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충남도가 인구감소지역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도내 9개 시·군이 인구소멸위기지역으로 분류된 만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도는 15일 누리집을 통해 ‘충청남도 인구정책 및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했다.이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 제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정주 여건 개선 대응사업 지원 및 특례 적용을 위해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위원회) 설치·운영 ▲인구감소지역 대응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시
[유솔아 기자] 위기충남공동행동(공동행동)은 14일 충남기독교총연합회의 충남인권기본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 시도를 규탄했다. 아울러 충남도의회의 상식적 판단도 요구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조례 폐지청구는 헌법과 국제조약, 주민조례발안법, 지방자치법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한 차례 폐지청구가 각하된 바 있고, 헌법재판소 합헌결정을 통해 논란이 종결된 사안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공동행동은 “지난 2019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만장일치 합헌결정에서 그 당위성이 충분히
[서산=최종암 기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이 최근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60년사’를 발간했다.‘지나온 60년, 앞으로 60년’이라는 주제로 발간된 60년사에는 1962년 설립부터 2022년 현재까지 서산의료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꼼꼼하게 기록했다.의료원 관계자는 “지나온 60년을 바탕으로 100년 미래의 창을 열겠다는 전 직원의 염원을 담아 60년사를 만들었다. 김영완 원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은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의료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1편과 2편으로
[유솔아 기자] ’국민통합위원회 충남도 지역협의회(충남 지역협)‘가 9일 본격 출범했다. 지역과 중앙의 가교역할을 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이라는 점에서 충남 현안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 충남도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출범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 윤정로 통합위 지역분과위원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희천 국민통합지원단장, 조창성 통합지원국장, 통합위 분과 위원 및 지역협의회원 등이 참석했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7일 보령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해양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늘푸른충남호'는 서해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운반하기 위해 국비 등 75억 원을 들여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조됐다.이날 취항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기웅 서천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정광섭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늘푸른충남호'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과 함께 해양환경
[유솔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지역 시민단체는 7일 인권보장체계 퇴행에 우려를 표명했다. 충남인권기본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권위 입장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권위는 7일 오후 1시 30분 충남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대전·충남 인권 관련 시민단체와 ‘지역인권보장체계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박병수 인권위 대전인권사무소장을 비롯해 남규선 인권위 상임위원, 이경희 전국광역지자체인권위원회협의회 의장, 이상재 충남학생인권위원회 위원장, 류다솔 민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에서 21일 아산시 소재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4곳의 이전 문제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 (본보 9일자 홍성·예산군민 “충남도 공공기관 내포이전, 균형발전 도모” 보도 등)김응규 국민의힘 원내대표(아산2)와 조철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아산4)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찬반 의견으로 맞붙었다.앞서 충남도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해 25개 공공기관을 18개로 통·폐합하고 본원을 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로 옮기는 결과물을 도출했다. 여기엔 아산시 소재의 경제진흥원,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는 21일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국민의힘·예산1)이 대표 발의한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방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의과대에서 배출되는 전문의료인력 대부분은 수도권으로 집중돼 지방 적정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되고 있다"며 "지방은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의료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국 의사 절반이 넘는 54%가 수도권에 집중돼 의사 배치 양극화가 매우 심각하다"며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는 21일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충남에 유치하기 위해 제안됐다.윤 의원은 "충남은 대한민국 대표 수출산업 집적지로 방위산업 연관기업이 집적화 돼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도의회는 220만 도민과 함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며 "지역전략산업과 연
[황재돈 기자] 충남 부여군에 들어설 신금강대교를 상하층 복층 구조로 건설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상층에는 자동차 도로, 하층에는 사람과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건설해 부여의 랜드마크로 만들자는 것이다. 김민수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1일 34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신금강대교가 부여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금강대교 건설은 2022년 제3차 충남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담겨 2025년까지 개발계획에 있다"며 "그러나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남겨
