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고향인 보령을 찾아 ‘충청권 서해 순환고속도로(보령-대전고속도로)’ 건설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국판 아우토반’으로 만들어 바다가 없는 충청 내륙지역에서 30분 이내 서해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는 복안이다. 그는 특히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해당 고속도로 ‘예타 면제’를 건의한 것과 관련해 국가 재정사업으로 갈 경우 ‘예타 면제’가 가장 빠른 방법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4일 보령시 문예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충남 서해안을 ‘국제해양관광벨트’로 만들기 위해 대전-보령
[유솔아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3일 도내 산불 피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이정만 도당위원장에게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받았다.도는 이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도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했다.김 지사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
[유솔아 기자] 3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 균형발전분과회의’에서 지역 현안 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과 육군사관학교 이전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이 자리에는 김무수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 백낙흥·김시헌 도 정책보좌관, 도 균형발전국·공공기관 유치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균형발전국은 주요업무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안면도 관광산업 ▲충청권 메가시티 공동협력 사업 등을 보고했다. 공공기관유치단은 ▲공공기관 이전 ▲국방산업클러스터 완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종합병원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공약인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경기장 건립 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50% 이상 증액되면서 재원확보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2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진행한 ‘e스포츠 경기장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경기장 건립 사업비는 410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당초 사업비 270억 원(부지 90억 포함)보다 140억 원(51.8%) 증액된 수치다. 이처럼 사업비가 크게 증액된 이유는 물가 상승에 따른 건축비 증가와 경기장 방송장비 비용이 당초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7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추경안은 일반회계 6661억 원, 특별회계 309억 원, 기금 358억 원으로 총 7328억 원 규모다.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도 재정규모는 9조8907억 원에서 10조 6235억 원으로 7.4% 증가한다.도는 이번 추경안 경우 민선8기 공약·역점사업과 경제회복 및 도민의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투자통상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을 위해 지역투자촉진 보조금 40억 원 증액 편성, 소상공인 희망재기사업 9억 원
[유솔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이 명품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나무 식재에 앞서 토양개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공원과 도청 연계성 강화를 위해 두 지역을 가로지르는 차도를 축소하자는 제안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영아 동심원 조경기술사사무소장은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내포 홍예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공원 내 활엽수는 전반적으로 수형이 불량하고 생육상태가 좋지 않다”며 “식재 개선에 앞서 토양 개량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어 “토양 하부 흙은 경도가 있고,
[황재돈 기자] 충남도와 홍성군은 27일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 회원 기업과 수출 상담을 벌여 총 576만 6000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5~27일 사흘간 ‘2023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를 열어 일본 도쿄에서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월드옥타 회원 기업들을 초청해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상담회에는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41개의 지역 중소기업과 이연수 월드옥타 부회장, 유대진 지방자치통상교류위원장을 포함해 17개국 50여 명의 월드옥타 회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조속한 ‘화력발전 폐쇄지역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충남국립의대 신설, SOC 예타 면제 등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총리와 면담 내용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먼저 “정부는 석탄화력발전 폐쇄로 발생하는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2036년까지 (지역 화력발전소)50%가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타격을 받고, 일자
[황재돈 기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한 예산군에 대안으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달 15일 국가산단 후보지에서 탈락한 예산군에 대안사업으로 제시한 약속이 실행에 옮겨질 전망이다. 27일 취재 결과, 도는 예산군 ‘내포역(서해선)’ 인근 165만㎡(약50만평)에 스마트팜과 그린바이오, 6차산업화단지 등 생산·가공 서비스가 융·복합된 농업선도모델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총 3900억 원을 투입하고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고향사랑기부제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도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명절 휴게소 현수막 게시, 옥외 전광판 등 오프라인 홍보 등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업무 추진 시 겪었던 어려움 등 정보를 나누고, 제도 운영에 있어 도·시군 간 상호 지원 방안 및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도는 기부자 범위, 한도액 등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6일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 직파재배단지에서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조길연 충남도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들녘경영체, 벼농사연구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답·무논·드론 직파 기술 연시, 교육 등 순서로 진행됐고, 스마트 벼농사와 이모작 생력화 농기자재 전시도 열렸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양 작업 없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농법을 말한다.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유솔아 기자] 충남도와 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지방대 구조개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제1차 고등교육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도내 25개 대학 처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남형 고등교육정책(RISE) 기본계획 수립 방안 ▲교육부 ‘글로컬 대학’ 응모 지원 방안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을 논의했다. 먼저 ‘충남형 고등교육 기본계획’은 정부가 오는 2025년부터 추진하는 ‘RISE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각
[유솔아 기자] 충남연구원과 LH 토지주택연구원은 26일 ‘지역주도 균형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동훈 충남연구원장과 김홍배 LH 토지주택연구원장, 이종우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공동세미나·학술회의를 통한 연구 성과 교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연구과제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해외네트워트 연계 상호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유동훈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겠다”며 “도의 균형발전이
[유솔아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해 7개 기관·기업은 26일 도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도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공무원노조,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계룡건설, 홍성의료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성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먼저 충남공무원노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 4658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각각 1억 씩,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계룡건설 2억 원, 홍성의료원 1300만 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유솔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농촌 재구조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 민선8기 농정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이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농식품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간부 공무원, 도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민선8기 농업 정책 및 현안 설명, 추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정 장관에게 농정현안 과제 11개를 설명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각각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충남
[유솔아 기자] 지난해 음주와 흡연을 하는 충남도민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경험률과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 대비 줄었으나, 전국 평균보다 높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도는 25일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434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월간 음주율’은 지난 2021년 53.9%에서 2022년 57.9%로 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음주율’은 최근 1
[유솔아 기자] 충남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주도 저출산·고령화 인구정책’에서 ‘지자체 특화·주도형 인구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남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진행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2038년 정점(225만5000명) 이후 점차 하락할 전망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최경화 연구원 지역전략연구실장은 “기존 국가 주도 단기성 자금 지원정책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유솔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순환버스)’ 이용률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한 수요예측 때문인데, 이와 함께 버스업체 적자 보전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순환버스’는 용봉산을 기·종점으로 내포신도시 일대 학교와 아파트 등을 순환하며, 지난 2월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총 2대로 각각 홍성군과 예산군이 운영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순환버스 이용객은 일평균 7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22회 운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스가 한 노선을 돌 때 3.4명이 이용하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관협력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돼 국비 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복합문화 시설을 구축하는 ▲산업부 주관 금산 인삼약초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100억 원(국비 45억 원)과 제조시뮬레이션 및 공동활용 시설을 구축하는 ▲중기부 주관 천안 백석농공단지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80억 원(국비 40억 원)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업 혁신 및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산단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타 지역과 다른 점은 농식품부 사업과 별개로 한끼당 최대 2000원을 지원해 대학 부담을 낮춘 것이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은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을 차려주고자 한다”며 “올 상반기 중 대학과 함께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1식 기준 대학 재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매칭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한다. 도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