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024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고용‧근로 여건 조성과 노사 상생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회의를 통해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세종형 공정일터 인증제 선정 방식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유인호)가 제8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제2차 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심사했다.의회사무처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3년 세종시 제3회 추경예산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어 부진한 사항과 보완해야 할 사항을 언급하며 조속한 개선을 당부했다. 유인호 위원장은 인사권 독립 이후 안정적 조직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처음 도입된 제도인 인사청문회 개최 준비에 있어서는 특별위원회 위원 보좌를 위한 직원의 역량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동빈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하 국립민박)의 세종시 이전이 2030년으로 4~5년 늦춰진 가운데 규모와 기능마저 일부 변화 일로에 들어서고 있다. 문재인 전 정부부터 역대 관장들과 서울지역 문화예술계 원로 등은 국립민박의 이전 자체를 반대해왔고, 이는 2025~2026년 이전 시기를 2030년까지 미루는 배경이 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23일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국립민박의 세종시 이전안 추진을 본격화했다.문체부에 따르면 국립민박은 오는 2030년까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해밀동과 집현동에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업무용지가 각각 공급된다. LH 세종본부(본부장 이대영)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해밀동(6-4생활권)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와 집현동(4-2생활권) 내 일반상업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6-4생활권 해밀동 주거지역내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경우 필지별 면적은 404〜954㎡ 규모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100% 이하, 2층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하다.해당 용지는 배후 주거수요가 탄탄하며 초·중·고교 등 학교 및 인근 복합커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한수정)이 온·오프라인 국민소통 매거진 ‘녹녹(綠綠), 자연을 두드리다’ 창간호를 발간했다.매거진 명칭은 초록빛을 상징하는 한자 ‘푸를 녹(綠)’과 두드리다를 뜻하는 영어 ‘knock’을 의미한다.이는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 및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했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각종 정보와 소식 등을 담아내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소개 코너 ‘언제나 수목원’ ▲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수목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식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경찰청 기동 순찰대가 2024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7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기동순찰대는 다중 밀집 장소와 공원 둘레길 등 범죄 취약지의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치안 수요가 폭증하는 지역·시간대에 집중 투입해 지역경찰 업무를 경감토록 지원하는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이에 내년을 목표로 기동 순찰대 신설에 나서기로 했다. 순찰대는 향후 차량 진입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점점 줄고 있는 쌀 소비량. 세종시가 지역 대표 브랜드인 '싱싱세종 쌀'의 지역 내 소비 향상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싱싱세종 쌀밥 먹는 주간’을 운영한다.신도시 동(洞) 지역을 중심으로 45개 식당에서 운영하며, 참여 식당에 싱싱세종 쌀을 공급해 손님들에게 싱싱세종 쌀로 지은 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식당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세종시지부(지부장 강범규) 추천을 받아 신도시 권역에서 객석 50석 이상, 공깃밥을 취급하는 곳으로 우선 정했다.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아름동'에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부강면과 소정면, 장군면, 전의면, 소담동, 전동면, 조치원에 이어 올해 여덟번째 행선지다. 최 시장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간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형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첫날인 17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 문화 행사로 문을 열었고, 아름동 초·중·고교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하는 ‘서바이벌 골든벨’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세종시 관련 상식과 역사 지식 등을 겨뤄 최후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오는 12월 2일 세종시의 겨울밤을 밝힐 '2023 세종 빛 축제'의 홈페이지가 오픈했다. 17일 세종시 관광진흥과 관광진흥팀에 따르면 빛 축제 홈페이지는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s://www.sejong.go.kr/light/index.do)로, 축제 프로그램의 시각적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빛을 테마로 하는 축제는 전국적으로 많이 있으나, 세종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축제라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빛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뤄지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버스 ‘무료’에서 대중교통 ‘이응패스’ 정책으로 전면 전환하면서, 2024년 9월 실질적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남은 9개월여 우려되는 지점을 잘 극복한다면, 시민사회 호응을 넘어 전국적인 혁신 사례로 전파될 수 있는 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첫 번째 과제는 건강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도보와 자전거’의 점유율이 하락할 가능성에 있다.