[황재돈 기자] 충남도장애인체육회에 육상종목을 신설해 직장운동경기부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영호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서천2)은 21일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체육회 육상종목 신설창단’을 주문했다.신 의원은 “직장인운동경기부 경우 대전은 5개 팀, 충북은 3개 팀을 운영하는 데 반해, 충남은 2개 팀만 운영하고 있다”며 “주변 광역단체와 비교해 아쉬움이 크고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지역의 우수한 장애인 체육인을 육성하기 위해 ‘육상 직장운동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5)은 21일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에 지방비를 재투입하는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안장헌 의원은 이날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삽교역사 신설은 ‘국비 부담으로 하는 게 맞다’는 지사의 주장에 저도 동의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정부 예산은 미 반영됐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대안사업을 확보했다면 그것 또한 성과”라면서도 “다만, 당초 사업비 270억 원 절반씩을 도와 예산군이 나누기로 했지만, 어떤 연유에서 도가 200억 원,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철기 충남도의회 원내대표가 21일 도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직격하며 도정 비판에 나섰다. 조 원내대표 연설문 분량은 7201자, 낭독에는 약 21분이 걸렸다. 연설의 대부분은 김 지사의 민선8기 대표 공약과 도정을 비판·견제하는데 할애했다.“김 지사, 정치적 언사보다 도정에 집중해야”“민선8기 성과 ‘자화자찬’” 평가 절하조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도지사는 충남도 행정 수반으로서 정치인이 아닌 행정가”라며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감 놔라 배 놔라’하는 등
지난 15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 충남 공약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지부진한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는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견해를 정리해 연속 보도한다. [황재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충남공약인 ‘육군사관학교 충남(논산) 이전’이 이런 저런 이유로 제동이 걸리며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회도서관에서 열 예정이던 토론회가 육사 총동문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20일 도의회에서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의회 교육위 위원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이정구 사무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과 충청권 미래 100년 발전 역량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교류를 추진하는 등 상생발전 방안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교육 현안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이하 교육위)는 15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조례안 등 11건을 심사하고, 17개 도교육청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통학버스 운영현황 실태조사 시 교육청 지원 통학버스 외에 학부모 자체 운영현황을 파악해 통학버스 지원 근거 마련에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도내 특수학교 부족으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소규모 특수학교 개설로 학생들의 통학 거리를 줄이고 교
[안성원 기자] 충남도내 해안에 인접한 6개 시·군의 어항 구역에서 불법 시설물이 120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오인철 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은 지난 9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해양수산국 소관 ‘2023년 주요 업무보고’ 자리에서 도내 지방어항 구역 불법 시설물 실태조사에 대해 지적했다.오 의원의 요구로 도가 제출한 ‘충남도 지방어항 구역 내 불법 시설물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2월 2개월여 동안 조사한 결과 6개 연안 시·군의 28개 어항구역에서 총 120건의 불법 시설물을 적발했다.주로
[황재돈 기자] 김선태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10)은 9일 복지보건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효행 장려를 위한 계획수립 등 관련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충남도는 지난 2009년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효행 문화발전을 위해 ‘충청남도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이 조례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수립하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연도별 ‘충청남도 효행 장려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효행 교육 장려, 효문화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 의원은 “도
[황재돈 기자] 편삼범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보령2)은 8일 342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폐쇄된 발전소의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과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 요금제 전환을 주장했다.편 의원은 “보령화력 1·2호기는 30년 이상 불을 밝히며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뒷받침해온 주역에서 미세먼지 주범으로 오명을 뒤집어쓴 채 역사속으로 사라진지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있다”며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으로 충남은 14기의 석탄발전소가 추가로 폐쇄될 예정이어서 지역민의 실직 및 인구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서울 문화창
[황재돈 기자] 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서산2)은 8일 34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내 설치된 15개 시·군 테마광장 상징 조형물의 통합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15개 시·군 상징 조형물은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 시행지침에 따라 서해안권, 금강권, 내륙권, 북부권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내포신도시 내 간선도로변 주요 교차로 부지에 설치됐다.그러나 15개 시·군의 상징성을 전달하고 정체성을 부각하기 위해 설치된 조형물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