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천을 가운데 두고 단절됐던 대전 동구 역전 지하상가와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가 한 통로로 연결됐다. 대전시는 10일 목척교를 중심으로 나뉘었던 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지하 보행통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로는 폭 11m, 길이 140m 규모다.이날 개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동구), 황운하 국회의원(중구),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비례), 지역 시·구의원, 사업추진협의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역전지하상가와 중
[한지혜 기자] 민선8기 대전시정 2년차, 무너진 성평등 추진 체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시민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여성, 성평등 지우기 영향에 따라 지자체 성평등 추진체계도 축소됐다”며 ”대전시도 성인지정책담당관을 폐지하고, 성주류화 제도 강화를 위한 주요 업무를 삭제하는 등 정부 기조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무너진 성평등 추진 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대전시 상황에 맞는 여성‧성평등 정책 컨트롤 타워를 재구성해야 할 것“
[박성원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가 6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과 김홍준 경영본부장이 함께 NH농협카드 특화상품인 ‘zgm. 고향으로 카드’가입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전농협은 해당 카드의 출시 배경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정국영 사장과 김홍준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특화상품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가입을 진행했다. 대전농협은 상품 출시 이후 4월 이장우 대전시장 가입을 시작으로 대전시 5개 구청장을 비롯해 농업관련단체, 비영리단체 등 주요 기관장 릴레이 가입 캠페인을
[유솔아 기자] 대전시는 4일 국내 강소기업 7개사와 2109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7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7개사는 ▲㈜링크솔루선(대표 최근식) ▲㈜민테크(대표 홍영진) ▲㈜씨투씨소재(대표 고경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 정한) ▲㈜제이엘텍코퍼레이션(대표 전상순) ▲㈜한밭중공업 (대표 최성일) ▲㈜휴비스(대표 김명진)다.양 측은 이날 기업 이전·신설 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유솔아 기자] 대전시는 4일 신임 정무수석보좌관과 비서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정무수석보좌관(2급 상당)에 송충원 전 대전일보 충남취재본부장, 비서실장(4급 상당)에는 이순호 전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주)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송 보좌관은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1995년 대전일보에 입사해 편집국 교육문화부 차장과 취재1부장, 서울지사 정치부장, 편집국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또 이 비서실장은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버밍험대 정치학 석사, 헐대학교 정치학 박사학위 취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박길수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3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전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서비스’ 정식 개시를 기념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연회는 신협사회공헌재단 우욱현 상임이사, 손재완 부문장과 함께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안정식 위즈온협동조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시연회를 통해 실제 휠체어 사용자가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직접 ‘위버스’로 저상버스를
[한지혜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 이하 방사청)이 3일 대전에 첫 둥지를 틀었다. 1차 이전 인원은 정책 부서 직원 240여 명이다.방사청은 3일 오후 3시 서구 옛 마사회 건물 내 방사청 대전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엄동환 방사청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에선 이장우 대전시장, 박범계 국회의원, 서철모 서구청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부분 이전
[한지혜 기자]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이장우 시장에게 소통과 협치 행정을 촉구했다.이들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2.39%p 차이로 당선되면서 임기 초반부터 통합과 협치의 리더십을 요구받았다”며 “하지만 지난 1년 대전시정에서 협력적 거버넌스는 찾아볼 수 없었고, 시민참여는 후퇴했다”고 지적했다.연대회의는 이어 “시민 갈라치기는 그만두고 경청과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도안갑천친수구역 주민 집회를 상대로 한 시의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청사방호규정 신설,
[박성원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가 지난달 29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NH농협카드 특화상품인 ‘zgm. 고향으로 카드’범농협 임직원 릴레이 가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범농협 계열사 대표 16명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해 ‘zgm. 고향으로 카드’를 가입하고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농협은 상품 출시 이후 4월 20일 이장우 대전시장 가입을 시작으로 대전시 5개 구청장을 비롯해 농업관련단체, 비영리단체 등 주요 인사 가입행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zgm.고향으로 카드’는 지난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8기 2년차를 맞이하며 정무라인을 개편한다. 박철환 정무수석보좌관(2급 상당)은 내년 총선 유성을 출마를 준비 중이고, 이규헌 비서실장 후임에는 이순호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서울교통공사 자회사) 대표이사가 내정됐다.시에 따르면, 박 수석은 이달 말 사퇴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이 시장에게 내년 총선 유성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후임 비서실장에 내정된 이순호 대표이사는 과거 이장우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일한 인연이 있고, 유민봉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도 재직했다. 이 시장은
