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에 있는 중학교 교사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법정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 기소된 A씨(48)에 대해 징역 1년과 40시간 성폭력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3년을 명했다.대전지역 중학교 체육교사인 A씨는 지난 2019년 9월 2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차 안에서 피해자인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법정 공판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부인했지만, 재
[서산=최종암 · 지상현 기자]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은 접근금지명령 중임에도 흉기를 들고 아내를 찾아가 살해(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살인 등))한 혐의로 A씨(50)를 구속기소하고 재범위험성을 감안해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4일 피해자의 주거 및 직장에 접근금지를 명하는 임시보호 명령이 발령됐음에도 피해자가 합의해주지 않자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다.A씨는 앞서 지난 9월 6일 부인인 피해자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피해자가 이혼을 요구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한 뒤
[지상현 기자]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명석(77) JMS 총재가 법원 공판에 대비해 초호화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 28일 외국인 여성신도 2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준강간 등을 한 정 총재를 구속기소하고,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함께 청구했다정 총재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홍콩 국적의 여신도를 금산군 소재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추행하고 강간(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한 혐의다.정 총재는 호주에서 온 또 다른 여신도에게 2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정명석 JMS 총재가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외국인 여성신도 2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준강간 등을 한 정 총재(77)를 구속기소하고,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함께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정 총재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홍콩 국적의 여신도를 금산군 소재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추행하고 강간(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한 혐의다.정 총재는 호주에서 온 또 다른 여신도에게
[지상현 기자]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62)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대학교 총장 직무대항이던 지난 해 6월 3일부터 같은 해 7월 5일까지 교내 정문에서 피켓시위를 하는 방법으로 총 15회에 걸쳐 피해자인 교수 등에 대한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공판 과정에서 형법 제310조에 따라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공무원 내지 공적인물이 아닌 점, 적시된 사실이 피해자들의 사생활에 해당하는 점
[지상현 기자]부모의 부부싸움을 말리던 중 아버지를 살해한 중학생 아들이 구속됐다. 또 중학생 아들의 어머니도 함께 구속됐다.대전지법 구속영장전담판사인 신동준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존속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 A군(15)과 어머니 B씨에 대해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신 판사는 A군에 대해서는 "도주 우려 및 소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면서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A군은 어머니인 B씨와 공모해 지난 8일 밤 8시께 중구 소재 자신들의 집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A
[지상현 기자]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난 3월 6일 오후 3시 50분께 대전시의원인 피해자가 대전역 인근 도로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특정 대선 후보의 지지 연설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다음 날에도 대전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또 다른 피해자인 서구의원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하던 도중 마이크를 빼앗는 등 방해한 혐의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이 사건 각 범
[지상현 기자]고려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이하 불상) 공판 과정에도 방청하면서 관심을 드러낸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을)이 가품(假品)을 주장하며 항소한 검찰을 비판했다.박 의원은 14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전고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고 "서산 부석사가 대한민국을 피고로 보관중인 불상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가 승소판결했다"며 "왜구 약탈에 의한 부석사 불상으로 확인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검찰에서 항소해 고등법원에서 재판
[지상현 기자]대전지검은 피의자보상심의회를 열고 2001년 발생한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과 관련해 범인으로 지목돼 3일간 구금됐던 피해자 A씨(40)에게 보상금 109만 9200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세이던 지난 2001년 12월 21일 대전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주차장에서 현금수송 직원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3억 원 강취한 혐의로 체포됐다.경찰은 2002년 8월 27일 범인으로 지목된 A씨를 체포하고 다음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혐의 소명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체
[지상현 기자]종중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조선 소나무를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전직 세종시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 대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소나무 2그루를 몰수했다.A씨는 세종시의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2017년 3월 자신의 부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토지에 종중으로부터 감정가 합계 3700만원 상당의 조선 소나무 2그루를
