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앞으로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젊은 청년들에게" 추천

이명수 국회의원이 디트책방에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를 추천, 기부하고 있다.
이명수 국회의원이 디트책방에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를 추천, 기부하고 있다.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이 <디트뉴스24> 창간 20주년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유민봉 전 국회의원이 번역한 책 한권을 기부했다.

이 의원이 기부한 책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는 싱가포르 총리를 지낸 리콴유가 펴낸 책이다. 유민봉 전 국회의원이 번역했다. 

이 의원은 "저는 평소 비교적 책을 가까이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만 주로 지역구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하면서 기차 안에서 주로 책을 보고 있다"며 "그런 과정에서 정말 저한테 큰 감명을 준 이 책을 여러분께 감히 소개해드리고 기부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는 '시대를 만든 인물이다'인데 싱가포르에서 시대를 만든 인물이라고 추앙을 받는 분이 리콴유 전 수상"이라며 "싱가포르를 오늘날 선도국가로 발전시키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국가지도자이다. 그 분이 5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2년 전, 89세의 나이에 직접 쓰신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이 분이 늘 강조해왔던 지도자란 무엇인가,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 관한 나름대로의 날카로운 예찰과 통찰력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면서 "리콴유는 대체로 미국과 중국의 앞으로의 갈등이 어떻게 될 것인가, 경제력과 안보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 유럽 국가의 그 동안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가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나름의 판단, 통찰을 적은 아주 소중한 책"이라며 "특별히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적이라고 할 만큼 짧은 시간 안에 고도성장을 한 아주 모델적인 국가다 라고 찬사를 하면서도 '과거의 성장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이런 충고를 한국에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국 나름대로 여러 가지 새로운 노력과 비전과 가치를 가지고 국민이 함께 단결해서 여러 사회문제나 국제 관계를 정립해 나가야한다 이런 충고를 이 책에 담고 있다"며 "지금 미국과 중국의 갈등 문제, 한국과 북한의 핵 문제에 관한 갈등, 무엇보다 에너지와 기후 변화의 문제, 이러한 문제를 10년 전에 하나하나 다 짚어서 어떤 문제가 있고 세계적인 추세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이냐 하는 훌륭한 교훈과 가르침을 주었다"고 힘줘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지금 한국이 여러 가지 국가적인 리더십에 어려움에 봉착해있다"면서 "국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는 물론이고 앞으로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젊은 청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감히 추천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가적인 지향성과 비전에 대해서 젊은이들이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어떤 방향을 찾을지 모를 때 이 책이 하늘의 별처럼 방향성과 방법론에 대한 좋은 시사와 아이디어와 의지를 심어주는 리콴유 나름의 독창적인 삶의 방식과 철학이 담겨진 책"이라며 "젊은이들이 나라에 대한 걱정, 개인의 진출에 대한 문제, 국가 사회의 새로운 발전에 대해서 좋은 참고가 될만한 훌륭한 책"이라고 거듭 책 내용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 책을 번역하신 분은 유민봉 전 국회의원"이라며 "리콴유 전 수상의 리더십에 대해서 감명을 받았다고 하고 이 책을 번역함으로서 그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기부한 책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는 지역 서점인 계룡문고 카페 내 '디트책방'에 보관·전시될 예정이다. 계룡문고를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디트뉴스24>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점업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형성 등을 위해 '디트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선출직을 포함한 정치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장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된 책은 연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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