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흥엽, 국민의힘 홍원표, 무소속 인희열·이경일·신현모 등

충남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하는 이흥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왼쪽)와 홍원표 국민의힘 예비후보.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충남 예산군의원 라선거구(덕산·고덕·봉산·신암) 재선거 여야 후보군 윤곽이 나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수, 공관위)는 지난 5~6일 여론조사 경선 결과 홍원표(37) 예비후보가 박종국(56) 예비후보을 제치고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여론조사는 국민과 당원 50%씩 반영했으며, 홍 예비후보는 69.5%를 얻어 42.2%에 그친 박 예비후보에 승리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당 비대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 본선 후보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주대 생물산업기계공학을 전공한 홍 예비후보는 예산군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신암 우체국장으로 활동 중이며,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이흥엽(61) 예비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예산농업전문학교(현 공주대) 농업과를 졸업하고, 예산군청 총무과장과 덕산면장을 역임했다.

무소속 인희열, 이경일, 신현모 예비후보.(왼쪽부터)

무소속은 인희열(28)·이경일(56)·신현모(61) 예비후보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인희열 후보는 청도호텔관리직업기술학교 요리기술 및 영양을 전공했으며, 덕산고 학생회장을 지냈다. 매헌윤봉길의사 월진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경일 후보는 예산농전 농업기계과를 졸업하고, 덕산면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했으며 덕산면 읍내2리 이장을 맡고 있다.

신현모 후보는 합덕 농업고 잠업과를 졸업했으며,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사무국장과 예산군 법무보호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8~1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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