[지상현 기자]대전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충남 지역에서 마약류 밀수 범행을 집중 수사해 5명을 구속 기소하고, 총 소매가 33억 7735만 원 상당의 필로폰 6.05Kg(20만명 동시투약분), 필로폰 성분의 야바 3만 1834정(3만명 동시투약분)을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태국인 A씨(43)는 지난 7월 14일 가루음료를 위장한 라오스發 필로폰 3.6Kg(소매가 10억 8210만 원, 12만 233명 투약분)을 밀수하다 적발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지상현 기자]대전지방변호사회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와 관련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법률지원단은 제1부회장인 정훈진 변호사가 단장을 맡아 사고 수습 및 실효적 대책 마련을 위해 출범했으며, 입점주나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 중 법률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오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법률지원 변호사단 변호사가 법률상담을 진행한다.대전지방변호사회 임성문 회장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합당한 구
[지상현 기자]2001년 발생한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범인으로 구속 기소된 주범 이승만(52)이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재판이 다소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승만과 이정학(50)에 대한 첫 공판을 12일 오전으로 예고했다.하지만 재판부는 11일 오전 공판 기일을 갑작스레 11월 4일로 변경했다. 이유는 이승만의 진술 번복 때문이다. 이승만과 이정학은 지난 2001년 10월 15일 대전 대덕구에서 순찰 중인 경찰관을 승용차로 들이
[지상현 기자]충남 공주시의회 회의장에서 유리를 깨고 자해 난동을 벌이고 동료 의원 등에게 다량의 양주를 선물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던 이창선 전 공주시의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구형됐다.대전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문보경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대전지법 403호 법정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업무상 횡령,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검찰 측은 의견을 묻는 재판장 질문에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이에 대해 이 전 의원은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이
[지상현 기자]대전지검 형사1부(황우진 부장검사)는 소위 '총대메기'로 소년들에게 범죄를 떠안긴 A씨(19)를 특수절도 혐의로 직구속하는 한편, 공범인 B씨(20)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1년 10월 23일 대전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승용차 안에서 시가 110만원 상당의 명품지갑을 훔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해 12월 12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상품권 75만원 등을 훔친 혐의다.A씨 등은 범행을 저지른 뒤 소년범은 성인에 비해 경미한
[지상현 기자]이미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복역했던 정명석(77)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가 또 다시 여신도에게 몹쓸짓을 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대전지법 신동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밤 상습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지법 332호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한 뒤 4시간여 만인 오후 7시쯤 심사를 마쳤다. 다른 사건에 대한 영장심사까지 겹치면서 다소 시간이 길어졌다
[지상현 기자]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대전지법 신동준 영장전담판사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지법 332호 법정에서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결과 저녁 9시께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정 총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신도 2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준강간)로 고소장이 접수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아 왔다.정 총재는 이날 영장심사 시작 시간보다 이른 이날 오후
[지상현 기자]검찰이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백운규(58)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혐의를 추가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대전지검 형사4부(김태훈 부장검사)는 월성원전 1호기 불법 가동중단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백 전 장관의 공소사실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배임) 교사, 업무방해교사 혐의를 추가하는 내용의 공소장변경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추가된 공소사실은 백 전 장관이 정재훈 사장 등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 관계자들을 교사해 월성1호기 경제성평가 결과를 조작
[지상현 기자]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논란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달청 고위 공무원과 뇌물을 건넨 대전지역 유력 건설사 임원 재판에 조달청 공무원이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28일 오전 대전지법 231호 법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공무원 A씨(56)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임원 B씨(59)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서울지방조달청장을 지낸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입찰과 관련한 편의 제공 명목으로 B씨로부터 100만
[지상현 기자]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성상납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의전을 담당했던 장모(48) 이사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가운데 검찰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 26일 대전지법 형사6단독에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무죄가 선고된 장 이사 사건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지난 22일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장 이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장 이사는 지난 2018년 4월 6일 대전역에서 피해자에게 "내가 부동산 사업을 하는 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