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을 김길년 vs 전만권, 보령·서천 장동혁 vs 고명관 경선 확정

국민의힘은 오는 4·10 총선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홍문표 의원(오른아산을 경선이 확정된 김길년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른쪽)과 강승규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경선을 확정·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4·10 총선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홍문표 의원(오른아산을 경선이 확정된 김길년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른쪽)과 강승규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경선을 확정·발표했다.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국민의힘은 오는 4·10 총선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홍문표 의원(4선)과 강승규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경선을 확정·발표했다. 

또 아산을은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과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본선 진출을 놓고 경선을 벌인다. 이밖에 보령·서천은 장동혁 의원(초선)이 고명관 피부과의원 원장을 상대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6일 오후 이들을 포함한 22개 경선 선거구와 후보자를 발표했다. 경선 실시일은 추후 안내키로 했다.

아산을 경선이 확정된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과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오른쪽).
아산을 경선이 확정된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과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오른쪽).
보령서천 경선이 확정된 고명관 피부과 원장과 장동혁 의원(오른쪽).
보령·서천 경선이 확정된 고명관 피부과 원장과 장동혁 의원(오른쪽).

이날 발표된 경선 선거구는 충남 3곳을 비롯해 충북 5곳,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제주 1곳이다. 충북은 청주 상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 검사장과 정우택 의원이 맞붙는다. 

충주시는 이동석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이종배 의원, 제천·단양은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 비서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덕흠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 증평·진천·음성은 경대수 전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 경선이 각각 확정됐다.

공관위 관계자는 “경쟁력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감사, 당 및 사회 기여도, 면접 등 심사 평가를 종합해 공관위에서 의결한 세부 기준에 따라 경선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기타 선거구 획정 대상인 곳은 오늘 발표에서 제외했고, 추후 선거구 획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재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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