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오는 5일과 6일 전국(3,565개 투표소)에서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능하다. 투표율은 본 선거일인 오는 10일 최종 투표율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갈수록 사전선거율이 올라가고 선거 판세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한동훈, 사전투표 입장 발표 “우리 편 많이 찍어야 이겨”“여러분
[류재민 기자]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특위)는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디지털 플랫폼 전략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창기 특위 사무국장 사회로 전광섭 전 한국지방자치학회장(호남대 교수) 인사말에 이어 함보현 변호사의 ‘현재 가능한 고향사랑기부제 디지털 플랫폼’, 권선필 특위 위원장(목원대 교수)의 ‘국민에게 사랑받는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이 되려면?’ 주제발표로 진행했다. 함보현 변호사는 발제에서 “여전히 지자체 주최·주관·후원 모임이나 행사에서 적극적인 기부를 권유·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이 4·10 총선 충청권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충청권과 아울러 수도권 판세를 유리하게 만들 승부수로 띄운 모양새인데 현실화 가능성은 미지수다. 국회 세종 이전은 역대 선거 때마다 나온 공약이지만, 선거 이후 진척이 없었던 전례를 비춰 볼 때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는 참신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해당 공약은 ‘개헌’이라는 입법 절차를 거쳐야 하는 까닭에 추진에 난관이 클 것이란 관측이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국민담화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고, 4·10총선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정부의 의료 개혁은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강화해서,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강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4·10 총선 대전 대덕구와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우세, 또는 접전을 벌이고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28일과 29일 대덕구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3자 가상대결 결과 41.9% 응답을 받은 박정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28.8%의 박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13.1%p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순 새로운미래 후보는 5.2%를 받았다. 대덕구 선거구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8%, 국민의힘 3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집권 여당 사무총장인 장동혁 국민의힘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이번 4·10 총선을 ‘야당 심판론’으로 규정하고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한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지난 선거에 이어 보령·서천 지역구 리턴매치가 확정된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상대적 경쟁력을 내세워 재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장 후보는 29일 와 서면 인터뷰에서 총선 판세와 재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먼저 이번 총선 판세와 관련한 질문에 “범야권은 개헌은 물론이고 탄핵까지 가능한 200석 의석을 목
“윤석열 정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대통령이 대파 가격 후려치자, 이번에 쪽파 1kg이 8,380원으로 올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정치권에 때아닌 ‘대파 사태’가 몰아쳤다.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발발한 대파 가격 논쟁은 윤석열 대통령이 마트에서 한 발언이 시발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대파 판매대 앞에서 “나도 시장을 많이 봐서 대파 875원이면 그냥 합리적인
▲김선미 굿모닝충청 편집위원 부친상(故 김재중 전 대동초 교장)=빈소: 대전성모병원 1층 VIP실, 발인 30일 오전 9시, 장지 대전공원묘원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자정을 기해 막을 올린다. 국민의힘은 ‘정권 안정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특히 여야 대표는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는 충청권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 태세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대학,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법률, 금융, 회계 같은 사업지원 서비스 기업이 모이는 ‘K-바이오스퀘어’를 조성해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북지역 의대 정원도 89명에서 300명으로 211명이 증원
[지상현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에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천안시청 공무원에 대해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박 시장)은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으며, 당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의대 교수들을 향해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료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윤 대통령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도 “일각에서 의대 정원을 향후 단계적으로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절박한 우리 의료 현실 상황과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날 역시 ‘의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