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포 순환버스’의 노선과 시간을 일부 개편한다.개편된 노선안은 다음달 1일부터 운행되며 이용객 현황 분석, 설문조사, 유동인구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용했다.기존 노선안은 올해 2월부터 홍주여객과 예산교통에서 각각 1일 11회씩 운영해왔다.설문 결과와 정류장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개편했으며,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변경을 최소화해 종점 전 기존 대학삼거리 정류장 대신 경남아파트를 경유하도록 변경했다.시간은 중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긴축재정 상황에서 도내 택시 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브랜드택시 운영지원금’ 15억 원을 그대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9일 예산 수덕사에서 열린 ‘2023 충남법인택시운수종사자 노사문화정착사업 등반대회’를 참석한 자리에서다.이번 등반대회는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하고 법인택시운수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김 지사는 “승객 감소와 운송수익금 하락, 종사자의 지속 이탈 등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도는 긴축재정이지만 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예산·태안·금산·부여·서천군의 부단체장(부군수)의 직급이 내년부터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된다.이에 부단체장 임명권을 행사하는 충남도의 3급직도 늘어나, 승진 인사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인구 5만 이상에서 10만 명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17일 충남도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번 일부 개정령안은 지난달 열렸던 ‘제5회 중앙·지방 협력회의’에서 의결된 ‘자치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 ‘힘쎈농정! 충남 농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자신을 농부의 아들이자, 농촌 출신이라고 소개한 그는 충남 농업의 미래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특강에 앞서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레스 조성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충남형 스마트농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서관 ‘성평등 도서’ 비치 논란이 이달 말 열리는 도서관 자체 운영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 천안9)이 15일 충남도서관(관장 이경란)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서전쟁’을 언급하며, 향후 대책을 묻는 과정에서 공개됐다.앞서 충남도서관의 ‘청소년 성평등 도서’는 적나라한 성적 묘사가 담긴 삽화와 내용으로 도마위에 오른 바 있다.박 의원은 “충남에서 시작된 도서관 전쟁이 전국으로 확산됐다. 해외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다”며 “미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꿀벌 집단붕괴 현상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검은말벌’을 대량으로 포획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등검은말벌 유인용 조성물’을 개발해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꿀벌 생태계 붕괴 현상을 크게 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말벌은 응애·진드기, 부저병과 함께 꿀벌 피해 3대 골칫거리 중 하나로, 등검은말벌은 전국으로 확산돼 농가에 큰 손실을 입히고 있다.이번 특허출원 대상은 일반 포획기 내에 넣는 말벌 유인물질이다.농업 부산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백제문화제’를 놓고 갈등을 표출한 공주·부여가 충남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관광재단) 중재로 통합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인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2)은 14일 오후 관광재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지자체 중재와 관련해 재단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며 충분한 의견 수렴을 주문했다.백제문화제재단·공주시·부여군이 공동 개최했던 축제는, 올해 백제문화제재단 해산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도 산하 관광재단 통합을 앞두고 있다.이에 오 의원은 “관광재단 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교통방송국(TBN)’이 2025년 개국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첫 삽을 떴다.충남도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추진 첫 결실이다.9일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TBN 개국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로교통공단과 설립 추진을 약속한지 3개월만이다.착공식은 김태흠 지사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지철 교육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협의회)가 답보 상태에 놓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에 불만을 드러냈다.해당 사업은 LH가 지난 8월, 4개 시·군(천안·예산·부여·청양)에 자재비,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최대 200억 원 이상 사업비 ‘순증액’을 요구하면서 진전이 없는 상황.청양군은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협의회에서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국외 출장으로 불참한 김돈곤 군수를 대신해 이종필 부군수가 대신 참석했다.청양군 “LH 추가 분담금 요구, 일방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협의회)에서 ‘지방자치’를 둘러싼 각 지자체장들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지방자치제 시행 30년이 지났지만, 정부 기관 규제로 ‘지방자치’ 본질이 흐려진다는 의견과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반됐다.협의회는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각 지자체의 다양한 현안에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먼저 김기웅 서천군수는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 제정’ 건의 배경을 설명하며 현행 규정의 한계점을 지적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서울 편입안(메가서울)’은 행정·재정·교육분야 ‘지방 이전’ 청사진이 구체화된 이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서울은 찬·반을 떠나, 일의 순서가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놓여있는 상황을 볼 때 지방이 먼저”라며 “수도권에 쏠려있는 산업, 교육 등을 어떻게 지방으로 이전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충남도는 ‘베이밸리·충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의심 신고가 5일 오전 10시 기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추가 의심 신고 없이, 확진 사례는 총 31건으로 집계됐다. 럼피스킨병이 최초로 발생했던 지난달 20일부터 추가 의심 신고 사례가 나오지 않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5일 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당진시에서 의심 신고 1건을 포함해, 이날 기준으로 도내 총 6개 시·군의 31곳 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서산이 1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진(10), 아산(2)이 뒤를 이었고, 태안·홍성·논산에서 각각 1곳씩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