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쓰레기매립장 등 환경시설밀집 지역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공공형 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시청 2층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 기피 시설로 수 십 년 간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았던 주민들의 숙원 해소를 위해 친환경 대중 골프장을 조성하겠다”며 “공공 체육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시가 직접 건설‧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성구 금고동 일원에는 지난 1996년 제1매립장이 들어선 후 음식물자원화시설, 바이오에너지센터, 환경에
[박길수 기자] 한밭새마을금고(이사장 천순상)는 지난 21일 엑스포 시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창립 50주년 및 자산 1조 8000억 원 달성을 기념하는 MG음악회를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음악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 김인 부회장, 김성진 이사, 민병선 이사, 김기창 전무이사 등 내외빈 및 대전시민 1만 5000여 명이 참가했다.2023년 3월 말 기준 자산 1조 8000억 원을 돌파한 한밭새마을금고는 1973년 설립인가 이후 50주년을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 조정 협의 성과를 강조하며 내년 상반기로 착공을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24일 오전 9시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15년 가까이 착공도 못 했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윤곽이 잡혀간다”며 “총사업비를 6599억 원 증액한 일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여러 절차가 남아있어 쉽지 않겠지만, 시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도시철도 2호선을 돌려주기 위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추후 문제 발생에 대
[한지혜 기자] 전기차 배터리 기술 선두주자인 ‘SK온’이 대전시에 470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한다.시는 24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SK온과 47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온은 오는 2025년까지 총 4700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원촌동 일원에 연구원 시설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와 글로벌 품질관리센터(G-VC, Global Valication Center)를 신설할 계획이다.신·증축은 연구원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총 7만 3,400㎡(2.2만
[한지혜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가 1조 4091억 원으로 협의됐다. 사업은 오는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대전시는 중앙부처와 완전 무가선 도입, 4개 구간 지하화 건설 등 트램 건설 수정·보완 계획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19일 토교통부로부터 심의 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는 당초 승인받은 7492억 원 대비 6599억 원 증액된 규모다.시는 향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시행, 기본설계 완료 후 중지됐던 실시설계 추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최종 금액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하수처리장 이전을 위해 새롭게 매설할 차집관로가 토양 및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단순 콘크리트 구조물로 차집관로를 설치할 경우, 철근 부식과 체적팽창 등으로 균열이 생겨 하수 누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부 코팅 등으로 내부식성을 높인 차집관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21일 송대윤 대전시의원(민주, 유성2)은 “콘크리트 구조물인 PC박스는 표면 흡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 시 오폐수와 슬러지 등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철근 부식과 3배 이상의 체적팽창이 발생할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지난 2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 평가와 관련된 항의 공문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17일 매니페스토본부가 발표한 ‘2023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대전시를 ‘D등급’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또 평가 제도 문제도 재차 지적해왔다. 시는 공문을 통해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10년 동안 평가와 관련해 피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용역수행 위탁사업비, 강사료, 책자 판매 등과 같은 각종 수입‧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간판 등 무분별한 옥외광고물 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를 도입한다. 시와 5개구는 20일 오후 5시 유성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총 9개 안건이 논의됐다. 이중 구청장협의회는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허가 또는 신고 없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옥외광고물을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한국매니페스토본부 공약 이행 계획 평가 거부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시민사회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대전시는 한국매니페스토본부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며 “평가 자료 미제출로 인해 D등급을 받은 것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지만, 시는 논리적인 해명이 아닌 무책임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시는 평가 자료 미제출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1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본부 공약 이행 계획 평가를 거부하면서 촉발된 논란이 정치쟁점화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틀 연속 비판 논평을 냈고, 이 시장은 최근 민주당 돈봉투 사태를 언급하며 “먼저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맞섰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남 탓만 하지 말고 공약사업 재정설계 부실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시험에 응하지 않은 학생이 낙제점을 받자, 왜 낙제점을 주냐고 우기는 것과 같은 모양새로 전국 시·도 단체장의 공약사업 이행 로드맵, 재정계획 등을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9일 한국매니페스토본부를 '부패 시민단체'로 규정하며 공약 이행 평가 거부 방침을 밝혔다. 이번 논란이 지역에서 정쟁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도 강하게 발끈했다. 이 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전 지역 정치인이 연루된 민주당 돈봉투 사건이 만천하게 드러났으나, 본인들이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얼토당토 않은 비판을 하고 있다”며 “공약은 임기가 끝날 때 평가하는 것이지 준비 단계에서 왜 평가하느냐, 또 정치는 정치의 영역이니 시장을 자꾸 정치에 끌어들이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대전 유성구 호텔 ICC 그랜드 볼룸홀에서 기관 개원 7주년 기념행사 ‘국민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미래 50년’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토녹화 50주년 및 진흥원 개원 7주년을 맞아, 전문가 기조 강연·발표 및 진흥원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산림복지의 미래 역할을 모색하고 임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남성현 산림청장, 이장우 대전시장을 포함해 정부부처, 학계, 업계, 임직원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민선8기 첫 시행된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 응하지 않아 최하등급을 받은 사태와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신이 약속했던 공약의 세부이행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했다”며 “무책임, 무개념, 무능한 3무(無) 공약인 셈”이라고 말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2023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은 가장 낮은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
[한지혜 기자] 대전디자인진흥원 제2대 원장에 권득용(65) 씨가 임명됐다.권 신임 원장은 충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지역에서는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연합회 수석부회장, 대전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2대 원장 임기는 2025년 4월 17일까지 2년이다.권득용 원장은 “출범 4년 차에 접어든 대전디자인진흥원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기 동안 대전시 도시·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전국 단위로 시행하는 한국매니페스토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매니페스토(manifesto) 시민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고려할 때,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2023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은 가장 낮은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 세부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평가 불가 판정이 내려진 곳은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이 유일하다.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18
[한지혜 기자] 대전시 새 야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가 오는 2025년 개장을 앞둔 가운데, 현 홈구장인 이글스파크가 시민 체육 공간으로 존치될 전망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9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홈구장 이글스파크 메인 본부만 철거할지, 외야만 철거할지 여러 방법을 고민해달라”며 “야구 경기와 공연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시는 기존 야구장을 존치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전세종연구원에 향후 시설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야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매니페스토본부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 가장 낮은 D등급을 받았다. 세종과 충남은 각각 S, SA 등급을 받았으나 소극적인 공약 설계, 비용 추계 미흡 등이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17일 공개한 ‘2023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은 가장 낮은 등급인 D등급을, 세종은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A 등급, 충남은 가장 높은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SA 등급을 받은 곳은 충남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국토교통부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에 협력해 속도를 낸다. 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5층에서 국토부와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참석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덕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효율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이다.교통 분야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충청권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제2 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대통령 공약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를 비롯해 17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행·재정적 지원도 요청했다.13일 열린 ‘대전시-국토교통부 지역 현안 간담회’에서 시는 국토분야 5개 사업, 교통분야 12개 사업 등 총 17개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건의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통령 공약사업
[황재돈 기자]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충청권 단체장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정 수행 지지율이 50%를 넘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중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지지율은 40% 초·중반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13일 리얼미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전월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51.1%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7위를 기록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선 득표율(53.9%) 대비 지지 확대 지수는 2.8%포인트 하락한 94.8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