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미술관, 스포츠센터, 파크골프장 등 도를 대표하는 도립 문화체육시설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2년차 도민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에서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최신 관광트렌드를 접목한 워케이션 충남 구축과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기반으로 관광매력지역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충남미술관은 2025년 말 개관을 목표로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도는 개관 이전까지 충남 미술의
충청권 시‧도지사는 오는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저마다 색채로 1년 임기를 지나온 대전‧세종‧충남 단체장들의 시·도정 운영 성과와 과제, 긍‧부정평가를 차례대로 짚어본다. [류재민 기자] 민선 8기 충남도정 1년은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직 내부뿐만 아니라 언론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을 통해 소통을 강화한 측면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김태흠 지사뿐만 아니라 부지사, 실·국·원장이 도정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정례 브리핑이나 수시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전달하고 있다. 23일 충남도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첫 대표이사를 맡게 될 서흥식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채택했다.‘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위원장 김옥수)는 21일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특위는 충남문화재단, 충남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 등 3개 기관이 통합돼 새롭게 출범하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서 후보자의 경영·업무수행 능력과 경륜·자질을 꼼꼼히 따졌다.특히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에서는 직전 기관에서 재직 시 불거졌던
[안성원 기자] 충남도는 아산시, 천안시와 협의를 거쳐 충남형 엠(M)버스 노선에 남서울대 정류소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노선 확대는 수요 분석 및 천안지역 대학과의 소통을 통해 이뤄졌으며, 남서울대 정류소는 지난 16일부터 본격 운행하고 있다.도는 지난달 2일 운영을 시작한 충남형 엠(M)버스의 이용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이용률을 분석하고 추가 노선을 신설하는 등 지속 노력하고 있다.앞으로 도는 천안지역 5개 대학과 협의하고 이용 현황 정보(데이터) 분석, 민원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버스 노선 및 운행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핵심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을 오는 11월 공개한다. 그때까지 경기도와 공동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마치고 구체적인 사업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도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관으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도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 공동구역인 아산만을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거점 베이밸리 메가시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아산만 산업과 기반을 활용해 도계를 넘나드는 생활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가칭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난지 2개월 만에 공식화 된 것으로, 도는 논산지역에 조성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백성현 논산시장과 ‘국방 미래 첨단 연구시설(가칭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구·시험 시설 구축 ▲부지 확보 및 조성 ▲예산 확보 노력 등을 협력키로 했다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보령시에 탄소중립 실현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를 목표로, 공·민간기업 등과 선제대응에 나섰다.도가 정부의 수소 관련 공모사업에 선제대응 하고 나선 것은 지난 14일 당진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유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주) 사장, 전경문 에스케이이엔에스(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안건소위) 위원들이 여야를 떠나 소방안전 일선 현장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의소대) 지원 역할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19일 도의회에 따르면, 안건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의소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45회 정례회 안건소위 3차 회의에서 가결됐다.이번 개정안은 매년 의소대장‧부대장 등의 임기 시작일이 일치하지 않아 연속성이 요구되는 회계·결산·운영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의소대장‧부대
[안성원 기자] 민선 8기 충남도 부서별 정책사업 목표와 성과지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수준만큼은 회복하지 못했다. 16일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이 발표한 ‘2022 회계연도 충남도 및 도교육청 결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책사업목표 성과지표 290개 가운데 247개(85.2%)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수치로 볼 때 평균 10개 사업목표 가운데 8개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전년 대비 3.8%p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 시기인 2017~2019년 달성률(86.3~88.8%)과 비교해
[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명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14일 충남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균형발전 등 지역소멸 극복 대안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4일 제34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 지사에게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물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충남은 부여·청양을 비롯한 9개 시·군이 포함됐고, 인구소멸지수로 보면 5곳의 소멸고위험지역과 7곳의
[안성원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13일 제345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한 농어촌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방 의원은 “최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감소로 인해 충남도 시·군 보건지소에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농어촌 의료공백이 크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방 의원에 따르면, 실제 2022년 도내 150개 보건지소 중 13개소에 공보의가 배치되지 못했다. 올해는 더 늘어 16개 보건지소에 공보의가 부족한 상태다.방 의원은 “의대생들에게 공보의가 예전만큼
[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영재고등학교 설치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등 내포신도시에 진행 중인 교육사업에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345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 현안 추진계획을 묻는 이상근 의원(국민의힘·홍성1)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에 조목조목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영재고 설치와 관련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과학기술부 정책실장, 기획재정부 등에 영재고 설립계획 반영을 건의했다”며 “아직 발표 단계는 아니지만, 내년 예산안에 타당성 조사나
[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내 미건축 필지에 대한 강력한 조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내포신도시 건축실태를 보고를 받은 뒤 “부지 매입 후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도에 따르면 올해로 내포신도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상업·업무·산학·산업 326필지(156만2000㎡) 중 62%에 달하는 203필지(93만2000㎡)가 여전히 미건축 상태로 남아 있다.용지별로 살펴보면 상업 140필지 중 90필지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집행부인 충남도에 지방채무 급증 현상을 경고했다. 재정건정성 악화로 긴밀한 경제정책 대응이 어려워졌을 뿐더러, 금융기관에 지급하는 이자 부담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이 발표한 ‘2022 회계연도 충남도 및 도교육청 결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도의 지방채무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 이후 급격하게 늘었다. 도의 지방채무는 ▲2018년 6980억 2200만 원에서 ▲2019년 6047억 7200만 원으로 감소하다가, ▲2020년 7934억 5100만 원 ▲2021년 1조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다양한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의 본격 시행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개방자원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 조례안에서 ‘공공자원’은 충청남도의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공공목적으로 설치하거나 사용하는 시설, 물품, 공간 등을 말하며, 공공자원 개방은 공공부문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유휴시간이 발생하는 때에 국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현재 대부분의 시·도에서는 단순 회의실 개방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
[안성원 기자] 충남도는 9일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 함께 천안시 단국대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충청남도 지역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도와 천안시, 단국대병원,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도의원,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단국대병원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지역암센터 및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모에 신규 선정돼 매년 지역암센터 사업비 2억 원과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을 지원받아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주요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미군이전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안(개정안)과 관련, 정부가 제안한 대안 사업을 수용키로 했다. '법 개정'을 지속하는 한편, 평택 미군기지로 피해를 보는 아산시 둔포면 주민 지원사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고효열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8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평택 주한미군기지 비행장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아산시 둔포면에 493억 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SOC) 건설과 주민 복지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앞서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지난해 10월 미군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성과 위주 조직 운영을 위해 발탁승진 시스템을 대폭 확대 적용키로 했다. 또 발탁승진 신청자 공개검증에는 공무원노동조합 의견도 수렴키로 해 주목된다.강관식 인사담당관은 8일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설명했다.이번 개선안은 김태흠 지사가 지난 2월 상반기 정기인사 때 발탁승진 비율 확대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따른 대안 차원으로 마련됐다. 개선안 가운데 주목한만한 부분은 발탁승진 신청 가능 인원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직렬별로 승진 예정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연말까지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 도는 최종안 확정 전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이행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범도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도 해나갈 방침이다.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 수립과 탄소중립 실천 도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 전개 계획을 발표했다.안 국장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과 실천과제 발굴 및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
[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일 부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민선8기 농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부여 꿈에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한 벼 모내기 행사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도는 청년농 육성을 위해 민선8기 내 스마트팜 단지 668ha를 조성, 3000명의 청년농이 도내에 들어와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또 서산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예산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