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민들과 연구성과를 손쉽게 공유하기 위해 지식공유플랫폼(KSP) 사이트를 구축했다. ETRI는 연구원이 만든 주요 연구산출물을 한데 모아 자료를 공개하고 외부 유통을 보다 쉽게 만드는 플랫폼을 지난달 만들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공개한 플랫폼에는 연구부서, 연구자, 주제어, 성과물 등이 알기 쉽게 구축되어 있다.지식공유 플랫폼은 연구원이 그동안 연구를 통해 성과를 낸 논문 25,000여건을 비롯, 특허 9천여건, 기술이전 보고서 4,700여건, 국제표준특허 3백여건, 기타 연구보고서 및 단
올해 KAIST가 미래 과학자 및 공학자들에게 인문·경영학적 소양과 사고를 쌓아주기 위해 아티스트 레지던시(예술가 상주) 프로그램을 운영한지 6년째 되는 해이자 25년 만에 돌아온 ‘책의 해’ 이기도 하다. KAIST는 지난달 26일부터 정영효(시인)·서혜림(시나리오 작가)·이혜빈(극작가) 등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신진 작가 3인과 학내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하는‘작가의 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인의 작가와 KAIST 재학생 및 교직원 등 구성원들은 주 1회 예술을 주제로 독서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여름방학 동안 전통의학을 주제로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모집에 들어간다. 지원은 전국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누구나 가능하다.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전통의학 연구기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8 KIOM 글로벌원정대’에 참가할 대학(원)생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KIOM 글로벌원정대’는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전통의학 발전상을 경험하고 미래보건의료를 예측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의계 대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7년부
한미 공동 연구진이 태양광으로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전극 소재의 효율을 끌어 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조인선 아주대 교수 샤올린 쳉 스탠포드 교수 한현수 스탠포드 연구원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수소 전환 효율을 갖는 전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태양광-수소 기술은 반도체와 촉매를 이용해 태양광과 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꿈의 기술’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의 광 전극 소자 기술로는 태양광-수소 전환 효율을 높이는 데 한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가 국제기구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 Human Fontiers Science Program)이 3월 26일 발표한 2018 HFSP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이하 HFSP)은 1989년 G7회원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생명과학분야의 혁신적인 첨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유럽연합 일본 영구 등 15개 나라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주 교수는 응모한 60여 개국 158팀 중 선발된 8팀 가운데 세 번째 순위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접하도록 전자책(eBook)을 자동으로 변환해 들려줄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접근성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국제표준 기술인 이펍(EPUB) 기반으로 일반 전자책을 시각장애인이 자유롭게 청취가 가능토록 해주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연구는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수요 제기에 따라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ETRI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
공석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상임감사에 이상민 국회의원 전 보좌관이 포함돼 정치권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 2곳에 대한 상임감사 최종 후보를 발표하고 이사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연구회가 밝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상임감사 최종 후보는 고기석 前 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과 박창수 이상민 국회의원 前 보좌관이다.박 前 보좌관은 12대 국회 때인 1988년 9급 비서로 시작해 4급 보좌관으로 근무했으며, 17대 이상민 국회의원 당선과 함께 이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8일 13개 출연연에 대한 비상임감사 추천 공고를 내고 선임에 들어갔다.비상임감사 선임기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다.각 기관의 비상임감사는 연구회가 지정한 41개 기관단체에서만 대상 기관별 1명을 비상임 감사로 후보로 추천받는다. 선임 대상 기관의 경우 당해 기관의 추천은 불가하다.연구회는 회
KAIST가 ‘블록체인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8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블록체인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재양성 산업발전 등 제반정책을 논의키 위해 KAIST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 송희경 의원 오세정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블록체인은 지난해 광풍을 일으켰던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기술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초연결·초지능 사회를 주도할 중요한 기술이다.특히 최근 들어 거래 계약 인증 정보의 기록 투표 등에 활용되고 있어 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의결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 전부 개정법률이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로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기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자문기능에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기능을 더해 명실상부한 과학기술정책 최상위 자문 심의기구로 발족한다.연구개발 예산배분‧정책 심의기구인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폐지하고 그 기능과 산하 회의체는 통합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이전하고 새로이 출범하는 “(통합)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전원회의 자문회의 심의회
