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기반 수준을 평가해 제공하고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에게 돌아간다. 주요 평가 항목은 ▲도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있는 발전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토지이용 효율성 ▲생활 공간의 안전성·쾌적성·편의성 ▲생활 인프라의 적정성·용이성·접근성·편리성 등에 있다.시는
'세종시 외곽순환도로와 금빛노을교,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 박물관 단지의 첫 시설인 어린이 박물관, 그리고 반다비 빙상장'.본지는 2023년 10월 현재, 올해 오픈을 예고한 세종시 시설들의 개관 현주소를 짚어본다. ==글 싣는 순서==상(上). '5생 외곽순환도로·금빛노을교·각 세종' 오픈 지연...언제 문 여나하(下). '국립어린이박물관·반다비 빙상장' 하반기 오픈 가능할까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3년 한해를 2개월여 남겨둔 10월 17일.올해 완공됐거나 준공을 앞둔 공공·민간시설의 오픈 시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현주소를 점검한 시사토크 견제구.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선 4기 세종시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꼽히는 '비단강(금강) 금빛 프로젝트'. 지난해부터 약 7700만 원을 들여 진행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지난 달 22일 윤곽을 드러내며, 이 프로젝트의 미래를 엿보게 했다. 보고서는 '재미와 쉼, 공존'이란 3가지 키워드 아래 ▲마이스 산업(세종보 인근) ▲문화·관광·레저·체험·공연·휴식(이응다리 일대) ▲생태 중심 구역(합강 습지) ▲그린 네트워크(중앙녹지공간 일대)로 공간 기능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3일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해 세종시를 알렸다.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는 지난 1996년 창립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13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올해는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11일부터 3일간 열렸다.이번 참석은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올해 회의는 ‘미래를 위한 도시 형성’이라는 주제로 ▲연결되는 도시 ▲지속 가능성의 도시 ▲유산의 도시 등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 청소년 문화의거리’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12일 김 의원은 제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현재 7만 명이 넘는 청소년이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수많은 청소년은 현재 즐길 거리, 볼거리를 찾아 서울이나 대전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청소년 정책 연구,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 효과는 시민과 청소년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세종시 청소년이 자유롭게 적극적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법원 설치를 위해 세종시장과 집행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달라"12일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제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했다.여미전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지역을 관할하는 대전지방법원의 2022년 기준 사건접수는 125만여 건으로, 전국 평균인 87만여 건보다 38만여 건이나 많아 사법 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또한 세종시민들은 사법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전지방법원 본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어 세종지방법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개장 3년이 지났음에도 적극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 나왔다. 12일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제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시상징광장의 실태를 5분 발언을 통해 지적했다.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은 2021년 5월 개장했으며, 작년 8월 세종시가 인수해 관리 중에 있다. 나성동부터 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도시상징광장. 행복청은 조성 당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광장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현재 도시상징광장은 이름과 달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제37회 인촌상 수상자 3인 대열에 오른 최순원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 교수가 상금 1억 원 중 1000만 원을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궁 영)에 기탁했다. 그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장남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최 교수는 지난 11일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이사장 이진강) 시상식에 앞서 이 같은 기탁식을 가졌다.그는 이대봉 서울예술학원 이사장·참빛그룹 회장(교육)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언론·문화)과 함께 과학·기술 분야 인촌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양자 시뮬레이션과 계측,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정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순열 의장은 11일 열린 85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에서 "세종시 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시기상조라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대한교통학회와 대전·세종연구원의 공동주관으로 ‘세종시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토론회 결과가 실제 그러했다. 해당 토론회의 ‘버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불만족 요인은 긴 배차간격과 정류장 접근성이 주를 이루었다. 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행정수도 개헌으로 대한민국의 새 역사 만들 것"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11일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최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통과와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 등을 통해 세종시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최 시장은 "미래전략수도 실현을 위한 큰 과제들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그리는 일에 심기일전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오랜 노력
