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창간 20주년 등 감안해 참여 종목 다변화
오프라인 마라톤은 충청지역민만 대상...거리두기따라 변동 가능

<디트뉴스24> 창간 20주년을 맞아 제20회 대청호마라톤이 새롭게 바뀐다.

대청댐잔디광장에서 하프코스와 10KM, 5KM 등 3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됐던 예전과 달리 올해는 현장에서 뛰는 마라톤은 10KM만 유지하고, 온라인과 트레킹대회를 신설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디트뉴스24>와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0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병행 추진된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대전 대덕구 대청호반의 빼어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전국 육상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과 대면 방식으로 대회 개최를 결정했고,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출전 기회가 없었던 육상인들과 대전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오프라인 마라톤대회(10km) ▲온라인 마라톤대회(18km) ▲트레킹대회(5개 코스) 중 참여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오프라인 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 17일 대청공원~대청교에서 대전, 세종, 청주 거주자(접수순 1000명)를 대상으로 당일 2시간 간격, 200명씩 5개조로 나눠 진행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축소운영(2단계) 및 전면취소(3단계 이상) 예정이다.

온라인 마라톤대회 및 트레킹대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당기간 지정코스를 완주 후 이를 전용앱(APP)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3가지 종목 모두 제한시간 내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및 메달, 완주뱃지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2019년 개최된 제19회 대청호마라톤 대회 모습. 당시에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대회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19년 개최된 제19회 대청호마라톤 대회 모습. 당시에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대회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신청은 오프라인 마라톤대회는 9월 17일까지, 온라인 마라톤대회 및 트레킹대회는 10월 15일까지 ‘제20회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오프라인 마라톤 2만원, 온라인 마라톤 1만원, 트레킹 무료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상품도 준비돼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음식물 취식은 금지된다.

박길수 디트뉴스24 대표는 "지난 2001년 8월 1일 우리나라 1세대 인터넷 언론으로서 '지역의 대안언론'을 실현하기 위해 출발한 디트뉴스24가 마침내 스무살 성년이 됐다"면서 "제20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 많은 참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육상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20회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대덕구체육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프라인 10KM마라톤. 기존 3개 코스에서 10KM 1개로 변경됐다. 충청민들을 대상으로 1000명만 선착순으로 모집해 200명씩 2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개최가 변경될 수 있다.
오프라인 10KM마라톤. 기존 3개 코스에서 10KM 1개로 변경됐다. 충청민들을 대상으로 1000명만 선착순으로 모집해 200명씩 2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개최가 변경될 수 있다.
온라인 마라톤은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참여하면 된다.
온라인 마라톤은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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