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인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4.10총선 천안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만, 출마까지는 당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전략선거구인 천안을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이 전 위원장은 7일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인재 영입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천안을 전략 공천설과 관련해 기존 예비후보 반발이 예상된다는 질문에 “총선 관련 부분은 앞으로 과정이 있는 걸로 안다. 하지만 그런 절차는 당에서 당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 공천 4·10 총선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심사는 2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충청권에선 충남 아산갑에 출마한 복기왕 예비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도전하는 이재한 예비후보가 대상자에 포함됐다.심사 기준은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에 정체성과 도덕성, 기여도 등 정성평가 60%를 합산한 종합 결과다.앞서 공관위는 1차 발표에서 13개 지역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를 선언했다.전 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심사 서류를 제출, 출마 채비를 마쳤다”며 “선당후사 정신으로 '아산을' 지역의 불균형한 정치구도를 혁파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역할은 행정으로 어려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라며 “30년 행정경험으로 쌓은 비전과 노하우를 의정활동에 녹여내겠다”고 덧붙였다.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삼성 등 대기업만 빼면 즉시 지역소멸에 빠질 수 있다”며 “지역산업 대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천안을’ 예비후보 간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총선 변수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천안을’ 선거구는 충남 내 ‘진보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당내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본선 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의힘 ‘천안을’ 지역구 시‧도의원들은 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정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주된 이유는 ‘지역민과 함께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이지만, 실상은 ‘낙하산 공천’을 배척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이들은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민주당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충남 2곳과 충북 1곳 단수 공천을 포함한 4·10 총선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에 정체성과 도덕성, 기여도 등 정성평가 60%를 합산한 종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발표 지역은 경선 23개 지역, 단수 13개 지역 등 36개 지역이다. 충청권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예비후보와 서산·태안 조한기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예비후보도 단수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충남 홍성·예산)는 5일 “윤석열 대통령과 지방시대를 열겠다”며 공약을 제시했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홍보물 배포 사실을 알리고 “尹정부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쌓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고향에서 지방시대 성공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가짜뉴스, 가짜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절실하게 주민만 바라보고 차근차근 걸어 나갈 것”이라며 “'국민 문법'으로 정치교체, 강승규와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최근 출마 지역에 뿌려진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4·10 총선을 60여 일 앞두고 충남 천안을 선거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 모두 특정 인사의 전략공천설로 전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공천 결과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진다면, 충남 선거 전체 뇌관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국민의힘은 중앙당 차원에서 ‘용산발(發) 공천은 없다’고 일축했지만, 전략공천설을 둘러싼 이정만 예비후보와 정황근 예비후보 신경전은 가열되는 양상이다.이정만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청 출마 기자회견에서 “경선 결과 반영률 40%, 도덕성, 당기여도, 면접 등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이 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공적으로 진행 시켜 온 지역 현안 사업을 끝까지 책임져 중단 없는 천안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주요 성과로는 ▲천안시 강소특구 지정과 육성 ▲천안 4개 도로사업 예타 통과 ▲천안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선정 ▲어린이 돌봄 확대 ▲5조5000억 예산 확보 등을 제시했다.그는 “앞으로 4년은 GTX-C 천안연장과 도심 철도 지하화, 천안 외곽순환도로 환성 등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정만 전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천안을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전 위원장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주권자인 시민을 하늘 같이 모시겠다”며 “충남 최대 험지인 ‘천안을’에서 승리해 민주당 12년 집권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정의로운 나라, 특권과 반칙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나라, 도덕과 상식이 존중되는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중앙정치 무대서 정치개혁 선봉장이 되겠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여성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A의원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의원은 피해 여성의원과 시민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부의장직을 내려놓고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성추행 관련 의혹은 지난달 26일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GTX-C노선 천안 연장 환영 및 조속추진 건의안 채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A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특정 신체 부위를 고의로 접촉했다는 것.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 1