[지상현 기자]2027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이 예정대로 29일 열릴 전망이다. 법원에서 창립총회 재개최에 대한 가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강길연 부장판사)는 윤강로씨가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를 상대로 낸 창립총회 재개최금지 가처분을 각하했다.각하는 소송요건의 흠결이나 부적법 등을 이유로 본안심리를 거절하는 것으로 소송의 주체가 잘못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윤씨는 지난 3월 24일 2027충청권
[김재중 기자] 내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충청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3개 분야에서 21개 후보 지역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지만, 핵심은 15개 지역이 신청한 반도체 특화단지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북이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장을 냈다.대전은 지난 3월 서남부권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인재 양성 사업 선정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충북은 SK하이닉스 등 기존 산업기반이 탄탄하다는 점과 지속적인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충
[지상현 기자]2027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이 법원 판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28일 대전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강길연 부장판사)는 윤강로씨가 이장우 대전시장 등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 위원장인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낸 창립총회 재개최금지 가처분에 대한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윤씨는 지난 3월 24일 2027충청권하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임됐지만, 최근 대한체육회와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가 오는 2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내달 중 보문산 민간개발 사업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인 가운데, 시민대책위원회가 성과 부풀리기 중단, 민주적 의사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조성사업 중단 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논평을 내고 “대전 중구청사에 보문산 개발 정책과 관련된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며 “대전시는 민선8기 10대 뉴스에 보문산 개발 사업을 포함했는데, 시작하지도 않은 사업을 성과로 부풀린 것”이라고 지적했다.시는 오는 7월 중 오월드와 대사지구를 잇는 케이블카, 전망타워를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단위 민간사업
[한지혜 기자] 민선8기 대전시정 1년, 마을공동체와 시민주권 정책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전마을활동가포럼은 27일 오후 2시 대전 NGO지원센터에서 ‘민선8기 대전시 공동체와 시민주권 진단’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발제는 김은진 대전마을활동가포럼 대표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박으뜸 (사)대전시민사회연구소 사무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김은진 대전마을활동가포럼 대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삭감 사태를 회고하며 “당시 예산 삭감을 반대하는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변화가 점차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인재가 찾아오고, 자본이 모여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역점 과제를 설명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6599억 원 증액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건립 결정, 보물산 프로젝트,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
[한지혜 기자] 대전 5개구가 민선8기 취임 1주년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구청장들은 내달 초까지 일일 민생 투어부터 토크콘서트 등 성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동구도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주민과 만난다. 동구는 구청 12층 강당 공간을 활용해 공연과 퀴즈쇼, 10대 뉴스 발표, 동구 킬러콘텐츠 스피드 게임 등이 포함된 작은 축제 형식의 행사를 기획했다. 구는 기존 강연 형식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 자연스럽게 구정 1년 성과와 미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석
[류재민 기자]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중앙당을 향해 ‘관심’을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 이행이 지지부진하고, 현안마저 산적해 내년 총선에서 어려운 싸움이 될 거란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시당에서는 이장우 시장과 함께 2개월에 한 번씩 당정협의회를 지속 개최하면서 대전시 발전을 위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서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 같은 경우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서울에 올라와 보니 ‘우물 안 개
[류재민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에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4개 시도지사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는데, 당 지도부가 얼마나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국민의힘과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국비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이장우 대전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내달부터 시내버스, 도시철도, 타슈를 연계한 통합교통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 MaaS)를 시범 운영한다.대전시는 23일 전국 최초로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민간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티머니(Tmoney) 김태극 대표이사,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이 참석했다.이번에 도입하는 통합교통서비스는 철도, 버스,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결한 통합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