KAIST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백금 사용량을 90% 줄이면서 동시에 수명은 2배 향상시킨 연료전지 촉매를 개발했다.임정훈 연구원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4월호(4월 11일자)에 게재됐다.연료전지는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장치로 기존 발전 설비를 대체할 수 있다. 연료전지를 주원료로 이용하는 수소 전기차 한 대는 성인 70명이 호흡하는 공기로부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8% 이상 정화할 수 있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하지만 이 연료전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열쇠인 지능화된 디지털 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한 눈에 들여다보는 대중서가 발간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2년째 발간하고 있는 과학 대중서, 이지 아이티(Easy IT) 시리즈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본 도서는 ICT 산업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50개를 다뤘다.특히 ETRI의 최신 기술 중 국민의 눈높이에서 핵심기술을 집대성 했다.이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청소년은 물론, 국민에게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을
KAIST 학부 4학년 김수빈 학생의 이중 에멀젼(Double Emulsion) 형성 관련 논문이 국제 학술지의 표지논문에 선정됐다.KAIST의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URP(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를 통한 연구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학부생이 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김수빈 학생은 URP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로 국제 학술지 게재를 넘어 표지논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김수빈 학생의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단체인 영국왕립화학회(Roya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연구진이 50여 년 동안 학계에서 풀리지 않던 플라즈마의 특정 현상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KRISS 반도체측정장비팀 이효창 선임연구원은 플라즈마 히스테리시스의 원인을 밝혀내고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품질을 저하시키는 고질적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생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플라즈마는 전자 이온 활성종의 제어가 가능하여 핵융합에서부터 환경, 항공우주, 바이오 및 의학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전원자력연료는 자체 개발한 ‘회귀분석 교정법’이 ISO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회귀분석 교정법은 다수의 표준을 사용해 장비를 교정하는 방법이다.지금까지의 교정 방법은 교정 오차를 평가하기가 어렵고 분석 결과에 대한 오차범위를 정확하게 알기 곤란했으나, 한전원자력연료가 통계학에 근거한 오차평가이론을 자체 개발하고, 이론이 적용된 회귀분석 교정법을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에 신규과제(프로젝트 리더 강필상 부장)로 제안한 바 있다.이후 ISO 위원회의 기술검토 및 회원국 질의, 투표 등을 거쳐 올해 3월 말 국제표준으로
임기를 절반이나 남긴 대덕특구 출연연 원장들의 중도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9일 사의를 표했다. 신 원장은 지난 2016년 9월 취임했다.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신 원장의 사임은 前 정권 핵심 실세의 친인척으로 알려지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사퇴 종용을 받아 왔다. 올해초 국무조종실로부터 기관경영과 관련한 감사를 받기도 했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임기철 원장도 임기 2년을 남기고 9일 퇴임했다.임 원장은 지난 20
국립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자주 대출한 논픽션 과학 분야 도서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고 소개했다.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지난 3년간 전국 660여개 공공도서관의 대출데이터 약 2억 건을 분석한 결과이다.2억 건의 도서관 대출데이터 분석 결과, 논픽션 과학 도서 1위는 '이기적 유전자'가장 많이 대출한 논픽션 과학 책은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식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통신기술인 무선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이용해 연구원 1동 옥상 100m 이상의 거리에서 야간 뿐만 아니라 낮에도 양자 신호(광자)를 전송하고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무선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기술은 빛의 알갱이인 광자(Photon)에 정보를 담아 전송하고 복원하여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제 3자가 데이터를 탈취할 경우 양자 정보가 변하게 되어 해킹이나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ETRI는 100m 이상의 전송 거리에서 밤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주문화를 확산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8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를 개최하며 5월 8일까지 접수한다.2012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제7회를 맞는 본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이 캔 모양의 초소형 모사 인공위성을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영 전 과정을 체험하도록 구성된 경연 프로그램으로 최초 개최 이후로 현재까지 730팀 이 응모 276팀이 선발되어 체험 및 본선 대회에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추진되었다.이번 대회는 체험부(초-중학생, 체험캠프) 슬기부(고등부, 경연)와 창작부(대학생,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들 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전 국민에 대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제40회 사이언스데이'를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매년 개최되는 봄 사이언스데이는 전국의 초 중 고 학생과 가족 등 4만 여명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과학축제로서 금년에는 '창의적 상상!, 꿈꾸는 생각의 장!'을 주제로 체험부스와 과학강연 문화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