[류재민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매월 진행하고 있는 ‘천안시민 민원 소통의 날’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정문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도의원들과 함께 민원인들과 소통 시간을 마련해 이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3일 오후 지역 의원실에서 열린 18번째 ‘민원 소통의 날’에는 풍세면 한양수자인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안심통학버스 ▲시내버스 노선 확충 및 신설 ▲어린이 안전통학로 보장 ▲복합문화센터 건립 ▲도로 직선화 및 도로확충 등 교통·안전 분야를 논의했다.행사에 참석한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 예타 면제 무산을 두고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아산갑)을 비판했다. 여당 4선 국회의원 역할을 못했다는 이유에서다.복 예비후보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를 통과한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경찰복지법)’에 예타 면제 조항은 삭제되고, 그 대신 ‘수도권 외 지역에 경찰병원을 설립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이는 하나 마나 한 법이 됐다”고 비판했다.그는 “기재부가 신속한 예타 심사를 한다는 부대의견이 포함됐다지만, 새로운 내용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에서 폐지안이 통과됐던 ‘학생인권조례’가 2일 김지철 교육감 재의요구권 행사로 이뤄진 재표결에서 ‘기사회생’했다.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에서 폐지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것은 충남이 처음이다.폐지안이 확정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재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투표 결과 재석의원 43명에 찬성 27명, 반대 13명, 기권 3명으로 최종 부결됐다.찬성에서 최소 29표가 나와야 했지만, 2표가 부족했다.재의요구건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은 윤희신(태안1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전 위원장은 2일 와 통화에서 “중앙당에 오늘 또는 내일 공천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아산시장 재선거가 무산되면서 제 행보에 관심이 쏠려왔다"며 “지역민과 당원들로부터 '여당을 대표할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심사숙고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 위원장은 박경귀 아산시장 낙마를 염두에 두고 시장 재선거 출마를 준비해왔다.그는 지난 6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일 야당 원내대표인 조철기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4) 연설 도중 자리를 이석해 일부 야당 의원의 반발을 샀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조 의원의 원내대표 연설을 들었다.조 의원은 “우리 도민 삶은 여전히 피폐한데, 지사는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도정 사상 최초 10조 원 시대 개막’을 자화자찬 했다. 도민 행복은 에산의 규모보다 그 쓰임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민수 충남도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2일 충남도가 추진하는 ‘저출산 정책’ 한계를 지적하며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금까지 대책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효과 없이 예산만 낭비하는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 상황에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낸 ‘아산시장 대법 파기환송’ 관련 성명을 정면 비판했다.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원 파기환송은 소송절차상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혐의 유무죄를 판단한 것은 아니”라며 “박경귀 시장을 옹호하려는 도당이 안쓰럽다. 사필귀정이 아닌 후안무치를 보였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검찰과 재판부, 야당, 시민단체를 비난했다”며 “반성하고 자숙하지 않고, 사필귀정이라며 남 탓만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도당은 또 “지난 1년 8개월 아산시정은 박 시장 독선과 독주,
[류재민 기자] 문진석(충남 천안갑)·이정문(충남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4·10 총선을 앞두고 천안 도심지역 철도 지하화 사업을 핵심 이슈로 던졌다. 두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사업은 천안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과 장항선 지상 철도로 인해 동·서와 남·북으로 단절된 천안을 복원해 도시를 재생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한다.이정문 의원은 회견에서 “민주당은 22대 총선 공약으로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홍성 지역 일부 유권자들에게 뿌려진 윤석열 대통령 시계를 두고 지역 정가가 격돌 양상을 띠고 있다.홍문표 국민의힘 의원(홍성·예산)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시계 배포자인 강승규 국민의힘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충남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홍문표 “대통령 시계 신고 25개..파인 플레이해야”홍 의원은 지난달 30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1960~1970년대 막걸리, 고무신 선거를 연상시킬 정도”라며 “좁은 홍성·예산 바닥
[류재민 기자] 21대 국회 충청권 국회의원 공약 완료율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하위권에 머물렀고, 세종과 충북은 공약 이행률이 50%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는 지역구 국회의원 251명(12월 말 기준, 253명 중 공석 2명 제외)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공약이행도 및 의정활동’ 평가를 실시해 지난 31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구 의원 선거공약 이행과 의정활동을 평가함과 동시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유권자 중심․입법과 정책 중심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