능반별 임무 및 역할 숙지)를 목표로 세웠다.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폭염대비 태스크포스팀 구성)
당진시가 무신고 불법영업 숙박업소를 단속하고 자진신고기간도 운영한다. 숙박업소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불법숙박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신고영업시설에 대해서도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실시, 불법영업행위 여부를 단속한다.합동단속은 6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8주 동안 실시되며, 자진신고기간은 이달 25일부터 6월 19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자진신고기간에는 무신고업소 현황을 파악해 관계법령에 따라 영업신고 후 운영이 가능하도록 각종 영업신고 요건 등을 안내하고, 영업신고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자진폐업을 안내
대전 대덕구가 오는 7월까지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대상 업종인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총 231곳을 대상으로 ‘2020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25일 구에 따르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단이 ▲숙박업 3개영역 33개 ▲목욕업 3개영역 43개 ▲세탁업 3개영역 31개 등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과 위생상태 등을 세부평가 한다.평가 결과는 항목표의 득점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으로 구
충남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에 세탁공장 건립이 허가되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7일 대치천 세탁공장반대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 주민 100여 명은 예산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세탁공장 승인 취소를 요구했다.예산군과 대책위 등에 따르면, 대치리 214-1에 건립 중인 세탁공장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근 숙박업소의 침구류, 수건 등을 수거해 세탁하는 시설로, 건면적 610.88㎡ 규모에 1일 평균 세탁량 2톤에 세탁폐수 15~20톤 정도(최대 45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민들은 오랜 시간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