[세종=디트뉴스 황재돈·정은진 기자] 지난 7월 15일 발생한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를 둘러싼 '충북도·청주·행복도시건설청' 책임 공방전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다시 가열되고 있다.지난 7월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궁평 제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이로 인해 세종시민 1명을 포함한 14명이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다. 참사 당시부터 충북도와 청주시의 뒤늦은 대응이 전 국민적 질타 대상에 오른데 이어, 행복청은 미호천교 완공을 앞두고 쌓아놓은 임시 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 추궁을 받아왔다.이 문제는 약 3개월이 지난 21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재)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 소속 세종여성플라자가 지난 6일 새롬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경력 보유 여성들을 위한 3차 브런치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엄마의 두 번째 명함’ 저자인 김수영 강사가 육아·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자신감을 고취하는 유용한 자료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한 재무 설계 교육(국민연금공단 세종지사), 여성 직업훈련 교육(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여성 취업 안내(세종여성일하기센터) 등 경력 보유 여성 맞춤형 정보들도 제공했다.회차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10일 세종시 8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인 ‘전의나무 도서관’을 개관식을 가졌다. 전의나무도서관은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자리잡아 조경수 마을 특성을 반영한 나무 주제 도서 특화 도서관으로써 ▲자료 열람 공간 ▲영상 감상실 ▲나무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8시까지, 토요일엔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현장에서 회원가입 및 회원증 발급 후 바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회원증으로는 세종시립도서관, 15개 복컴 공공도서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세종시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동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열었다. 새롭게 임용되는 22명의 사무관들은 8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이날 행사에서 신규 사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가족들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 시청 간부들과 대화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사무관 임용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한 배우자 등 가족이 직접 세종시 상징 배지를 사무관에게 달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축제 진행 과정에서 미완의 공간으로 자리잡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상시적인 차 없는 거리 기능을 바탕으로 명소 도약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도시상징광장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가을의 향기' 문화 행사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이곳에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행사를 마련했다.음악분수 및 광장을 활용한 계절 특색 맞춤형 행사로는 ▲솜사탕과 비눗방울 등 무료 체험활동(13일 오전 10~18시) ▲음악분수 가동(1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세종시 상공을 나르며 세종축제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한글날인 9일 오전 11시 30분, 제11회 세종축제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퍼포먼스가 15분간 펼쳐졌다. 수 많은 세종시민들이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이응다리 일대에 모여 에어쇼를 관람했다. 이번 에어쇼는 흐린 날씨로 인해 블랙이글스가 만든 태극문양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등 지난해보다 화려함이 적어 아쉬움을 안겼다. 한편,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6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선 '2023 뮤즈세
[세종=디트뉴스 정은진·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 문호를 차 없는 거리로 개방한 세종시 국지도 96호선.8일 오전 1000명에 가까운 건각들이 이곳을 걷고 달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이날 오전 9시 '제1회 세종 차 없는 거리, 탄소중립 두발·두바퀴로!' 행사가 더욱 빛난 이유다.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일환으로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의회와 교육청이 공동 후원했다.디트뉴스24, 문화관광재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환경네트워크, 녹색구매지원센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공동 주관으로 행사를 콜라보했다.지역 사회의 많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민들의 즐거움으로 채워진 최초의 '세종 차 없는 거리, 탄소중립 두발·두바퀴로!' 행사. 이번 행사에는 젊은 도시 세종시라는 명성 답게 어린이를 비롯해 가족 단위로 모인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나이도 다양했다. 7살 어린이부터 여든이 훌쩍 넘은 할머니 참가자까지, 3대가 모인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도 있었다. '환경·가족애·즐거움' 모두 잡은 해당 행사에서 만난 아름다운 미소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가 2024년 개교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6일 국회 문턱을 넘은 세종의사당 국회 규칙안과 더불어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지원을 위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이하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해당 법안은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 을)이 지난해 8월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집현동에 들어설 세종시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시설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캠퍼스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11살 세종 축제가 가을빛으로 물든 세종시를 축제 분위기로 장식했다.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 중앙공원 특설무대, 호수공원 일대에서 세종축제 개막식이 열렸다.취타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0인의 시민합창단 공연, 공중 퍼포먼스 ‘항해’가 선보여졌다. 이어 제11회 세종시민대상 김윤회씨의 수상식이 열렸고, 개막 선언도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된다는 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시민과 즐기는 세종축제를 국회의사당 건립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