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6일 '여론조사' 경선, 7일 최종 후보 확정
민주당 이흥엽 확정, 무소속 인희열·이경일 예비등록

국민의힘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경선에 참여하는 홍원표 예비후보(왼쪽)와 박종국 예비후보.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충남 예산군의원 라선거구(덕산·고덕·봉산·신암) 재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가 2파전으로 압축됐다.

2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수, 공관위)에 따르면 오는 5~6일 홍원표(38)·박종국(57)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

경선 여론조사는 당원 300명과 일반군민 300명이 전화로 참여하는 방식이며, 최종 후보는 오는 7일 공관위 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홍원표·박종국 예비후보와 덕산면이장협의회 사무국장인 윤우상 예비후보 등 3인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윤 후보가 중도 사퇴하면서 양자 대결로 정해졌다.

홍원표 후보는 예산전자공고와 공주대(생물산업기계공학)를 졸업하고 예산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예산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신암면 체육회부회장, 개발위원회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행정협의회 회원,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박종국 후보는 홍성광천상고를 졸업하고 단국대 경영대학원, 한중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육군3사관23기 대위 전역 후, 예산JC회원, 덕산초총문회체육대회, 한국전쟁참전자회 경기지부 사무국장,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생회장,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회봉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전국간병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흥엽(61) 전 군청총무과장을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무소속은 인희열(29) 매헌윤봉길의사 월진회 회원, 이경일(57) 덕산면 읍내2리 이장, 신현모(62) 예산군 법무보호위원회 사무국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공천이 마무리되면 18~19일까지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고, 이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