앞서 버스 무료화 전면 도입 시, 새로운 버스 이용자의 60%가 도보‧자전거, 40%가 자가용에서 옮겨온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 예방 서비스’ 과제를 제안하면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 분야 연구기관이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이 가운데 우수 과제를 뽑아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공동 추진 사업으로, 지난 14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우수 과제 선정을 위한 성과 발표회가 이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이응다리'의 잠재력과 진가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한글 창제일을 의미하는 국내 최장 1446m 원형 보행교로, 상부 '도보', 하부 '자전거' 길을 배치해 다채로운 문화·관광·체육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응다리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어 16일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포함됐다.이는 문체부가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평가를 거쳤다. 그동안 각 지자체 후보지를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신규 전입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2023 종합 생활 안내서’를 발간했다.새 책자는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을 목표로, 행복한 세종살이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생활 민원과 교육‧보육, 복지‧건강, 문화‧환경, 안전‧교통, 경제‧일자리, 세종시 현황 등 7개 분야 112개 주제를 수록하고 있어 분야별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스마트폰을 활용해 주제별 추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관련 어플리케이션(App)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정보무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지역산업진흥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일 열린 2023년 지역산업균형발전 유공 포상에서 ▲지역산업 진흥 ▲산업단지 발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우수단체 및 유공자 포상 대상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이 자리는 지역산업·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찾아가는 버스 패러다임을 구축한 수요응답형버스 두루타(DRT)와 셔클(Shucle) 운영, 지난해 12월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누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새내기 공무원 62명이 15일 임용과 함께 미래 행정수도 주역을 다짐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가족과 친구, 선배 공무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임용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새내기 공무원은 20세(2003년생)부터 48세(1974년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가진 62명으로 구성됐다.행사는 임용장 수여, 대표자 선서, 새내기와 선배 공무원 상호 간 인사, 시장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최민호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2024년 9월 버스 무료화 대신 정기·정액권 성격의 '이응패스'를 전격 도입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애초 최 시장은 자신의 공약 실행과 도로 교통 최적화 취지로 '버스 무료화' 정책을 면밀하게 검토해왔다. 지난 3월 미국 워싱턴 방문 과정에서 해외 사례도 살펴봤다. 하지만 시민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시기상조'이자 '부적합' 정책이란 평가를 받고, 내년에도 긴축 재정 기조 유지에 따라 '차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첫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2029년 연서면 와촌리 일대에 들어서면서, 자족성장 도시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전 정부의 국정과제 지역 공약으로 채택된 데 이어 2018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연서면 와촌리 일대를 후보지로 지정받으면서 가시권에 올라섰다. 2020년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 1.76, PI 1.02로 경제성·재무성을 확보했고, AHP 0.586으로 사업 타당성도 보여줬다. 2021년 산업단지 계획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김현옥 세종시의원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시정질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은 14일 제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용 10년 차인 세종시 크린넷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는 시정 질문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던졌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크린넷 시스템의 원리를 설명하며 진공 청소기를 가져와 직접 작동하는 등 유쾌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해당 퍼포먼스는 딱딱한 의회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만들고 많은 언론사들의 셔터 세례를 받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상세한 설명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여야 의원을 포함한 21명에게 세종의사당 건립 유공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 시장은 14일 국회를 찾아 지난 10월 6일 통과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마련에 큰 역할을 해준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시정 주요현안을 건의했다.이번 감사패에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였던 국회규칙의 본회의 통과에 힘을 모아준 여야 의원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달 말 국민의힘 중앙당이 이슈화한 '메가 서울'을 두고 세종시 정치권과 시민사회 간 설전이 이어지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류제화 국힘 세종시당 갑지역 당협위원장에 이어 최민호 세종시장이 '김포의 서울시 편입론'에 대한 입장문을 내놓자, 시민사회와 민주당은 사과 요구와 함께 즉시 철회 주장으로 맞받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국가적 과제에 역행하는 조치란 비판적 관점인데, 국민의힘은 중앙당 논리 방어와 함께 소모적 논란이란 인식으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