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장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서로를 칭찬하며 바라보자" 추천

황재만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이 <디트뉴스24> 창간 20주년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칭찬의 소중함이 담긴 책 한권을 기부했다.

황 의장이 기부한 책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한때 칭찬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밀리언셀러다. 범고래 '샴'의 공연을 본 뒤 칭찬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변화와 인간관계, 그리고 동기부여 방법에 대해 깨달은 점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켄 플랜차드와 타드 라시나크, 처크 톰킨스, 짐 발라드 등 4명이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켄 블랜차드는 매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삶의 의욕과 의미를 만드는 방법으로 고래 반응을 배울 것을 제안했다. 몸무게 3톤이 넘는 범고래가 관중들 앞에서 멋진 쇼를 펼쳐 보일 수 있는 것은 고래를 대하는 조련사의 긍정적 태도와 칭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칭찬의 힘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이 디트책방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추천, 기부하고 있다.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이 디트책방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추천, 기부하고 있다.

황 의장은 "이 책은 삶을 바라보는 자세를 변화시켜 자존감과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기억에 남는 구절도 언급했다.

인간관계는 최고의 경쟁력이다.

황 의장은 "우리는 반세기에 걸쳐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뤄냈지만 이러한 경제적인 풍요가 반대로 삭막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내면서 우리만의 정의 문화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현실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어려움 등 우리를 힘들게 하는 많은 장애물이 있지만 그래도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서로를 칭찬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긍정적인 기운이 넘칠 것"이라며 "저희 아산시의회가 추구하는 '시민이 살고 싶은 따뜻한 아산'에도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황 의장이 기부한 책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지역 서점인 계룡문고 카페 내 '디트책방'에 보관·전시될 예정이다. 계룡문고를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디트뉴스24>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점업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형성 등을 위해 '디트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선출직을 포함한 정치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장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된 책은 연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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